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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Exercise13

감기모드를 탈출중 며칠.. 사무실.. 최씨 아줌마가 옮겨준 것으로 추정되는 목감기로 고생을 했다.. 뭐 신종플루가 어쩌니 저쩌니 해도.. 별로 걱정이 되지 않은 건.. 최씨 아줌마 증세랑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암튼, 목요일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몸에 힘이 쭈욱 빠지더니.. 정말 간만에 감기를 앓아본다. 내 감기 스타일은 두가지다. 약을 안 먹고 버틸만큼의 수준으로 일주일 정도만에 회복되는 것 하나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한 사나흘을 꼼짝도 못할 정도로 앓고 몸무게가 한 4-5킬로 빠지는 것 하나.. 후자는 2004년쯤에 마지막으로 앓아본 것 같고, 대부분은 약없이도 잘 낫는 편이다. 감기에 잘 안걸리는 체질이기도 하고.. 가족이 생기고 나서는 내가 감기에 걸려서 아픈게 문제가 .. 2009. 9. 29.
요즘 많이 듣는 질문 이젠.. 일일히 대답하는 것조차 번거롭다. 그렇다고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감사는 못할 망정, 그냥 넘어갈 수도 없고.. 요즘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도대체 몇 킬로나 빠진거야?" 라는 말이다. 이젠.. 그 질문에.. "10킬로요~"하고 얼른 답한다. 실제로, 그 정도 감량에서 1-2킬로 정도가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한다. 자주 보는 사무실 직원들은 별 말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보면 거의 그 얘기다. 또, 이제는 별로 더 내리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더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그만 빼라고 하는 사람들에.. 못 알아보겠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 사실, 회사에 들어오던 때에 몸무게가 지금쯤 몸무게였는데.. 그 동안 정말, 엉망으로 살았나 보다 ^^;; 주말은 당직을 끼고 쉬어서 .. 2009. 9. 14.
운동이 전처럼 힘들지 않다.. 오늘 조깅하면서 결국 인정해 버렸다. 조깅이 처음할 때보다.. 아니 정확히는 몸무게가 어느 정도 내려가다가 정체된.. 한 -10킬로쯤에서.. 그 시점부터 힘들지가 않다.. 뭐.. 땀나는 게 운동의 척도는 아니라고들 하더니만, 아니긴.. ㅡ,.ㅡ; 일단 조깅을 분명 같은 코스를 한다. 예전보다 길어졌으면 길어졌지, 결코 줄어들지는 않았다. 속도? 특별히 빨라지지도 않았지만, 더더욱 느려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보다 발이 가볍고, 땀도 덜나고, 숨은 확실히 덜찬다.. 다 끝내고 나면, 힘이 쭈욱 빠지면서..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지면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고.. 뭔가 한[?] 것 같은 그런 성취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 끝났나? 뭐 이런 생각이 든다. 체중을 더 줄이고 싶은 건 아니다. 별로 .. 2009. 9. 8.
10kg을 감량했다.. 흠.. 몸무게가.. 일정수준[?]을 넘고는..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는.. 아침에 잠을 너무 일찍 깨서..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뭐.. 아침 운동을 첨 해보는 것도 아니고.. 몇 년전에도 스쿼시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땐 운동량이.. 부족했나 보다.. (나름.. 땀 뻘뻘 흘리며 했는데.. 별로 체중이 줄 지는 않았었다..) 암튼.. 이제.. 시작한 지.. 2개월 가량.. 몸무게는.. 10킬로 가량.. 내려갔다.. 뭐.. 굶는 것도 아니고, 세끼 다 꼬박꼬박 챙겨 먹고, 닭가슴살이나 고구마니 하는 것들을 달고 살지 않는다. 계절 과일도 실컷 먹었고, 저녁식사후엔.. 디저트로.. 과일을 아직까지 잘 챙겨먹는다.. 물론 밤 9시쯤까지도 ^^;; 결국.. 뭘.. ..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