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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70

제주 용머리해안 첫날 이라 운이 좋은 모양이다 물 때를 잘 만나, 썰물 때,, 물길이 열린다는 용머리 해안을 둘러봤다. 신비로운 물 색깔,, 바다가 파도 조각칼로 공을 들인 바위결~ 흥미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에메랄드색 물 빛.. 초록의 투명함이 깨끗하게만 보였다. 바다의 옥색 구슬을 품고 있는 듯한.. 첫 날의 해가 저물고 있다. 2011. 12. 25.
제주 다녀오다 정말 간만에 포스팅,, 몇 번 다녀왔던,, 제주지만~ 누군가의 안내를 받아 다녀오는 건 낯선 일이다. 도착 첫날,, 물길이 좋아 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마라도에 배를 댓다. 이정표 하나쯤은 찍어서 가야지.. 마라도 만 평쯤 된다는 그 작은 섬에,, 대표적인 종교는 다 들어와 있다 건물이 이뻐서 한 컷! 한 바퀴 돌아나오는 길,, 저 멀리~ 제주가 보이고 길게 이어지는 해안선과 나무 담장이.. 나른하다 2011. 12. 25.
오랜만에 긴 휴가~ 삼척해변에서 놀다! 오랜만에, 긴 시간을 쉬었다.. 둥이 녀석이 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 아이의 기준(?)에 맞춰져야 하는 건가 보다~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나선길.. 영동지방이라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이 좋았다.. 덕분에 푸른 빛 해가림막이 있음에도 조금은 더웠지만, 해변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꽤나 재밌었다. 그리고..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만난 한적한 바닷가에서,, 둥이 녀석이랑 해변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2011. 8. 24.
변화 오랜만에 많은 걸 바꾸었다. 하는 일도 바꾸고, 환경도 바꾸고.. 꽤 오래 쓰던 휴대폰도 번호까지 다 바꿔버렸다. 수십년 간 쓰던 안경까지 벗어버리고 나니.. 조금은 낯설어진 듯.. 수백개의 저장된 전화번호들도 정리하며,, 오랜 시간을 되돌아 본다 2011. 3. 15.
Outlet 오랜만에 여주 아울렛에 들렀다 간만에 들러보니, 아울렛 바깥쪽에 매장에 몇 개 더 늘었는데 별로 물건은 그저 그렇다. 괜찮은 물건은 정상가 판매고.. (정상가 판매면 누가 그 먼 아울렛까지 가서 사나.. 그냥 가까운 매장에서 사지) wb-400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 ㅜㅜ 지난 번에 구로에서 폴라텍을 하나 더 장만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 나이키에서 검정색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데, 몇 번을 들었다 놨다하다 결국은 그냥 두고 나왔다 아디다스에서 고어텍스 소재의 운동화 하나 득템! 그동안 맘에 드는 운동화가 없어서 못샀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하나 사들고 돌아왔다 돌아 나오는 길에.. 아울렛 중심부에 디스플레이 해놓은 눈꽃 모양과 루돌프..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직도 불을 밝힌.. 2011. 1. 14.
이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치킨 지난 주말.. 등산갈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 문득, 이마트 피자와 롯데마트 치킨이 생각났다. 흠.. 뭐.. 맛이라도 보게 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어차피 주문하면 몇 시간씩 기다려야한다는데 주문을 해 놓고 등산을 다녀오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이마트에 들어섰다. 오전 10시 10분.. 사람은 별로 없다. 안내해주는 직원한테 피자는 어디서 파냐고 물으니까.. 대각선 끝쪽으로 가보시라고 하면서 한 40분쯤 걸릴텐데 괜찮으냐고 묻는다~ '흠.. 생각보다 금방되네?'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면서 일단 피자파는 곳으로 이동.. 피자가게앞에는 사람 하나 없다. 직원에게 가까이 가니 이름을 묻는다. 12:05에 찾으러 오란다. 30분이 넘어도 안 찾아가면 취소된다는 설명도 해주고.. 헐~ 이게 뭐야.. 시간 정.. 2010. 12. 14.
아빠 기다리기.. 요즘 퇴근을 하면, 현관문앞에서 동동거리며 배꼽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둥이를 본다.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배꼽 인사를 한 후에는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아빠를 따라 여기저기 쫄쫄따라다니는 녀석.. 이내,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순전히 자기 중심적(?)인 시각에서 술술 얘기를 하고는.. 이내, 자석블럭으로 뭘 만들자고 한다. 해서, 뭔가 하고 보면.. 역시 단순하고 쉬운 건 성에 차지 않으니, 늘 로봇, 풍차, 헬리콥터, 기관차.. 등등 난의도 최상의 것들만 고집한다. ㅋ~ 사내 녀석도 아닌 녀석이 왠 바퀴달린 건 그렇게 좋아하는지 오늘 만들자고 하는건 불도저다. 네모, 세모, 마름모 등등과 블럭에 포함된 플라스틱 악세사리와 바퀴 유닛을 다 동원해 완성된 불도저~ 제법 그럴듯 하다 이러 저리 밀고 다니.. 2010. 12. 7.
짐보리 맥포머스 브레인업 활용 자석블럭 장난감, 짐보리 맥포머스 브레인업을 사용하다 보니, 피스가 좀 부족한 듯 하지만, 나름 구성도 잘 되어 있고 안내 책자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그런데, 책자에 모든 구성도가 다 실려 있는게 아니다 보니, 둥이 녀석과 만들다가 가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책자 겉장에는 나와있는 모형인데, 막상 펼쳐보면 어떻게 만드는지 안나와 있는 경우,, 예를 들어 풍차!~ 그냥 겉장에 있는 완성된 모형을 보면서, 비슷하게 만들지만 풍차 프로펠러 부분이 제대로 고정되어 서있지 않는다. 뎅장~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아마 사이트에는 있지 않을까 컴퓨터를 켜고, 짐보리 맥포머스 사이트에 접속한다 (짐보리 홈페이지 들어가면 별게 없다.. 반듯이 맥포머스 사이트에 ^^) http://www.magformers.c.. 2010. 11. 30.
장난감 블럭 놀이 이번 둥이 녀석 생일 선물로 성공한 짐보리 맥포머스 브레인업! 구성종류가 다양하다보니 만들수 있는 게 참 많다. 오늘의 도전은.. 놀이공원 ^^ 우선,, 대관람차를 만들어서 한 바퀴 돌려 보시고는 분해해서, 만든 다른 놀이기구 짜잔~ 회전바구니!~~ 남, 녀 인형이 하나씩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나름 진짜처럼 현실감이 있다 ^^ ㅋ 무게 중심도 잘 맞추면 회전시켰을 때 제법 잘 돌아가고~ 둥이랑 둘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만든 고난이도 헬리콥터!~ 쉬워보이지만, 나름 무게 중심도 생각해야 프로펠러 부분을 만들 수도 있고, 사각형과 슈퍼사각형도 설계도(?)대로 연결시켜줘야, 다 만든후에 들어올려도 부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분명히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들..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