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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construction(besace)11

음..건축 설계 컨셉이 나왔다. 박사장님(기술사)이 설계를 했기에 깔끔했다. 그런데. 지상 일층을 몽땅팠다. 내가 그렇게 일층 땅위에 건물을 그린 이유가... 토목공사비를 줄여서 이 어려운 시기에 건축을 해보자는 의돈데,, 뭔가 다른 생각이 있으시겠지, 후... 1층 파면 쉬운 걸 모르나? 3면이 전부 콘크리트 옹벽을 쳐야 하는 걸.. 저작권 문제로 보여 드릴 순 없지만 설계는 북향으로 잘 했는데 시공비용은? ==================================================================== 오늘 백사장(총괄 시공 담당자)이 경주에까지 가서 시공팀과 조율을 하고 유한 박사장님과도 미팅을 해서 견적을 정리 중이라 한다. 아마 바닥(천정)은 전에 설명한 박사장님 의견이 반영된 것 같고, 나머지는 외국.. 2023. 1. 6.
코리아빌드를 다녀오다 바쁜 한 해다. 건축을 할 계획이라 시공사를 찾기 위해 코리아 빌드에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실망. 건축박람회를 그토록 다녔어도 이렇게 단오장만도 못한 경우는 처음이다. 시공사를 찾으러 갔는데, 시공 업체는 달랑 하나? 그것도 다세대주택을 못짓는단다. 건축시장이 얼어 붙긴 했나보다. 돌아다니다 포스코를 봤다. 요즘 성추행 문제로 말이 많은 곳이지만 우린 짓고자 하는 게 모듈러를 적용하면 좋으니까. 움막(?)같은 걸 9800에 팔고 있었다 그래서 10채를 한꺼번에 사면 DC가 얼마나 되느냐 묻자. 안내아가씨의 얼굴에 당황이 묻어난다. 중년 남자가 다가오더니 내민 며함 한 장 이 팀 팀장이며 건축사라고 적혀 있었다. 바로 옆 상담실에 앉자마자 우리는 우리가 준비해 간 스체치를 보여주기 위해 노트북을 .. 2022. 8. 20.
시멘트 무수축 그라우트란 무엇이며 어떤 곳에 쓰는가?-H빔 골조 무수축 몰탈이란, 굳는 과정에서 수축하지 않는 몰탈을 말합니다만 명칭이 그럴 뿐 수축이 완전히 0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시멘트가 주원료가 되는 몰탈류는 물과 혼합 시 수화반응을 일으키며 딱딱하게 굳는 경화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가 됩니다. 물과 혼합된 시멘트가 완전 건조가 될 경우 부피비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 것은 시멘트의 필연적 특성이므로 유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감수제를 첨가하여 보통의 수축보다 적은 수축을 가져옵니다. 무수축 그라우트 grout는 보수 보강 행위를 뜻한다 합니다. 이걸 알아보게 된 이유도, 그렇게 돼서는 안 되지만 기초공사에서 표면 레벨이 고르지 못한 경우, 최선은 레미콘을 다시 붇는 것이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을 고르지 않는 곳에 시공해, .. 2020. 12. 20.
내가 알아본 SIP 건축 #2 출처 스마트 하우스 스토리 | 거북이연못 원문 https://cafe.naver.com/cityhousestory/498 주택 건축을 알아보면서, 짓는 과정을 단순화 시키면, 비용이 상대적으로 준다 였다. 그만큼 인건비가 줄기때문에 체감적인 비용 절감을 느껴야만 정상적이다. 그런데 SIP로 지으면 공정이 단순해지고 골조까지의 기간이 짧아 지는데, 비용을 알아보면 기존과 동일하다거나 더 비싸다. 왜 그럴까? "그런데, sip가 여러 공정을 줄일수 있어서 인건비와 자재비가 줄어든다고 선전하면서도 건축비가 싸지 않은 이유는 늘 궁금합니다. ㅋㅋ sip건축은 단열을 위해 추가공정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말이죠" 이게 많은 분들의 질문이다. ^^ 1. SIP의 시작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 처음 SIP를 생산한 곳은.. 2020. 11. 3.
