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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암크리스트(Amcrest) AI 환경으로 보안(Security)을 완성한다.

by Black Arsene Lupin 2025. 2. 12.

건축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건축물 내외보안이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1. 직장 생활을 하며 나보다 이 길(단독주택을 짓거나 사신 분들)을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 분석했다. - 대부분 외각으로 나가 전원주택은 모두 실패, 도심을 벗어나지 않는 도시 주택이 안정적이다

2.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고려했다.

3. 우리가 컴퓨팅의 전문가다 보니 Servillance System에 대한 이해와 운용을 할 수 있다.

4. 불필요한 방범, 또는 생활 안전에 소요되는 단독주택만의 비용을 직접 구현하다 보니,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그럼 우리의 보안 시스템을 설명한다.

1. 대부분의 여유가 있는 주택은 AD*, SC* 사설 보안 업체에 보안을 의뢰하고 매달 비용을 지불한다.

2. 처음엔 비슷한 짝퉁 스티커라도 붙일까 하다가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그걸 알리는 표지를 붙이는 게 효과적인 걸 알게 됐다.

3. 법적으로도 사생활 침해를 위하여 이 구역은 사유지(우리 땅)이며 사유지 관리를 위해 CCTV로 모든 사유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촬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땅에 들어와 이상한 짓을 하려는 시도가 모두 사라진다.

4. 왜냐하면, 메인 카메라가 굉장히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며(현존하는 최고가) 아무리 어두워도 깨끗이 컬러로 촬영되며 작은 소리도 녹음하고, 필요시 우리들을 목소리를 송출한다.

"누구세요", "거기 뭐 하세요", "거긴 사유 집니다. 들어오신 용건이 뭔가요" 등 집에서든 먼 원거리에서든 침입자(?)는 알 수 없게 카메라 위치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처음에 한 실수!

국제 규격이라 할 만큼 모든 장비가 인식하는 ONVIF를 지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우리가 원하는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믿었고 사실 그렇게 됐다. 우린 Synology NAS를 두 대 가지고 있었고, 한대당 2개씩 기본 할당 되어 있는 것만으로 건물 네 귀퉁이에 심어놓은 랜선이 네 개의 카메라를 컨트롤하면 그만이다.

 

실수라 할 수 없을 만큼 제대로 작동했고 저렴한 비용에 갖출 걸 다 갖춘 것 같았다.

 

문제는 주택 건축 후(LG건설 자이 가이스트는 주택, 그러니까 집 이외엔 그 어떤 것도 손대지 않는다 - 나중에 따로 얘기하겠다.)  개인 업자에게 H빔으로 2층 지붕 있는 형태로 공사를 맡겼는데, 2024년 7월에 공사비의 80%를 받아가고는 추석 전에는 쓰게 해 드리겠다는 허황된 소리가 2025년 2월 현재 설도 다 지난 마당에 콘크리트 바닥만 깨 놓고 수도 공사만 해,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수도가 얼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틀어 놓고 지낸다,

 

그런데 그 시간에 세계에 AI 바람이 불었다.

사둔 카메라 중에 메인 카메라만이 AI 바람의 표준이었다. 우리는 네 귀퉁이 많으론 만족할 수 없었고, 좀 더 Technical System을 원하게 된다. 갖고 싶으면 공부를 제대로 해서 사야지

 

뭐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라 예전의 필름( film )을 기반으로 할 때보다 백배는 쉬웠다.

 

영상을 다뤄야 하는 데에서는 영상파일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Servillance System에서 사용하는 파일 포맷이 MP4이며 그다음으로는 파일 저장이 중요한 부분이니까 그 파일을 어느 코덱으로 사용해 저장 파일을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 그래서...

