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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Network116

세컨 컴, 부활하다 어제 퇴근 무렵에.. 주문해 놓았던 중고 보드가 도착했다. 바로 포장을 풀어.. 각 부품들을 장착해 본 후 테스트를 해보니, 멀쩡하게 돌아간다. 예정된 근무때문에 완전하게 만들 수는 없었지만, 일단 만족스런 테스트 결과에 흐뭇해 하며 일을 하러 갔다. 드디어, 오늘 출근하고 아침 회의를 끝낸 후, 제대로된 조립을 시작했다. 매뉴얼이 마땅치 않은 상태로 하려니, 케이스..케이블이랑 보드 커넥터 찾는 게 참 귀찮다. 그리고, 케이스란게.. 예전에 누가 하도 고집을 해서 샀다가 결국 열이 잘 안빠져서 다른 케이스로 교체해주고, 덩그러니 남아있던 케이스라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슬림형이다 케이블 정리가 만만치 않다, 통풍이 되도록 하려니, 안쪽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하는데 선들이 얇고 짧다 그래도 찬찬히 하나씩.. 2010. 2. 11.
Table Death.. 예전부터 쓰던 실버컴이 고장이 나서, 방치해둔지 꽤 됐다. 다른 부품들은 멀쩡한데.. (아니 그래픽카드는 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서 그럭저럭 작동한다) 메인보드가 문제인 것 같다. 파워가 도통 들어오지 않으니.. 여기 저기 부탁을 해둔 결과.. 그 오래된 보드와 비슷한 녀석이 손에 들어왔다. 간만에 먼지 가득한 시퓨를 분해하려고 하는데, 도통 시퓨 쿨러를 어떻게 벗겨내야할 지 모르겠다. 주물럭대다 SOS.. 아는 업체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쿨러마다 벗겨내는 방법이 따로 있단다. 예전같으면 혼자 벗겨내다 핀을 한 두개 부러뜨렸을 성격이지만, 이번엔 조심스럽게 코치를 받아 무사히 벗겨냈다. 시퓨를 분리해 내고 새로운 보드에 장착하고 보니.. 이런 쿨러 방향이 좀 다르다. 반대로 끼우려니, 서멀그.. 2010. 2. 9.
win 7 Antivirus pro, 어처구니가 없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깼다. 오전 3시 45분.. 이 생각 저생각을 하며 소파에서 뒹굴 거리다가.. 집에 컴퓨터 셋팅을 바꿀 게 있어서, 컴퓨터를 켜고는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연결시도 있다는 방화벽 메세지가 들어온다. 블럭을 시켜 버리고, 계속하려는데 백신 경고창도 뜨고 난리도 아니다. 도대체 이번엔 어떤 짱갠가.. 싶어 ip 추적을 해보려고 웹을 여니, 뜬금없는 윈도우 방화벽이 작동하며.. 지금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큰 일난다는 메세지를 마구잡이로 띄워놓았다. 어이가 없어서.. 이게 뭔가? 첨보는 건데, 방화벽 설정 메뉴가 바뀌었네? 그제서야 며칠전에 네이트온 메신저 원격제어가 안되서, 방화벽도 끄고, 루트 계정 컨트롤도 꺼놨던 기억이 났다. 원래대로 돌려놓질 않았나 보군.. 쩝~ 그래.. 2010. 2. 2.
Install SQL.. & Management Database 를 만져본지가 언제던가.. 재작년말에 시스템이 들어왔을 때도, 오라클 디비.. 슬쩍 보기만 하고 구경도 안했다. 귀찮고, 이젠 나와는 관계없는 것처럼 느껴져서.. ^^;; 예전에 컴퓨터란 것을 배울 때, 늘 그런 생각을 했었다. 결국 나중에는 디비 싸움이 될 거라고, 컴퓨터가 연산을 위한 처리 장치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지식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그래서 디비를 좋아했었기도 했는데,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인스턴스며, 스키마며.. 그 땐 참 그 놈의 개념 자체가 짜증이었는데.. 그런 단어를 들어본지도 십년을 훌쩍 넘어 이십년 즈음으로 달려가고 있다. ^^;; 어쩄든, 간만에 디비를 만져볼 일이 생겼다. 예전엔 별다른 관리툴 없이 그냥, 커맨더상에서 쿼리.. 2010. 1. 29.
