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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166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15) 요즘 너무 바쁘다. (이 포스팅도 이후에 보강한다) 골목길이 우리쪽 대지에 편입되면서 그곳의 공사를 우리가 직접해야 하는거다. 구도심 지역에서 옛부터 사용하던 골목길이 있다면 내 자유재산이라 하여도 골목길을 막는 무식한 방법으로 재산권 행사를 하려 들면 안된다. 법적인 것까지 가면 포스팅이 길어 지므로 법에도 저촉되는 도로교통법상 통행방해죄, 중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골목길을 막을 순 없다. 그런데 골목길은 내 사유재산이다. 뭔가 느낌이 오지 않는가? 오지 않는다면 그냥 그렇게 살아라. 골목길을 막을 수 없다와 내 사유 재산이 충돌 한다면 그게 스파크를 일으키면 잘 읽고 내 사유재산 권리를 찾는거다. -------------------------------------------------------(다.. 2024. 2. 19.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 (14) 이 포스팅부터는 건축주로써의 모범 답안이 될 것이다. 1. 옵션을 벗어 날 수 없다는 선입견버려라 모델을 선택하면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다. 대지와 도로의 방향때문에 반드시 돌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 숙고 하시고. 자신이 몇 년씩 공부하고 건축 현장을 몇년씩 구른 사람을 전문가로 난 인정하고, 난 전문가를 좋아한다. 내가 몇 가지 분야에 전문가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대기업에서 내놓은 모델이라면 수많은 전문가(건축사)가 검토에 검토를 했다는 거다. 그걸 수정하면 대부분 후회하고 집은 이상해진다. 우린 2층을 방향을 돌리시는 게 어떠시냐는 자이측의 권유도 마다했다. 우리를 위해 한 권유지만 난 내 안목과 여러 전문가의 각을 존중했다. 자.. 그럼. 옵션을 받아 들이지 마라는 건 뭐고. 처음은 에어컨이다... 2024. 1. 30.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13) 지난 시간들의 정수가 금요일 현장이었지 싶다. 전날부터 주차이동을 부탁하는 전단지를 3보 1장을 붙인다는 신념으로 골목길을 도배를 마쳤음에도 주차된 차량들로 도무지 진입을 할 수 없었는데 나중에 듣고보니 운송기사분들은 가망없다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 우여곡절 끝에 첫차가 하차를 시작했을 때가 단연코 가장 심장 쫄깃한 순간이었다. 차가 이래저래 각을 잡고 집을 크레인으로 뜨다말다 전깃줄이 걸릴락 말락 집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전선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드디어 하늘 높이 올랐을 때 여러분... 할렐루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그대들이 진정한 챔피언이었음. 드디어 집이 올라갔으니 이제 부터는 그대로 따라서 올리면 된다! 후~ 자이 가이스트도 우리집을 처럼 시내 한복판에 크레인 작업을 하.. 2024. 1. 30.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9)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연초라 바쁘다곤하지만 완공이 가까울수록 자이쪽에서 얼마나 신속히 움직이는지 9번째 공정을 포스팅도 못한채 10번째가 먼저 올라갔다.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한다. 9번째 공정은 씰과 토대목 설치다. 사진을 보며 설명하자면 나무로 보이는 게 토대목이고, 그 나무와 콘크리트 사이에 연질폼 같이 쏘아 바른 것이 씰이다. 이작업이 왜 필요한지는 자이측의 설명이 없어도 내가 알고 있다. 모든 목조주택은 토대목으로 시작된다. 토대목은 그 위에 앉을 건축물을 지탱하며 움직이지 않게 베이스를 잡아 주는 것이다. 개인업자나 소규모 건축 브랜드에 맡기면 토대목을 설치하면서 그 업자나 업체의 실력을 파악하기도 한다. 이유는 토대목이 쐐기 없이 설치 되려면 기초공사시 높이가 일정해야한다. 생각해보라 똑.. 2024. 1. 25.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 (11) 드디어 우리 대지에 시스템 비계가 설치됐다. 이 공정 전에 씰과 토대목 설치 과정이 있었는데 제가 좀 바빠 소개드리지 못하는 사이, 시스템 비계가 설치되다 보니 당황스런 상황이다. 씰과 토대목 설치하실때는 귀띔을 받아 아침에 오신 분들께 이틀 동안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드렸는데 이번엔 산타처럼 휘리릭 왔다 가셔서 뵙지도 못한 것이 아쉽다. 2024. 1. 24.
