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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72

하이패스 드뎌 도착 하이패스가 도착했다. 음.. 일단, 포장을 열어보니.. 구성품은 간단하다. 본체 (옆 사진) 그리고 USB 케이블.. 시거잭 케이블 차량 유리에 부착하도록 된 거치대가 전부다. 우선 충전을 시키느랴 컴퓨터 USB 포트에 물려 놓았다. 충전중에는 빨간색 십자표시램프가 들어온다. 생김새는 슬림한게 깔끔하게 생겼다 어디다가 붙여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함군과 모의주행을 해보니.. 함군 차량에 붙은 이 녀석 성능으로 봐서 아무 곳에나 붙여놔도 인식은 잘 되는 것 같았다. 일단 함군과 도로공사 영업소에 들러서 난 5만원을 충전하고 함군은 10만원을 충전했다. 각각 3%씩 추가 적립.. 난 5만 1천 500원, 함군은 10만 3천원 충전.. 뒤로 돌려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까만 테잎이 붙어 있는 곳이 IR 주.. 2008. 8. 1.
하이패스를 사다 얼마전에.. 사무실이 하도 더워서, 선풍기를 사기로 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선풍기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묻다 보니.. G*마뚜에서 포인트로 선풍기를 샀다는 얘기를 들었다.. 둥둥맘에게 전화~~ "우린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가?" 물으니.. 9만 포인트가 넘을거란다.. 허걱! 그럼 선풍기 하나 사자!~ 했더니.. 선풍기 사긴 좀 그렇단다.. 이유를 물으니.. 그 포인트를 10만점 모아서 하이패스를 사주려고 했단다 ^^* 음.. 그 포인트를 10만점 모으면 하이패스를 사은품으로 바꿔준단 말이지? 오호 +_+;; 결국 선풍기는 그냥 돈주고 사고, 좀 더 모으기로 결정..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한 거였다. 포인트를 통합해준다는 것도 좀 웃기고..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한 결과, 두둥~ 그 G*포인트가.. 2008. 7. 31.
시간은 참 빨리간다.. 누구 말마따나 시간은 참 빨리간다. 요즘처럼 바빠서야.. 조금전에 택지 우수관 옮기는 현장엘 다녀왔다. 집수정도 옮기고 기존 배관은 다 철거하고, 새관을 묻는단다..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수로도 만들고.. 역시 토공 직원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도착해서 현장소장님을 뵙고는 이것저것 의논하고, 하소연도 하는데.. 옆 택지 주인이신 어르신이 오셨다.. 오랜만에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현장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뻔히 일을 하면서.. 왜 한 번에 해치우고 말 생각을 안하고, 자꾸 돌아가려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다시 해야 할 것 알텐데.. 그래도 꼼수를 일단 부려보자는 건지.. 이젠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사무실 일도 바빠서 계속 출장이고, 출장중에도 건물을 어떻게 올.. 2008. 7. 22.
이런..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경우가.. -_-;; 어제 티스토리 홈을 간만에 봤다가, 하도 어이가 없는 글이 있길래.. 댓글 달기도 뭐하고 해서, 블로그에 포스트를 하나 올려놨다. 그리고, 원문에 트랙백을 걸어놨는데.. 그 원문 작성자가 바로.. 내 블로그에 등장, 댓글로 내 글에 대해 항의아닌 항의를 해왔다. 바쁜 시간이었는데,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아서 몇 마디 받아주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내 생각을 전달했다. 참.. 어지간한.. 그런데 주말인 오늘 아침, 집짓는 거 관련해서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려고 들어와 보니.. 내.. 그 게시물이, 베스트 댓글에 올라있다 -_-;; 이런.. 난감, 당황.. -_-;;; 평상시에 썰렁하디.. 썰렁한 내 블로그가 메인 페이지 한 귀퉁이에 턱 하니 올랐는데, 그 내용이 그거라니.. 이건 좋아할 수도 없고.. 흠.. 2008. 7. 5.
