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Jungle Cruise, 2021
개봉 2021. 07. 28
장르 액션/어드벤처
국가 미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7분
오랜만에 나오는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방학 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르.
학교 다닐 때도 독후감이나 감상문 써 오라면 줄거리를 주욱 적어 오는 멍청한 녀석들이 많았다.
혹시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 중 찔리시는 분은 없는지.
디즈니가 한국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사견으로)
어째 출시 때부터 동양권에선 일본 자막만 갖추고 나오냐 이거다.
분명 문화 쪽으로는 성인 AV와 애니메이션 분야를 제외하곤 노래, 춤, 영화 등 우리나라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선두 주자에 선 지 오래고,
일본이 지는 해면, 한국은 한창일 땐데...
어쨌든 이번 출시에도 선진국들 몇 개와 일본어 자막이 들어 있다.
그래서 별도의 싱크 작업 없이, 영문 자막과 일어 자막을 둘 다 번역해 쉽게 자막을 만들었다.
지난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자막이 금방 나올 줄 예상해 수고를 덜은 자막은 쉽게 얻어 가실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게시한 것도 아니니까.
사실 컴퓨터에 익숙하신 분들은 쉽게 구하시겠지만, 아직도 "킬러의 보디가드 2 "나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캐쉬트럭" ", "노바디 " 자막도 간혹 구하시는 분이 있다는 걸, 관리 페이지에서 보게 된다.
뭐 한 두 분이시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것을 많이 찾으시는 가를 고려해, 해당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우선 포스팅한다.
이번 자막은 두 자막(영어 원문 대본과 일어 번역)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 충분히 좋은 자막을 만들었다.
"영화 자막 번역하기" 방식을 조금 응용하신다면 만드실 수 있을 거다.
우리의 자막은 포스팅을 클릭하면서 찾아보면 우리가 직접 만든 자막을 ^^
(2021. 8. 6 추가)
자막을 구하러 오신 분들이 실망이 많으실텐데, 정식자막이라고 영상에 포함된 영상이 배포되었고,
자막만 따로 배포중이다.
음.. 좀 애매한 게 정식 자막이라기엔 품질이 좀 낮고, 번역기 자막이라 치부하기엔, 약간 손질은 한 듯하다.
이게 진짜 정식 자막이라면 실망스러울 듯
우리는 우리자막이 더 나은 것 같아 우리껄로 정리해 두었고, 배포중인 자막은 그럭저럭 영화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자막은 그 쯤하면 됐고,
우연의 일치인지, 최근 본 영화나 포스팅 한 영화와 관련 있는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았다.
드웨이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홉스&쇼에 나와서 우리 막둥이도 아는 얼굴이고,
에밀리 브런트는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원래 캐스팅이었다는 루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I, II"으로 아줌마 이미지가 우리 아이들에게 각인되었었는데, "정글 크루즈"에서는 예쁜 여자로 나온다고 ^^ ㅋㅋ
처음은 맥그리거의 나래이션으로 시작되는데,
정글에 전해 오는 전설과 그에 따르는 저주. 문명인의 욕심이 저주를 부를 거란 암시는 복선으로 깔고 영화는 시작된다.
서양 영화에 익숙해진 건지... 저 영상 색은 그냥 정글 색(?)이다. ㅋㅋ 아무래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세뇌당한 듯.
정글에서 나올 저주라는 게,
사실 뻔하다. 뱀, 나무줄기와 덩굴, 벌떼, 개미떼 그리고 언데드의 등장.
저주받은 언데들은 맨 앞 나래이션에 등장하던 그 모습에다가 뭐가 약간 허전한(?) 모습이고, 도와주는 원주민은 그들이 저주에 또다시 희생되길 바라지 않는 모양이다.
주인공들은 언제나 그렇듯 보물에 집중하는 것 같진 않는다.
문명인들의 욕심이 원주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그것이 문명인은 믿지 않던 저주로 구현되는 것은 이미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이런 영화의 공식 같은거고,
좀 다르게 전개하는 건 그 문명인 중에 착한 사람은 죄를 짓되 인간성을 보인다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자 권선징악 결말의 구성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영화 이집트 사막 편인 미이라가 "모티브"인 모양인지,
아킬라란 과거의 명장이 원주민 부족장을 해쳐, 죽어가는 족장이 죽음에 주술로 그들을 정글에 영원히 갇히도록 했다는 것을 주인공 커플도 탐험을 하며 알게 된다.
여기서 잠깐,
이런 류의 영화엔 빠지지 않는 소품(?)
덩치가 귀여운 것을 넘어가는데, 설정상 귀여운 거다.
뭐 처음엔 놀래키는 역할에서,
나중에는 주인공들의 위험한 행동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감초같은 역할에... 말 못하는 동물이 갖는 충성심~!
드웨인 존슨이 이런류나 동식물이 배경이 되는 영화에 많이 출연하는데, 대부분 중박이다.
뭐 쫄딱 망하지는 않지만,
대박 나는 영화가 없는 건. 이런 루의 영화에 안 맞는 캐릭터인데, 쓸만한 배우가 없는 모양이다.
미국이 크고 배우가 많아도, 맨날 나오는 배우들로 쓰는 것 같다.
역시 같은 패턴의 스토리와 영상이지만, 아이디어를 어떻게 낼까 고민한 것이 역력하다.
큰 화면으로 보면 물 빠지는 장면에서"햐~"한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악당. (정말 스토리 구성은 삼류)
어떻게 전개될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큰 변화 없이, 그냥 흘러간다.
영상은 정글 색 배경으로 각종 색의 뱀들과 나무덩쿨, 꽃 등으로 화려하게 채워졌다.
아이들은 이런 영화가 재미있나 보다 ^^
소수의 주인공 커플과 힘과 인원의 우세만 믿는 악당에서 우리는 누가 이길지 안다 ^^
악당이 두 무리라서, 또 둘이 연합해서, 또....(이 이상은 스포라서 ^^;)
별점 : ★★★☆☆(세 개 반)
아이들 별점 : ★★★★☆(네 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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