Navigation 구입 네비게이션을 하나 구입했다. 그동안 잦은 출장에도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아무래도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결정! 길눈이 밝은 편이라, 이정표만으로도 잘 찾아가고, 장거리 출장은 늘 두명 이상이 다니니까.. 나 아니어도 모두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으니 구태여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사실, 출시된 네비게이션 중에 마음에 드는 녀석이 딱히 없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됐었는데, 기다렸던 빌* S7 모델 스펙을 보고 실망.. 출시일도 몇 번을 뒤로 미루더니 결국 나온게, 어정쩡한 상태로.. GPS는 빠졌고, DMB는 옵션, 결국 네비게이션 용도를 추가하려면 돈 십만원 정도 들여서.. GPS 칩을 별도로 구매해서 연결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다. 내가 뭐.. 뚜벅이도 아니고, 대중교.. 2009. 11. 23.
Install...Windows 7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Windows7 이 모습을 드러낸지도 수개월이 지났다. 운영체제라는 게 컴퓨터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다른 프로그램(app)를 동작시키는 바탕이므로 사실 새버전 마다 바꿔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런데 이전에 MS가 발표한 비스타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윈도우 밀레니엄 에디션(ME)이후 최악의 평가를 기록하므로써 XP로의 다운그레이드를 자청하는 우스운 사태까지 벌어졌었다. 결국 XP는 Windows98 이 그랬던 것처럼 본의아니게 장기집권을 하면서 MS의 앞길을 막아서 있다. 그렇다고, 이제까지 온 길을 뒤돌아 갈 수도 없는 게 MS의 입장이다. 밀고 나가긴 해야겠는데, 그 불편함과 호환성 문제들로 인해 유저층이 점점 멀어져가고, 앞으로 나가되 일반유저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어려운.. 2009. 11. 3.
USB 3.0 인가 Light Peak 인가? 버팔로社가 10월말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하드디스크 HD-HU3과 인터페이스카드 IFC-PCIE2U3 를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USB 3.0 저장장치와 인터페이스카드다 USB 3.0은 기존 USB 2.0 이하와 호환성을 갖춘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USB 2.0의 속도는 480Mbps에 불과했지만, USB 3.0은 5배가 넘는 5Gbps에 이르는 전송속도를 갖는다. 결국 USB 3.0은 이미 확보한 기존 USB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고속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은 유추가 가능한 부분이고, 이런 이유로 표준 규격으로 채택되었지만, 인텔의 반발도 예상외로 거세다. 인텔은 최근 라이트 피크(Light Peak)라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내놓고, 모든 .. 2009. 10. 13.
윈도7, 에디션별 차이점 윈도 7 RTM(Release To Manufacturer) 버전이 지난 7월 23일에 발표되었다. 제조사에 공급해 윈도 7이 잘 작동하는지 검사하고 호환성 테스트와 새로운 기능 개발 등에 쓰이는 버전이다. 원래 8월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조금 앞당겨진 것을 보면 최종 발매용 버전도 예정일인 10월 22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RTM 버전이 나오면 PC 제조사들이 윈도 7을 얹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도 윈도 7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고 내놓을 수 있다. 윈도 7은 모두 여섯 가지 에디션이 있고 우리나라에 볼 수 있는 것은 5가지다. 스타터와 엔터프라이즈는 따로 파는 것이 아니라서 개인 소비자는 홈 프리미엄과 프로페셔널, 얼티밋만 구할 수 있다. 에디션별 기능 차이에 대해 ..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