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컴, 부활하다
어제 퇴근 무렵에.. 주문해 놓았던 중고 보드가 도착했다. 바로 포장을 풀어.. 각 부품들을 장착해 본 후 테스트를 해보니, 멀쩡하게 돌아간다. 예정된 근무때문에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었지만, 일단 만족스런 테스트 결과에 흐뭇해 하며 일을 하러 갔다. 드디어, 오늘 출근하고 아침 회의를 끝낸 후, 제대로된 조립을 시작했다. 매뉴얼이 마땅치 않은 상태로 하려니, 케이스..케이블이랑 보드 커넥터 찾는 게 참 귀찮다. 그리고, 케이스란게.. 예전에 누가 하도 고집을 해서 샀다가 결국 열이 잘 안빠져서 다른 케이스로 교체해주고, 덩그러니 남아있던 케이스라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슬림형이다 케이블 정리가 만만치 않다, 통풍이 되도록 하려니, 안쪽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하는데 선들이 얇고 짧다 그래도 찬찬히 하나씩..
2010. 2. 11.
Navigation 구입
네비게이션을 하나 구입했다. 그동안 잦은 출장에도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아무래도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결정! 길눈이 밝은 편이라, 이정표만으로도 잘 찾아가고, 장거리 출장은 늘 두명 이상이 다니니까.. 나 아니어도 모두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으니 구태여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사실, 출시된 네비게이션 중에 마음에 드는 녀석이 딱히 없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됐었는데, 기다렸던 빌* S7 모델 스펙을 보고 실망.. 출시일도 몇 번을 뒤로 미루더니 결국 나온게, 어정쩡한 상태로.. GPS는 빠졌고, DMB는 옵션, 결국 네비게이션 용도를 추가하려면 돈 십만원 정도 들여서.. GPS 칩을 별도로 구매해서 연결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다. 내가 뭐.. 뚜벅이도 아니고, 대중교..
200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