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72 법원은 법위에 서려 하는가? 머리를 다듬으로 미용실에 들렀다가, 나영이 사건에 흥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요점은 그렇게 흉악한 범죄에 겨우 12년이 가당키나 하냐는 거였다. 흠.. 갑자기, 나한테 어떻게 생각하냐는 듯이 묻는데.. 할 말이 없다. 우리나라는 법이 너무 물렁[?]하다고.. 성토하는 분위기.. 다른 때와 다르게 분위기는 심각했다. 내가 알기로는 형법상 성범죄(더군다나 강간치상에 대상자가 미성년자라면)의 경우 무기징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검찰의 구형이 약했던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법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어떤 중대한 사유가 있었던 것인가 궁금해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문제는 대법원이 정해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양형기준" 때문인 것 같다. 뭐.. 꼼꼼히 읽어.. 2009. 10. 1. 문득 컴퓨터를 보다가 옛날 사진 한 장을 꺼내본다 언제쯤이던가.. 예전.. 뜬금없이 갔던 제주도행!~ 우도에서 네발 바이크를 하나 빌려서, 특별한 계획도 없이 돌아다니던 날에~ ^^ 2009. 9. 29. 북한산 산행 금요일과 토요일, 북한산 아래에 있는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일가게'가 있었다~ 이번에 참여하면서는 나름 북한산 산행을 해보려는 계획을 세워놓고는.. 코스를 북한산 국립공원 웹사이트에서 출력해서 가지고 갔다. 금요일 저녁.. 식사와 간단히 맥주 몇 잔을 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윽.. 룸메이트 한 분(실명은 공개치 않겠음).. 얼마나 코를 크게 골던지.. 새벽 한 시쯤부터 잠을 설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 늦을까봐, 신경을 써서인지.. 시간마다 한 번씩 깼다.. 결국 그렇게 뒤척이다가.. 네시쯤에 잠에서 깨어 다섯시 가까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제길.. 밖은 아직도 너무 어둡다.. 플래시라도 가져올껄~ 일찍 출발해서, 정상이라는 백운대까지 되도록 다녀왔으면 싶었는데.. (아침 여덟.. 2009. 9. 23. 산행을 다시 시작하며.. 금년도 참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 순간.. 문득, 올해도 이렇게 보내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긍정적인 변화.. 운동을 시작하고, 주말 산행도 다시 하기로 했다.. 시작한지.. 1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목표한 만큼씩 되어가서.. 다행이다. 자주 다니는 근처 산 정상에서 한 컷! 간만에 춘천 전경이 잘 보이는 맑은 날.. 2009. 7. 31. 인천 차이나타운 어렸을 때나.. 커서나.. 인천은 참.. 갈 일이 없었던 것 같다.. 부산도 가끔씩은 가보고, 제주도도 띄엄띄엄 댕겨보면서.. 왜 인천은 가 볼일이 없을까.. 여행다니는 걸 꽤 좋아했는데, 남쪽은 몰라도.. 서쪽은 참 다닐 일이 없었나 보다. 예전에.. 석모도 갈 때 강화를 거쳤던 기억만 있고.. 인천은 전혀.. 최근에.. 인천에 가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출사지는 마땅한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주변의 얘기를 듣고 찾아간.. 차이나타운.. 뭐.. 기대보단 좀 그렇네.. 호객만 심하고.. 물어.. 물어.. 맛있게 한다는 집에 들러.. 특제짬뽕과.. 유림기를 한 그릇 해치우고[?] 돌아왔다 2008. 12. 10. 쁘띠프랑스를 다녀오다 오랜만에.. 음.. 올해 휴가는 처음인 것 같다.. 늘 그렇듯 휴가는 가족과 함께.. ^^ 얼마전부터 가봐야지 했던.. "쁘띠프랑스"엘 다녀왔다.. 음.. 근데, 난.. 사실.. "베토벤 바이러스"던가? 하는 드라마를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ㅋㅋ.. 그래서 전혀 촬영지 여부는 관심이 없었는데.. 그곳은 온통 사인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자취를 찾으러 온 관광객들로 넘쳤다. 평일임에도.. 우왕~ 사람들이 꽤 많다..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 하늘과 어우러진 프랑스풍 건물들은... 동화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사진 찍기엔 좋은 곳인 것 같다.. 아기자기 하고 드라마탓인지.. "강마에 집필실", "공연 연습장", "복도" 등으로 구분되어 촬영할만한 장소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복.. 2008. 11. 21. 간만에 사진을 찍었다. 하도 오래 사진을 찍지 못한 것 같아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했다.. 간만에.. 파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쩝~ 둥이 녀석이 갑자기 얼마나 울어 제끼는지.. 미안한 마음에.. 주문을 세 개나 했다.. ^^* ㅋ 이젠 싫은 건 싫은 거고.. 좋은 건 좋은 거라는 자기 주장도 있고.. 고 녀석~ 많이 컸다. 식탁의자는 이제 작아져서 잘 쓰지 못하고.. 식당에 가면.. 이렇게 손수건으로 앞을 두르고.. 식사준비.. 끝~ ㅋㅋ "얼른 파스타 주세요 ^^" 깨질까봐 일부러 플라스틱 컵을 줬더니... 싫단다.. 자기도 이쁜~ 유리컵 달라고 고집을 부려서.. 둥둥맘이랑은 어떻게 저녁식사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둥이가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간 것 같은데..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2008. 10. 21. 외과수술~ 회복중.. 제목이 꽤나 거창하다.. 결론적으로 실토하자면, 사랑니를 뽑았다. 내 생에 생니를 뽑게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진찰 받으러 갔다가 걍 하나 뽑고 왔다. 뽑을 때도 힘들게 뽑았는데.. 잠도 제대로 못잤다.. 얼마나 욱신거리는지.. 사랑니가 90도로 누워 있다보니, 절개를 하고 어렵게 뽑았는데.. 어제는 정말 잠을 설쳤다.. 중간 중간에 깨보니 베개에 피가 묻어 있기도 해서 베개도 한 번 갈고~ 수건을 덮어 씌운후 새우잠을 잤다. 먹는 것도 세끼째, 흰 죽이다. 사다 먹을까도 했는데.. 흠.. 그냥 흰죽을 먹기로 했다. 있는 밥을 도깨비방망이 믹서로 쓰윽~ 갈아서 천천히 먹었는데.. 세 숫가락만 떠 넣으면 더 이상 먹기 싫어서.. 계속 냉장고에만 넣어둔다 ^^* 소독을 하러 오라고 해서 치과를 다시 .. 2008. 9. 25. 사진을 못 찍고 있다 요즘은 어째 사진이라고는 전혀 못 찍고 있다. 바쁘기도 하고, 또.. 공부도 잘 안되서 진도가 엉망이다. 집짓는 문제도 갈팡질팡하고.. 풍경을 찍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 하다... 휴가도 안가고 짜디.. 짜게~ 버티고 있는데 과연 잘하는 짓인가 싶다.. 뭐.. 어쩌겠나~ 그러다보니.. 집에서 울 둥이 녀석이 모델을 하시느랴.. 바쁘시당.. ㅋㅋㅋ 곰팡이 쓸까봐~ 쇼룸에는 간간히 막샷으로라도 찍어놨던 사진들을 틈틈히 올리고 있는데, 며칠전엔 둥이 녀석이.. 혼자서 치카치카에 도전했다.. 과연 잘 끝냈을까? 2008. 8. 14.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