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경우가.. -_-;;
어제 티스토리 홈을 간만에 봤다가, 하도 어이가 없는 글이 있길래.. 댓글 달기도 뭐하고 해서, 블로그에 포스트를 하나 올려놨다. 그리고, 원문에 트랙백을 걸어놨는데.. 그 원문 작성자가 바로.. 내 블로그에 등장, 댓글로 내 글에 대해 항의아닌 항의를 해왔다. 바쁜 시간이었는데,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아서 몇 마디 받아주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내 생각을 전달했다. 참.. 어지간한.. 그런데 주말인 오늘 아침, 집짓는 거 관련해서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려고 들어와 보니.. 내.. 그 게시물이, 베스트 댓글에 올라있다 -_-;; 이런.. 난감, 당황.. -_-;;; 평상시에 썰렁하디.. 썰렁한 내 블로그가 메인 페이지 한 귀퉁이에 턱 하니 올랐는데, 그 내용이 그거라니.. 이건 좋아할 수도 없고.. 흠..
2008. 7. 5.
훌쩍 자란 둥이
매일 보는 녀석인데도.. 문득, 바라보는 순간에, 훌쩍 커버린 걸 느낄 때가 많다.. 이제는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떼도 많이 늘었다. 혼자서 쇼파에 앉아 놀기도 하고, 이젠 뭐든 아빠, 엄마가 만지는 건 다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돌 잔치를 할 때 썼던 대형 사진을 뒤로 하고 있는 모양이, 꼭 "내가 이만큼 자랐다" 고 알려주려는 것만 같다. 뒤뚱 뒤뚱 걷던 녀석이 이제는 걷는 것도 뛰는 것도, 꼭 사람[?]처럼 한다.. ㅋㅋ ^^ 과일을 먹을 때도, 제 녀석 몫으로 떼어준 작은 조각은 싫단다.. ^^* 나름.. 지도 사람이라고 자기 것은 휙~ 던져 버리고, 아빠, 엄마가 먹는 똑같은 크기의 것을 집어드는 걸 보면 왜 그리 웃긴지.. 요즘은, 얼음 먹..
200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