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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 금요일과 토요일, 북한산 아래에 있는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일가게'가 있었다~ 이번에 참여하면서는 나름 북한산 산행을 해보려는 계획을 세워놓고는.. 코스를 북한산 국립공원 웹사이트에서 출력해서 가지고 갔다. 금요일 저녁.. 식사와 간단히 맥주 몇 잔을 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윽.. 룸메이트 한 분(실명은 공개치 않겠음).. 얼마나 코를 크게 골던지.. 새벽 한 시쯤부터 잠을 설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 늦을까봐, 신경을 써서인지.. 시간마다 한 번씩 깼다.. 결국 그렇게 뒤척이다가.. 네시쯤에 잠에서 깨어 다섯시 가까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제길.. 밖은 아직도 너무 어둡다.. 플래시라도 가져올껄~ 일찍 출발해서, 정상이라는 백운대까지 되도록 다녀왔으면 싶었는데.. (아침 여덟.. 2009. 9. 23.
요즘 많이 듣는 질문 이젠.. 일일히 대답하는 것조차 번거롭다. 그렇다고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감사는 못할 망정, 그냥 넘어갈 수도 없고.. 요즘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도대체 몇 킬로나 빠진거야?" 라는 말이다. 이젠.. 그 질문에.. "10킬로요~"하고 얼른 답한다. 실제로, 그 정도 감량에서 1-2킬로 정도가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한다. 자주 보는 사무실 직원들은 별 말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보면 거의 그 얘기다. 또, 이제는 별로 더 내리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더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그만 빼라고 하는 사람들에.. 못 알아보겠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 사실, 회사에 들어오던 때에 몸무게가 지금쯤 몸무게였는데.. 그 동안 정말, 엉망으로 살았나 보다 ^^;; 주말은 당직을 끼고 쉬어서 .. 2009. 9. 14.
대지분석 분양받은 택지 앞(남쪽) 도로보다 1.5-2미터 가량 높고 북쪽으로는 석사근린공원(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공원이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분할된 또다른 필지의 택지.. 8미터 도로앞에는 다른 필지의 택지가 있으나 도로 높이와 같거나 낮아 내가 분양받은 대지보다 약 1.5-2미터 가량 낮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공원내 어린이 놀이터 오후 5시쯤 일조상태 해가 저녁 늦게까지 깔끔하게 잘 든다. ^^ 북쪽 석사근린공원 경계에는 2미터 가량의 조경석을 쌓았고, 공원과 경계는 나무로 된 울타리가 있음 공원은 산책이나 휴식이 가능하고, 석사근린공원(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등산로가 있음 등산로를 따라 가면 갈림길에 따라, 춘천교육대학교, 강원지방경찰청, GS마트 등으로 이어짐 (조성공사를 마친지 1년가량 되다 보니.. .. 2009. 9. 9.
대지 구입 다음 스카이뷰를 저장했더니 실사 사진이 아닌 그래픽 형식으로 저장되는 군..(처음 해봤음) 내가 2007년도에 구입한 대지 모습이다 ^_^;; ㅎㅎ 너무 큰가? 저 넓은 땅 전부는 아니고.. ^^;;; 주변 상황이 어떤지 대략적으로 보기 위해서 일단 근처 범위를.. 근처에는 강원지방경찰청과 춘천교육대학교, 석사초교 등이 있고, 아파트 단지인 성우오스타, 호반베르디움, 부영아파트, 초록지붕아파트, 주공아파트 등이 있다. 멀지 않은 곳에 박물관과 강원대학교, 우석초교, 우석여중 등 교육시설이 있고, GS마트가 1.5킬로 정도 거리에 있다 조금 범위를 좁혀봤다.. 현재는 택지조성을 막 끝낸 상태라, 주공, 호반베르디움, 성우오스타 아파트가 막 입주를 시작했을뿐 주변 건물들이 거의 없지만, 건물 신축이 이어지고.. 2009. 9. 8.
