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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ystery, Thriller

말리그넌트(Malignant, 2021) 감상 및 자막

by Black Arsene Lupin 2021. 9. 16.

Malignant, 2021

개봉 2021.09.15

장르 스릴러/미스터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11분

 

"가브리엘, 넌 대체 누구야"

포스터

쏘우- 7편까지 있던가?
컨저링 - 3편까지 있다.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지만 "말리그넌트"를 만든 제임스 감독은 우리나라 관객들이 좋아하는 감독이다.

감독과 출연진

이렇게 인기 있는 감독의 작품은 빨리보고 싶어 누군가가 서둘러 제작해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리고, 웹 디스크들 업자들은 그런 곳들을 모니터링하다가,

나오는 즉시 자기들의 웹하드를 통해서 돈을 번다.
물론 법망을 피하기 위해 포인트 형태를 취하지만, 현금화되는 건 도박과 같다.

그러니까 순수한 열정은 금세 돈으로 바뀌고 유통된다.

우리 역시 그 돈놀이에는 개입하지도, 관심도 없지만 직접 만들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덜고. ^^

빨리 나올 거란 예상이 드는 작품은 만들지 않는다. 혹시 몰라 영문 자막을 가지고 있을 뿐
(아.. 오필리아 만들어야 하는데... 이 게으름 ^^;;)

확인해 봤는데, 정식 자막인지 뭔지 몰라도 매끄럽다.


여담.
보기 좋지만 정식 자막은 의역이 많고 성적 농담은 엉뚱 하게 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대로 직역과 비슷하게 해 놔도, 약간의 의역만 섞는 게 나은 경우가 있다.

어렸을 때 이런 경험 한 번씩들 있을 거다.
극장에 한 무리의 외국인(영어권)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경우 웃음 타이밍도 맞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부분에서 외국인들은 웃는... ^^;;

정식 자막의 문제점이다.
이게 그렇다는 건 아니고 ^^

자막은 스스로 만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유통 자막은 금방 사라집니다. 중간 중간 복구 해 놓지만...)

모든 외국 영화 자막 구하려 할 때 이것만 기억하자.

 

모든 외국 영화 자막 구하려 할 때 이것만 기억하자.

이 블로그는 살아가는 일상 전반에 대하여, 지식*나 위키*아 등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음에 일부를 우리들이 아는 선의 공개할 수 있는 선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됐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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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 말고 ^^ 적당한 작품.

영화 자막 만들기 (샘플 : 킬러의 보디가드) 파파고 등 번역기 사용

 

영화 자막 만들기 (샘플 : 킬러의 보디가드) 파파고 등 번역기 사용

이전 포스팅에선 Subtitleedit을 활용한 가장 단순한 번역 자막 만드는 법을 알아봤다. 그런데 구글 번역이 번역기 자막이라 비아냥을 들을 만큼 번역 서비스 중엔 한국어 번역은 못하는 게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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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막 번역하기 (샘플: 킬러의 보디가드 2) - 구글 번역

 

영화 자막 번역하기 (샘플: 킬러의 보디가드 2) - 구글 번역

여태까지는 가지고 있는 자막을 어떻게 다루는 가를 알아봤다면, 이젠 누구나 자막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린다. 여기까지 알아 두시면 누군가가 새로 나온 영화의 자막을 기다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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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부분 싱크 맞추기 (Subtitle Edit 사용)

 

자막 부분 싱크 맞추기 (Subtitle Edit 사용)

이 포스팅은 전에 알려 드렸던 자막 싱크 맞추기와 약간 다르다. 이전에는 전체적으로 자막을 앞 뒤로 이동시켜 싱크를 맞추는 방식인데.. 대부분 같은 영화에선 그 방식이 맞고 유용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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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얘기

오랜만의 스릴러? 호러? 하여튼 기존 '인시디어스' 컨저링'과는 결이 다른 류의 영화다.

필름 작업 해 놓은 거 하며, 분위기는 80년대.

신박한 소재에, 예상이 안 되는 방향으로 끝까지 가서 계속 보긴 했는데 뭔가 속은듯한?? ^^;;;

 

아마 호러 쪽 팬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우리 스타일은 약간 벗어나는?? 그런 류의 영화다.

이 쯤만해도, 그걸 볼 수 있는 건지..??


그런 정통 공포성은 공포 연출 씬에서만 가끔 드러날 뿐, 오히려 초기작인 <쏘우>나 <데드 사일런스> 같은 스릴러 반전영화에 가까우면서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나 <아쿠아맨>등으로 흥행한 작품 감독임에 정상적인(?) 장르로 잠깐 잊고 있었던 거지...오히려 장르를 주무르며... 사실 장르란 게 뭘 나누기 좋아하는 이들의 편리일 뿐이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건 뭐야? 가 당연히 나온다. 사실 이게 뭐야는 뭘 보여줄 거야? 하는 의문.

놀랍고 당혹스럽다는 표현이 맞을까 하여간 기괴한 내용, 전개, 좀 뭐랄까... 결말이 도입에 비해 약하다.

피가 손뿐만 아니라

우린 이런 류의 영화를 선호하지 않아 잘 안 본다. 처박아뒀다 볼 게 없으면 꺼내보는??

그런데 전작들이, 괜찮아서, 사람들의 기대란 뭔가 있을 듯해서 봤는데,

어떻게 이런 얘기를 이렇게 조합하고 나열해서 만들 생각을 했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 어떤 이는 좋다 하겠지만, 어떤 사람은 기묘한 영화 <말리그넌트>로 기억할 거 같다..

이런 류는 꼭 찾아간다

작품성엔 박 쳐주고 싶지만, 끔찍하고 징그러운 연출이 있다는 것은 말해드려도 될 듯하다.
모르고 보시면 안 되는, 그냥 보기 싫은 사람도 있으니 언제라도 건너뛰기를 할 수 있는 자세로 리모트 컨트롤을 쥐고 있자.

하나의 장르로 특정할 수 없는 프리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호러, 이 모든 걸 섞었놨다. 그런 전개와 이야기 전개, 결말, 반전을 모두 담은 욕심 많은 작품.

초기작인 <쏘우>를 넘어서, <컨저링><데드 사일런스>등 그의 지나온 작품들을 조금씩 섞고 발전시켜, 그가 하고 싶은 그만의 또 다른 혼합 장르였기에 극찬할 영화일지도 모른다.

누구와의 대화도

제임스 완(James Wan) 감독이기에, 그 신뢰가 없는 다른 감독이 내놓았다면 개봉조차 힘들지 않았을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끝까지 완주하고, 두뇌를 놀게 놔두지 않으면 흥미로운 영화긴 한데,


타임 킬링 용이나 릴랙스 한 시간으로 부담 없이 보기엔 "뭐가 이래"
감독이 뜨더니 미쳤나? 이게 진짜 하고 싶은 거 아냐?라는 얘기가 꼭 나올 거다. ^^

별점 : ★★★☆ (세 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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