내가 알아본 SIP 건축 #1 스마트 하우스 스토리 | 거북이연못 원문 https://cafe.naver.com/cityhousestory/497 드디어 SIP 건축에 대해 씁니다. 우선 SIP를 논하려면 왜 이 자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는지부터 논해야 겠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1. 패시브 주택의 대두 전쟁으로 폐허가된 독일은 빠른 시간내, 안정적인 주거를 복구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유럽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귀족은 돌로 성을 짓고, 평민들은 나무로 집을 지어서 살았다. 그래서 독일도 나무 쪼가리를 압축하여 생산하는 합판이 싼 자재였고 추위를 피하려고, 스티로폴을 단열재로 하되, 독일 특성상 구조적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거다. 각 나라별로 건축 방식이 차이가 나지만, 기둥을 세우고 벽체를 그 사이에 막아 대부분 .. 2020. 11. 3.
내가 알아본 목조주택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 게시물은 집을 짓기 위해 제가 알아본 내용이 그렇더라는 거지. 정답이나 정설이 아닙니다. ^^ 일반 건축주가 이렇게 알고 있다 정도로.. -------------------------------------------------------------------------------------------------------------------- 목조주택. 집짓는 방법으로 따지면 더욱 세분화해야겠지만, 대략적으로만.. ^^ 나무를 주자재로 집을 짓는 건. 경량목, 중목조, 그리고 통나무로 짓는 방식을 보았다. 사실 처음 집이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우연히 알게 된 분의 통나무집을 구경하면서다. 한 20년전쯤된 것 같다. 우연히 지나다가 노란 아름드리 나무를 자재로 반입하여 대.. 2020. 2. 14.
내가 알아본 철근콘크리트 주택 솔직히 이건 많이 알아 보지 않았다. 먼저 단점이 눈에 확 들어와서다. 근데, 건축하면 일단 이것부터 떠올리고.. 전혀 콘크리트를 안쓰고는 집짓기가 어려워 짚고 넘어가는 차원에서 쓴다. 철콘. RC조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전통적인(?) 공법이다. 지나친(?) 하중이 단점으로 꼽히면서도, 또 그 하중이란 특성이 반듯이 필요해서 대부분의 기초공사는 철콘으로 한다. 먼저 정의 부터. 철근콘크리트.. 먼저 시공할 곳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땅을 판단 얘기다) 철근으로 뼈대를 만들고, 콘크리트를 원하는 모양대로 잡아줄 유로폼을 설치하고, 각종 필요한 기초배관 등을 넣은 다음 콘크리트를 부어 시간이 그걸 굳혀주는 공법을 말한다. 시작부터 단점을 얘기했다고, 나쁜 말을 쓰려는 건 아니다. 내.. 2020. 2. 14.
내가 알아본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왠지 이름에서 튼튼한 것 같다. 하지만 H빔을 사용하여 짓는 건 아니다. 집짓기에 편한 경량철골을 단순 구조물을 넘어 거의 대부분을 그것으로 만든다. 장점은 튼튼하고 요즘 이슈가 된 내진 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자유자재로 모양을 낼 수 있다. 설계의 제약이 별로 없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세워진 골조만 봐도 든든하다. 미국에서 태풍에도 피해가 적어 유행한 공법으로 부식에도 강해 골조가 100년은 간다고 ^^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철재가 많이 쓰이는 관계로.. 결로가 문제가 된다. 이게 별거 아닌듯해도 제대로 지어지지 않고 날림으로 공사한 스틸하우스는 그 문제로 각종 하자에 시달린다. 한동안 유행하던 스틸하우스 인기가 목조쪽으로 기운 것이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결로란 수분을 포함한 .. 2020. 2. 14.
내가 알아본 ALC 주택 ALC 건축 공법은 직접 지으려고 했을 때 고려해봤던 방식이다. (직영이 아닌 그보다 더 나아가.. 직접 블록을 쌓으려고 ^^) ALC 주택의 장점은 ‘경량성’, ‘내구성’, ‘내화성’, ‘단열성’등이 있고,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하였다는 점이 있다. ALC 주택은 단열이 우수해 5~6년전만해도 별도의 단열을 크게 보강하지 않아 직접 짓는다면 평당 350~400만원 정도에도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었다. 이 얘기는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선 건축법규의 강화로 추가 단열이 필요하다. 또한 축조방식(벽돌로 쌓는 방식)의 치명적인 단점인 내진설계가 의무화돼, 시공하시는 분들마다 주장이 다르겠지만, 골조 역할에 있어 H빔을 사용하거나 철근을 이용한 보강 작업이 필수적이 되버렸다. 뭐 내..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