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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4

Spring is Comming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하늘은 마지막 안간힘으로 연휴의 마지막 날에 눈발을 흩뿌려댔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그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작년에 뛰던 그 산길.. 정말 오랜만에 새벽을 깨며 올라섰다. 휴~ 작년 해가 짧아져서 산행 조깅을 그만 두던 즈음엔 코스를 뛰는 것이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느낄만큼 쉬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뛰어보니, 짜투리 코스는 생략하고 주코스만 뛰었는데도.. -_-;; 맘같지 않다. 뎅장~ 엠씨몽이 1박 2일에서 한 말처럼 "몸이 썩었나 보나"ㅡㅡ;; 특별히 숨이 차는 건 아닌데 맘같이 속도가 붙지도 않고, 오르막에선 다리까지 쉽게 나가주질 않는다. 무릎이 아프다거나 알이 밴다거나 하는 즉각적인 증세는 없지만, 예전만큼 쉽게 쑥쑥 나가주질 않으니 적잖이.. 2010. 3. 2.
요즘 많이 듣는 질문 이젠.. 일일히 대답하는 것조차 번거롭다. 그렇다고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감사는 못할 망정, 그냥 넘어갈 수도 없고.. 요즘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도대체 몇 킬로나 빠진거야?" 라는 말이다. 이젠.. 그 질문에.. "10킬로요~"하고 얼른 답한다. 실제로, 그 정도 감량에서 1-2킬로 정도가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한다. 자주 보는 사무실 직원들은 별 말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보면 거의 그 얘기다. 또, 이제는 별로 더 내리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더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그만 빼라고 하는 사람들에.. 못 알아보겠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 사실, 회사에 들어오던 때에 몸무게가 지금쯤 몸무게였는데.. 그 동안 정말, 엉망으로 살았나 보다 ^^;; 주말은 당직을 끼고 쉬어서 .. 2009. 9. 14.
운동이 전처럼 힘들지 않다.. 오늘 조깅하면서 결국 인정해 버렸다. 조깅이 처음할 때보다.. 아니 정확히는 몸무게가 어느 정도 내려가다가 정체된.. 한 -10킬로쯤에서.. 그 시점부터 힘들지가 않다.. 뭐.. 땀나는 게 운동의 척도는 아니라고들 하더니만, 아니긴.. ㅡ,.ㅡ; 일단 조깅을 분명 같은 코스를 한다. 예전보다 길어졌으면 길어졌지, 결코 줄어들지는 않았다. 속도? 특별히 빨라지지도 않았지만, 더더욱 느려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보다 발이 가볍고, 땀도 덜나고, 숨은 확실히 덜찬다.. 다 끝내고 나면, 힘이 쭈욱 빠지면서.. 땀이 비오듯.. 뚝뚝 떨어지면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고.. 뭔가 한[?] 것 같은 그런 성취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 끝났나? 뭐 이런 생각이 든다. 체중을 더 줄이고 싶은 건 아니다. 별로 .. 2009. 9. 8.
10kg을 감량했다.. 흠.. 몸무게가.. 일정수준[?]을 넘고는..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는.. 아침에 잠을 너무 일찍 깨서..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뭐.. 아침 운동을 첨 해보는 것도 아니고.. 몇 년전에도 스쿼시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땐 운동량이.. 부족했나 보다.. (나름.. 땀 뻘뻘 흘리며 했는데.. 별로 체중이 줄 지는 않았었다..) 암튼.. 이제.. 시작한 지.. 2개월 가량.. 몸무게는.. 10킬로 가량.. 내려갔다.. 뭐.. 굶는 것도 아니고, 세끼 다 꼬박꼬박 챙겨 먹고, 닭가슴살이나 고구마니 하는 것들을 달고 살지 않는다. 계절 과일도 실컷 먹었고, 저녁식사후엔.. 디저트로.. 과일을 아직까지 잘 챙겨먹는다.. 물론 밤 9시쯤까지도 ^^;; 결국.. 뭘.. ..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