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주로 다룰 예정이긴 해도, 이렇게 빨리 영화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감상한 영화가 수 천편인 마당에 괜찮은 영화는 보시라고 소개하고, 어떤 영화는 보지 말라고 포스팅한다.
우린 영화 포스팅을 그 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개할 작품이 호러. 우리 별로 찾지 않는 분얀데, 하도 평이 좋아 1편부터 2편까지 정주행 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개봉 2018.04.12
장르 스릴러/공포/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출연
“소리 내면 죽는다!”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이야기
< 생존 법칙 >
1.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
2.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3.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
이게 영화의 다 다 ^^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가 소리 나는 모든 것을 파괴시킨다.
약간 에어리언 오마주도 있는 듯하고,
이게 재미 있나? 의문의 들 때쯤 영화는 끝나 있다.
소리, 소리, 소리, 우리가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생활 소음이 얼마나 많은지, 어디까지 참을 수 있는지...
2번 포스터는 저런 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낳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 욕조 속으로 몸을 피한다.
사실 불가능에 가깝지만 남편과 아내의 노력을 한 발자국씩 내딛는다.
부모과 자식 간 수평적 관계가 과연 옳은가?
소리 없이 아이를 낳기 위해 욕조안에서 분만준비.
죽는 게 그리 두렵나, 불당 기고 멀리 도망치면 되는 것을..
아버지는 아들에게 폭포수처럼 큰소리가 난 곳에 서라든가 강가에서 고기를 잡아도 물소리가 크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는 걸 가르치고 돌아오는 길에.
어느 노부부가 부인을 괴물에게 잃고, 자신도 고함을 질러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본다. 괴생명체에게 당하는 자살.
속편이라기엔 그대로 이어져서, 한 번에 찍은 걸 두 번으로 나눠 작업한 것 같다.
집을 버리고 안전한 곳을 찾아 피난하던 도중, 인간이 설치한 덫에 걸린 둘째, 비명을 막을 수 없다.
이 영화에서 좀 짜증 나는 것이, 성인 배우들은 낯익은데... 딱히 네임드 배우가 아니라서...+
아이들을 구하려고, 아버지가 죽고 나니
그제야, 아버지의 충고가 눈에 들어오는 큰 딸은 아버지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자,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1편과 마찬가지로 끝난 게 아닌 것처럼 끝난다.
3편이 있으려나... 사람들이 왜 그토록 기다렸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몰입도는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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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넷플릭스에서 만든 거던데 (그래서 자막이 있을 거라.. 안만든건데..) 웬 자막이 이리 늦는지.
최근 영화에 압축 파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 2160P싱크에 맞음.
별점 : ★★★✯☆(세 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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