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란 둥이
매일 보는 녀석인데도.. 문득, 바라보는 순간에, 훌쩍 커버린 걸 느낄 때가 많다.. 이제는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떼도 많이 늘었다. 혼자서 쇼파에 앉아 놀기도 하고, 이젠 뭐든 아빠, 엄마가 만지는 건 다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돌 잔치를 할 때 썼던 대형 사진을 뒤로 하고 있는 모양이, 꼭 "내가 이만큼 자랐다" 고 알려주려는 것만 같다. 뒤뚱 뒤뚱 걷던 녀석이 이제는 걷는 것도 뛰는 것도, 꼭 사람[?]처럼 한다.. ㅋㅋ ^^ 과일을 먹을 때도, 제 녀석 몫으로 떼어준 작은 조각은 싫단다.. ^^* 나름.. 지도 사람이라고 자기 것은 휙~ 던져 버리고, 아빠, 엄마가 먹는 똑같은 크기의 것을 집어드는 걸 보면 왜 그리 웃긴지.. 요즘은, 얼음 먹..
2008. 3. 4.
핸드 그립 하나 지르다..
최근 사고친게 많아서, 섯불리 지르지 못하고 있던.. 핸드 그립을 벼르고 벼른 끝에 질러 버렸다.. 결재를 하고 기다리던 게.. 드뎌 도착 실제로 별 게 아닌데, 내용물은 쓸데 없이 많다, 박스하며.. 이렇게 해 놓고 비싸게 받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사진은.. 돈 잡아 먹는 취미인 것만은 틀림없다 ^^* 내용물을 살펴보면, 손을 받쳐줄, 그립 바디 하나, 카메라 바디와 그립을 연결할 가죽 끈 하나, 그리고, 플레이트 하나 이게 전부다. 나머지는 이걸 담은 검정색 파우치가 하나 들어 있는데, 어디다가 쓸지 모르겠다. 핸드 그립을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쓰는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그립 본체는 가격이 비싼만큼.. 바느질 등 마감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물론 쓰다보면 좀 나아지겠지만, 가..
200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