둥이의 감자캐기 체험~ 주말에 일이 있어 사무실에 나왔는데, 본가에서 전화가 왔다. 얼마전에 심어놓은 감자를 캘 때가 됐다고 내려오란다. 흠.. 오후에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생각해 보니 얼른 다녀오면 될 듯도 싶어 다시 연락을 드렸다. 서둘러 둥둥맘한테 준비하도록 연락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둥이 녀석은 이제 잠에서 깨어 아직 아침밥도 못 먹은 상태로 어슬렁 거린다. 이런 녀석을 준비시켜 본가로 ㄱㄱㅅ~ 본가에 도착하니 이미 밭에 가셨나 보다. 다시 차를 돌려 밭으로 갔다. 어찌된 일인지 감자는 거의 다 캐져있고, 포대에 담기만 하면 될 듯 싶다. 못 내려올 줄 알고 비오기 전에 일찍 시작하셨단다. 포대를 옮기고, 감자 담기 작업을 하는데, 둥이 녀석이 저도 거들어[?] 보겠다고 난리다 드뎌 밭에 .. 2008. 7. 4.
둥둥양 물장구 사진 둥이 녀석이 간만에.. 본가 위문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피곤했는지 곤히 떨어져 자더니..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좀 씻으셔야겠단다.. ㅋㅋ 욕조에 찰랑찰랑 물을 받아놓고;; 둥둥양은 토실한 궁뎅이를 내놓은 채로~ 물에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논다. 전에 파란수건으로 감쌌던 그 때보다 훨씬 큰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완죤.. 맘에 드는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세 장을 선택해서 사진동호회 사이트에 올려놨는데.. 반응이 좋다.. 댓 글도 열 댓개 이상씩 달리고 추천도 꽤 많이 받았다. ^^* 아빠 사진 내공은 형편 없는데 모델이 좋아서.. 덕 좀 봤다.. ㅎㅎ * 다른 사진은 쇼룸(http://showroom.tistroy.com)에서~ 2008. 6. 23.
둥둥맘 생일날.. 외출 둥둥맘 생일을 아빠가 착각을 해서.. 올해는 미역국도 못 끓여줬다.. 음력 계산을 잘못해서.. 하루 늦게 알고 있던 탓에.. 쩝~ 저녁 때쯤.. 고모랑 얘기를 하다가.. 다시 달력을 보게 되어서, 겨우겨우 챙기게 된 둥둥맘 생일..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가족끼리.. 커피 한 잔 하러 갔다.. 둥이는.. 오렌지쥬스 한 잔 ^^* 그런데, 오늘 둥이의 색다른 경험이 이뤄졌다.. 항상 집안에서만 걷던 둥이.. 밖에 나오면 절대로 안 걸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몇 번의 시도끝에 걷게 됐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뛰어다니는 둥이를 챙기느랴.. 맘은 정신이 없고, 아빠는, 악조건[?]에서 촬영하느랴 여념이 없었다.. ㅋㅋ 그러다.. 태워준 간이 놀이기구.. 500원씩 먹어대는.. 것이 왜 그리 짧게 움직이는.. 2008. 4. 10.
사람과 부딪히며 살기.. 글을 쓰기 위해서 "Essay"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일반적인 일상 이야기와는 좀 구분해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 어떤 글이든 써본적이 아주 오래되어서, 일상의 느낌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 . . 직장생활을 시작한지도, 이제 십년이 거의 다 되어 간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겪어봤다. 거기서 잘못된 나를 보고 반성도 했고,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는 나의 한쪽 켠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은 다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오래 겪어 보면.. 나쁜 사람은 없다"는 사람에 대한 첫번째 정의도 생겼다. 그런데.. 아직 나에겐 용납할 수 없는 아집이 남아있다. 아직 성장이 더 필요한 탓인듯.. . . . .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 2008. 3. 25.
인누와~ 둥이가 말을 시작했다..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안돼~" , "인누와~", "빠빠" 뭐 이 정도지만.. 나름 적절한[?] 구사력으로 감탄하게 하곤 한다. 오늘은 회사에 일이 있어 일찍 출근을 하는데.. 늦으막히 일어난 둥이 녀석이.. 턱하니.. 식탁의자에 앉아 밥을 달라고 엄마한테 눈짓을 보낸 후, 슬그머니 아빠를 한 번 쳐다 본다. "저 양반은 아침 일찍 뭐하나??" 하는 표정이더니.. 이내 내가 출근을 하려고 "둥아.. 빠이빠이.. 아빠 댕겨올께" 하니.. 배신감 가득한 눈으로 쳐다 보면서.. 할 줄 아는 "빠빠"도 안하고 버틴다.. 현관문을 닫으려니.. 다급하게 내뱉는 말 "인누와~~, 인누와~~" ㅋㅋㅋ 가지 말라는 표현이다.. 엄마가.. 늘.. "둥이.. 일루와라~" 했더니.. 그걸 배워서 .. 200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