운동이 전처럼 힘들지 않다.. 오늘 조깅하면서 결국 인정해 버렸다. 조깅이 처음할 때보다.. 아니 정확히는 몸무게가 어느 정도 내려가다가 정체된.. 한 -10킬로쯤에서.. 그 시점부터 힘들지가 않다.. 뭐.. 땀나는 게 운동의 척도는 아니라고들 하더니만, 아니긴.. ㅡ,.ㅡ; 일단 조깅을 분명 같은 코스를 한다. 예전보다 길어졌으면 길어졌지, 결코 줄어들지는 않았다. 속도? 특별히 빨라지지도 않았지만, 더더욱 느려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보다 발이 가볍고, 땀도 덜나고, 숨은 확실히 덜찬다.. 다 끝내고 나면, 힘이 쭈욱 빠지면서..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지면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고.. 뭔가 한[?] 것 같은 그런 성취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 끝났나? 뭐 이런 생각이 든다. 체중을 더 줄이고 싶은 건 아니다. 별로 .. 2009. 9. 8.
10kg을 감량했다.. 흠.. 몸무게가.. 일정수준[?]을 넘고는..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는.. 아침에 잠을 너무 일찍 깨서..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뭐.. 아침 운동을 첨 해보는 것도 아니고.. 몇 년전에도 스쿼시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땐 운동량이.. 부족했나 보다.. (나름.. 땀 뻘뻘 흘리며 했는데.. 별로 체중이 줄 지는 않았었다..) 암튼.. 이제.. 시작한 지.. 2개월 가량.. 몸무게는.. 10킬로 가량.. 내려갔다.. 뭐.. 굶는 것도 아니고, 세끼 다 꼬박꼬박 챙겨 먹고, 닭가슴살이나 고구마니 하는 것들을 달고 살지 않는다. 계절 과일도 실컷 먹었고, 저녁식사후엔.. 디저트로.. 과일을 아직까지 잘 챙겨먹는다.. 물론 밤 9시쯤까지도 ^^;; 결국.. 뭘.. .. 2009. 9. 4.
나는 왜.. 단독주택을 꿈꾸는가~#2 내 계획이 처음과 달리 많이 확장된 이유는.. 집은.. 내 경제력을 기준해서,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는.. 인생에서 아주 큰 지출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는 거다 더군다나.. 단독주택을 짓는다는 건.. 아파트를 사는 것과는 달리.. 내가 공간을 계획하고, 자연과 조화를 고려하며, 가족과 삶의 많은 부분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는 종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비용소모는 내 인생의 꽤 많은 기간 동안 나를 놓아주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보유하고 있는 금액은 택지를 구입하는데 다 써버렸다. 결국 집짓기는 내가 일해서 벌거나.. 앞으로 벌 것을 가지고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턱대고 소박하고 작은 규모로 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거.. 앞에서 언급했던 고민들처럼, 많.. 2009. 8. 26.
나는 왜.. 단독주택을 꿈꾸는가~#1 택지를 분양받아 계약하고, 대금을 결재하여 나간지가.. 벌써 2년이 다되어 간다. 흠.. 정말 엊그제 같다는 얘기가 실감나는.. ^^* 두 해쯤을.. 그저 허덕이며 대금 갚는 것에만 매달린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결국, 계획하고는 많이 달라졌지만, 몇 개월 후면 내 명의의 대지가 생긴다. 비록 몇 평 안되는 작은 땅이지만, 단독주택을 짓기 위한 터전..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또.. 아파트를 하나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3년 전쯤 아파트를 구입할 때만 해도, 그 아파트에서 7-8년쯤은 살 줄 알았다.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전세) 내 집은 임대를 놓은 상태지만, 왜 진작, 좀 더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분양받아 있는 택지.. 2009. 8. 26.
산행을 다시 시작하며.. 금년도 참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 순간.. 문득, 올해도 이렇게 보내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긍정적인 변화.. 운동을 시작하고, 주말 산행도 다시 하기로 했다.. 시작한지.. 1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목표한 만큼씩 되어가서.. 다행이다. 자주 다니는 근처 산 정상에서 한 컷! 간만에 춘천 전경이 잘 보이는 맑은 날.. 200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