 

먼저 전문적인 Servillance System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녹화물을 컨트롤하는 중앙 컨트롤 장비가 필요한데, 요즘은 중앙컨트롤이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NVR (Network Video Recorder) 이 메인에 처음 갖춰져야 하는 장비인데,

 

실수 1. 처음엔 유명 카메라 회사들은 카메라와 세트로만 판다고 잘못 알고, 중국엔 없는 건 없으니까 중국은 아직까지 지적 재산권을 무시하며 저렴한 가격에 우리가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긴 하길래, 해당 제품을 사서 써 보니 웃기는 중국다운 발상! 하드웨어는 지적재산권을 무시해 POE라든가 HUB 역할, 영상에 적용할 코덱 등은 다 갖췄는데, 정작 카메라를 못 찾는 등 기본 소프트웨어가 못 쓸 수준이라.... 장비의 에러 사진을 찍어 보내고 반품 처리했는데, 산 돈은 돌려주며, 물건은 안 가져감. (그런 경우가 종종 있음, 가져가봐야 쓰질 못하니까 가져갈 때 발생하는 비용이라도 아껴 보자는 이유로)

 

그래서 다시 세계를 다 뒤짐.

전에 말했듯 CCTV 전문회사는 2군데 Foscam, Amcrest 임 두 회사 모두 ONVIF를 지원하므로 어떤 NVR(NAS를 NVR로 기능을 설치해 쓰는 경우도 포함)과도 작동함.

 

실수 2. NVR 은 지금 제대로 만드는 회사가 없음. Amcrest는 그나마 만드는데 중국 회사 아니랄까 봐 엉성하고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품과 펌웨어가 안 맞음. 차라리 NVR자체에서 다운로드받는 형식이 안전함.

Foscam은 다른 작은 회사처럼 묶음 제품만 판매할 뿐 개별 판매는 없음.

 

결국 선택지는 Amcrest냐 NAS에 추가 카메라만큼 라이선스를 사서 확장하느냐 - 고민

 

Amcrest는 메인 카메라의 브랜드고 NAS는 엄밀히 말해 전문기기가 아님.

 

Amcrest NVR은

1. POE이 16개 플러그 전체에 대해 48v를 지원하고

2. 더미 HUB 역할

3. AI 기능이 있는 카메라인 경우 모든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이유로 엄청난 가격대

 

그러나 우리는 처음에 NAS를 확장할 계획이었으므로

1. 더미 Hub 보유

2. 8 포트짜리 48v를 지원하는 POE 스위치 보유

3. AI 기능 전부가 들어간 메인 카메라 보유

4. 모든 것이 건축을 준비하며 모은 거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각각 모아도 합쳐서 세트보다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Amcrest NVR이 우리에게 기존에 있는 기능을 다 갖춘 모델이 아닌 AI기능만을 갖추고 컨트롤 메인으로서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모델을 찾았다.

 

그 모델을 구입하고서야 우리의 세번째 실수를 알게 된다.

 

Amcrest NVR은 초기엔 당연히 ONVIF 를 지원하는 어떤카메라는 물론, 그 방식을 준수 안해도 대여섯 가지의 브랜드 제품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사항을 보면 카메라를 자기 NVR에 어떻게 연결하는지 설명하는 기술페이지로 가는 안내 페이지에서 막상 가려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것에서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지금은 더 유치하다.

왠만한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는 브랜드만 설정하면 Search 기능으로 찾아내 디바이스 결합만 시키면된다.

유치하다는 건, 최고 경쟁사인 Foscam 제품만 자동으로 찾기도 안되고 꼭 붙이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쉽게 붙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방법을 쓴다.

Foscam 카메라는 NAS에서 인식시켜 인식 키(IP, Path 등 카메라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송출하도록 카메라 마다 붙여서 네트워크에 뿌리는 표시)를 잡아서 네트워크를 통해 Amcrest NVR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함께 송출하면 된다.

음 그런데, 내부(집 안)에도 CCTV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아이들이 아기였을 때만 필요하다 여겼는데, 우리 집 특수 사정으로 인해 부부가 함께 부재중인 경우가 있다.

그 경우 강아지 등 집에 혼자 있는 생명들과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어른이 함께 있지 못해 판단을 내릴 수 없을 때, 우린 내부 CCTV를 편하게 전화보다 빠르게 사용한다.

 

영상통화를 크게 보는?? 영상통화?!

 

아래는 위에 설명나온 것들의 새로 구입한 AI 카메라와 필요 부품들

 

1. 케이블의 간략화해 깔끔한 설치를 위한 부품

POE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이터와 전원 분리&결합

 

2. 가성비 좋은 AI 카메라

POE 를 지원하는 5MegaPixel AI Turret 형 카메라(가장 중요한 건 NVR과의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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