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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가이드스틱 구입 망설임 끝에 블랙야크에서 가이드 스틱을 하나 구입했다. 택배 아자씨가 사무실에 배달왔다가 문이 잠겨, 로비에 맡겨 놨다 해서.. 찾아왔는데.. 개봉해 보는 순간.. 좀 썰렁한 느낌이.. ^^ 달랑 무슨 작대기 하나가 들어 있는 듯한.. (사진은 아래 쪽에 우산 모양의 받침대를 꽂아서 덜하지만, 처음 개봉시에는 그냥 작대기 처럼 보였다.. 하긴.. 스틱이 작대기긴 하지 ^^) 박스 모양만 봐도, 등산 용품인 걸 다 알 수 있다. 덕분에 삼실 직원들이 우루르.. 다 몰려 들었다.. 칼 사용금지? 그럼 이 테잎을 뭘로 뜯으라는 건가? 빨간 경고를 무시하고 테잎 부분을 칼로 살짝 그어냈다. 그리고 쭈욱 당기니 잘 뜯어진다. 우선 쭈욱 빼어 보고 (카메라가 없어 폰카로 찍다 보니, 쭈욱 편 사진을 너무 길어서 찍.. 2008. 2. 21.
오랜만에 산행 간만에 가는 산행.. 작년 12월 입산 금지된 후, 산행다운 산행은 처음인 것 같다.. 점심 먹고, 슬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사무실에 와서 수다[?] 좀 떨고 나서니.. 너무 늦어서~급산행 모드 시작.. 올라가는 길에, 괴짜 아주머니까 낀 일행을 만났는데.. "어머.. 지금 올라가면 너무 늦어서 곰이 나올텐데.. " 하시는 거다 웃음으로 답하니.. 옆에 있던 일행 아저씨께서 한 마디 거든다 "곰 나오면 어때.. 나오면 곰 잡으려고 가는 거잖아.. ^^** " "아~~ 열(웅담) 빼 먹으려고? 까르르르~" 웃음 소리를 뒤로 하고 쉬지 않고 올라가다 보니, 역광을 받은 키높은 나무가 멋져 보여서 한 컷! 군데 군데.. 빙판이 지긴 했어도, 오르는 길에서는 아이젠이 필요치 않았다... 2008. 2. 18.
핸드 그립 하나 지르다.. 최근 사고친게 많아서, 섯불리 지르지 못하고 있던.. 핸드 그립을 벼르고 벼른 끝에 질러 버렸다.. 결재를 하고 기다리던 게.. 드뎌 도착 실제로 별 게 아닌데, 내용물은 쓸데 없이 많다, 박스하며.. 이렇게 해 놓고 비싸게 받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사진은.. 돈 잡아 먹는 취미인 것만은 틀림없다 ^^* 내용물을 살펴보면, 손을 받쳐줄, 그립 바디 하나, 카메라 바디와 그립을 연결할 가죽 끈 하나, 그리고, 플레이트 하나 이게 전부다. 나머지는 이걸 담은 검정색 파우치가 하나 들어 있는데, 어디다가 쓸지 모르겠다. 핸드 그립을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쓰는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그립 본체는 가격이 비싼만큼.. 바느질 등 마감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물론 쓰다보면 좀 나아지겠지만, 가.. 2008. 2. 18.
고~ 녀석 ^^ 둥이 녀석이 이제 제법 많이 컸다.. 이제 뗑깡이 장난이 아닐 정도다.. 이젠 야단을 치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중얼중얼 항의도 하고.. 엄마랑 투닥투닥 거리는 걸 보고 있자면 입가에 미소가 진다. 쇼파에 앉혀놔도, 이제는 손을 짚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텔레비젼 보느랴고 멍하기 있기도 한 게.. 영락 없는 사람[?]이다.. ㅋㅋㅋ 사진 찍기는 점점 더 어려워졌다.. 카메라만 들이대도.. "내 놔~" 다다닥 달려오고.. 자는 모습을 보면, 어찌 엄마랑 그렇게 똑같은지. 이불은 다 걷어 차고, 더운 게 싫다고.. 차가운 벽에 꼭 붙어서 잔다. 한 쪽 발은.. 벽에다 턱~ 대 놓고 ^^* 여기저기 돌아 댕기며 자다가.. "앵~" 하고 싸이렌.. ^^* 그럼 엄마한테 똑 혼나고, 찌찌 먹으면서.. 슬금슬금.. 2008. 2. 18.
피부보정2 ** 본 자료 저작권은 "slrclub Karlo님"께 있으며 개인참고용으로 활용하고자 게재한 것으로, 문제가 될 경우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2008. 2. 14.
피부보정법 1. layer copy 2. copy layer -> overlay 후, invert (ctrl + i) 3. select high pass filter, radius value 9.0 pixels 4. Gaussian blur, radius value 1.0 pixels 5. alt + Layermask (foregroud white color, backgroud black color) 6. select brush, paint copied layer 2008. 2. 13.
MBC 건축박람회 얼마전에 MBC 건축박람회를 다녀왔다. 올해는 다른 일로 바쁘겠지만, 내년쯤엔 집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견문도 넓힐겸.. 볼 건 많았는데, 둥이 녀석을 안고 다니느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왔다. 그래도 직접 건축해 놓은 것도 보고 해서, 대전에서보다는 더 나은듯.. 그래도, 나중에 아트월로 장식하면 좋을 만한 걸 한 두장 와이프가 찍어왔는데.. 이런 류의 내장 마감재를 무늬 잘 맞춰 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일부를 장식한다면.. 이렇게 길쭉하게 보다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편이 좋을 듯 싶었다. 그리고.. 반축 단가도 공개해 놓은 곳이 있었는데, 미래하우징이였던가?? 물론 21세기하우징도 반축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줬는데, 사진은.. .. 2008. 2. 13.
graphic blog를 정리하면서.. 예전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하나 퍼온다.. 내가 써놓고도, 언제 써놨나 싶지만, 내가 사진을 시작한 이유다.. 사진이 없는 사진이야기.. =============================================================== 내가 컴퓨터를 만지면서.. 언제부턴가. 코딩이.. 지겨워지고.. 화려한 화면의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스틸 컷에서.. 동영상으로.. 이펙트를 걸다가.. 문득, 나도 내가 만든.. 원본에.. 이펙트를 걸어보고 싶어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동영상도 편집해 내고.. 결국은, 사진을 찍겠다는 것까지 왔다.. 컴퓨터 그래픽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단순히 눈에 아름다운 것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시원한.. 느.. 2008. 2. 1.
출근길.. 둥이~ 출근길.. 둥이 녀석이 우는 걸 보고 왔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작은 유리창을 통해서 우는 녀석을 보고 내려오자니.. 맘이 짠하다 내려오면서 들으니.. 아래층까지도 울음소리가 게속 들린다..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할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만 그렇게 찾고, 아빠는 퇴근해서 잠깐만 반기더니.. 이젠 출근길, 퇴근길에.. 한동안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책을 본답시고.. 계속 늦게 들어갔더니, 뭔가가.. 서운한가보다.. 반겨주는 건 좋긴한데.. 떨어진다고 우는 녀석을 보면 안스럽다.. 고녀석~~ 눈에 선하네.. 주말에라도 어디 델꾸 나가야 하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리~~ 시간내서 마트 구경이라도.. 함꼐 댕겨와야지~ ^^ 200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