자이가이스트랑 집짓기(10) 이번 달 현장 도착을 위한 공장에서 우리집 생산이 시작됐다. 보시다 시피 벽체 생산이 제일 먼저인가보다. 변동사항은 창호를 독일식 살라멘더를 선택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레하우가 좋은데 자이가이스트가 가성비로 2가지만 선택 옵션) 그쪽에서 수급이 원할치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장 설치가 검토되고 있다하길래 건축주 절대 반대! 왜냐하면 겨울 공사이기 때문에 실리콘을 쏘는 과정이 제일 많을텐데 추운 현장보다 공장에서 제작해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사 전달도 잘되고 자이가이스트는 잘 받아준다. 2024. 1. 13.
최신 최고성능 CCTV 구입하다 건축을 하면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주춧돌이나 전기를 3상4선식(중성선)을 준비한다거나, 지문, 헝채 인식까지 되는 도어락. 그 중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CCTV다. 잘 아는 분야기도 하고 설계도 이리 저리 바꾸다 보니 실내용(주차장)이 필요해서 샀는데 계획이 바뀌면서 외부용만 필요해졌다. 그 사이 좋은 녀석들이 많이 나와 메인이던 녀석이 후문쪽으로 이동하고 현재 성능이 젤 좋은 이 녀석을 추가로 들이게 됐다. 당연히 서어베일런스를 지원하는 브랜드 2개 중 AMCREST 4k로 200$를 넘겨 관세를 내가면서 구입한 몇 안되는 녀석이다. 국내에 출시 했나 당연히 확인했는데... 국내 구입가가 3배이상 비싼 것만 씁쓸히 확인했다. 뭐 언박싱이니 간단히 소개하면 나이트 비젼은 당근.. 자동차와 자전거. .. 2023. 12. 25.
전동공구 모으기 끝-웬치 드릴 ^^ 음.. 자이 가이스트도 내가 가지고 있는 전동 공구에 놀랐었다. 몇 가지만 나열하면 무선 워터건. 테이블 쏘 (FX 보다 윗급) 전동 드라이버 (최첨단 초정밀 드라이버와 노멀 크기의 드라이버) 전동드릴 (스마트, 모두 블러쉬리스 드릴, 임팩트 드릴, 그리고 이번에 장만한 임팩트 웬치 드릴^^) 스몰 쏘 등등이 포함된 브러쉬리스 디월트가 아닌 다른 브랜드가 아주 좋은 가격에 세트로 팔아 구하고 싶었는데, 딜리버리가 안되고 직접 픽업을 해야해서 미국에만 팔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스토어가 공구 전문이었고 브랜드도 믿을만해서 꼭 사고 싶어 능력(?)을 총 동원해 구입했다. 시중 가격의 1/3로 최고 성능의 공구 세트를 사고. 디월트 브랜드로 그에 맞춘 공구 스패너 육각렌치 등이 100여가지가 담긴 세트를 .. 2023. 12. 25.
자이가이스트와 집짓기(8) 오수관 도로망에 연결하는 작업을 했다 더늦으면 시청에서 땅이 얼어 안해준단다. 이건 내 대지에 위에 있는 오수관. (기억 안나시나. 다시 볼까) 기초 공사시 큰 건물을 짓는 방식처럼 사방에 공간을 미리 만들었었다. 대강 예상은 했었지만 오수를 모아서 한곳으로 빼는 게 아닌 기초 설계시부터 그부분(욕실이나 주방 등) 발생하는 오수를 배관을 깔아 여기 저기로 옮기지 않고 그 위치에서 즉시 기초 밑으로 빼내고 빼낸 오수를 밖에서 돌려 한군데로 모아 밑으로 빼낸다. - 이건 우리집 같은 보강토위에 집을 짓는.. 그러니까 대지보다 높은 집에 해당되는 얘기고 대지 레벨과 같다면 한 곳으로 모은 후, 오수관을 도로밑에 있는 기간망(?) 백본 같은 국가 시설과 연결하는 것이다. 상하수도와 오수 처리는 국가 지정 자격 ..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