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construction(besace)13 내가 알아본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왠지 이름에서 튼튼한 것 같다. 하지만 H빔을 사용하여 짓는 건 아니다. 집짓기에 편한 경량철골을 단순 구조물을 넘어 거의 대부분을 그것으로 만든다. 장점은 튼튼하고 요즘 이슈가 된 내진 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자유자재로 모양을 낼 수 있다. 설계의 제약이 별로 없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세워진 골조만 봐도 든든하다. 미국에서 태풍에도 피해가 적어 유행한 공법으로 부식에도 강해 골조가 100년은 간다고 ^^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철재가 많이 쓰이는 관계로.. 결로가 문제가 된다. 이게 별거 아닌듯해도 제대로 지어지지 않고 날림으로 공사한 스틸하우스는 그 문제로 각종 하자에 시달린다. 한동안 유행하던 스틸하우스 인기가 목조쪽으로 기운 것이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결로란 수분을 포함한 .. 2020. 2. 14. 내가 알아본 ALC 주택 ALC 건축 공법은 직접 지으려고 했을 때 고려해봤던 방식이다. (직영이 아닌 그보다 더 나아가.. 직접 블록을 쌓으려고 ^^) ALC 주택의 장점은 ‘경량성’, ‘내구성’, ‘내화성’, ‘단열성’등이 있고,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하였다는 점이 있다. ALC 주택은 단열이 우수해 5~6년전만해도 별도의 단열을 크게 보강하지 않아 직접 짓는다면 평당 350~400만원 정도에도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었다. 이 얘기는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선 건축법규의 강화로 추가 단열이 필요하다. 또한 축조방식(벽돌로 쌓는 방식)의 치명적인 단점인 내진설계가 의무화돼, 시공하시는 분들마다 주장이 다르겠지만, 골조 역할에 있어 H빔을 사용하거나 철근을 이용한 보강 작업이 필수적이 되버렸다. 뭐 내.. 2020. 2. 13. 내가 알아본 모듈러 주택 주택을 짓는 첫번째 시공방법으로 모듈러에 관한 걸 쓰려면서, 뭐라고 제목을 쓸까하다가, "내가 알아본" 이란 표현이 좋겠다 생각했다. 그 표현에는 이 글은 정확하지 않으며, 단지 내가 주관적으로 알아보고 느낀 주택 공법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한 글이란 뜻을 담을 수 있으니까 ^^ --------------------------------------------------------------------------------------------------------------------- 첫번째로 부랴부랴 내가 짓는 공법도 아닌 모듈러를 먼저 작성하게 된 이유는, 몇몇분이 모듈러에 대해 관심이 있으며, 실제로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나에게 조언을 구하시고, 그래서 한 때 그 공법으로 건축을하려던 사람으로써 그 .. 2020. 2. 13. 집은 골조로 구분한다 집은 골조로 구분한다. 크게 조적, 콘크리트RC, 목구조(중목구조, 경량 목구조, 판넬구조), 철골(H빔, 스틸하우스), ALC 로 나뉜다. 조적은 벽돌이나 블럭을 쌓는 방식인데 요즘은 거의 안 쓴다. 패쓰~ 콘크리트RC 가장 많이 쓰고 보편화 되어 있는데, 난방을 9월 강화된 기준에 맞추려면 네오폴 같은 고성능 단열재를 두껍게 넣어줘야 해서 타골법에 비해 평당 100 정도 비싸고 벽체가 두꺼워 지는 단점이 있지만 시공을 잘하면 가장 튼튼하단 평이다. 중목구조는 일본식 방식인데 시공이 까다로워 패쓰.. 경량목구조 봉식은 OSB판넬에 스터드를 대서 골조를 완성하고 스터드 사이사이에, 글라스울이나 수성연질폼 같은 단열재를 넣고 OSB를 덮어 골조를 완성한다. 벽체가 비교적 얇아공간 확보에 유리하나 시공에 꼼.. 2020. 2.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