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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H빔 공사 현장- 사진 위주로 학습

by 사라진루팡 2020. 12. 6.

이 포스팅은 내가 현장학습하는 내용으로, 카페 회원들의 니즈가 다양하므로 꼭 맞춤이 아닌 자신에게 해당하는 내용을 발췌하여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모르는 게 있거나 질문으로 올려주시면 아는 건 즉시 답해드리고 모르는 건 함께 생각해 드리겠습니다.

잘못 알거나 오류를 바로 잡아주시는 건 언제나 환영합니다.

 

사진 위주로 설명 합니다. (건물 공사 현장에서 사진 촬영 및 현장소장님의 안내를 친절히 받았고, 마음 껏 둘러보라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먼저 전기 분전관

예상대로 분전관이 벽내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콘크리트를 함께 채용한 것을 여쭸더니 이 건물은 규모가 소방법상 대피  계단을 RC조로 구성해야한다더군요. 바로 이해됐습니다만, 주택에서는 계단을 그렇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빔구조로 하면 슬라브가 이런 식으로 철판으로 납옵니다.

빔 골조 장점중 하나가 전 슬라브판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공법과 비교하여, 건축주가 두가지 판(평평한 판에 사진처럼 구분선으로 나뉘어진 것과 판바닥에 철근 같은 게 배근되어 있는 것... 전 이 두가지만 봤거든요)중 하나를 선택하면 한 번에 짜악 깔리는거죠.

 

물론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방통미장을 해야 한다는 건 똑같지만 아래쪽에서 받쳐 올리는 RC방식보다 왠지 안정적임.

 

천정 위 속 모습

대체적으로 전기 배선이 올라가고 에어컨이나 환기시설 등이 자리하는 이곳은 위에 슬라브 판이 철이고 콘크리트 타설을 해 놓은 터라 나사형태의 봉을 슬라브판에 박고 아래 쪽에 필요한 것을 달아 여러가지를 천정 안에 고정하는데 쓰입니다.

 

나사봉을 이용한 배관 고정

빨간 동그라미 보이시죠?

 

나사봉 아래 배관을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을 붙여 배관(스프링 쿨러용 배관으로 생각됩니다)을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 중앙쯤에 있는 은색 단열재는 반사 단열재로 추정되어 현장소장님께 여쭈니 맞다며 "다 아시네~" ^^ 하시더군요. 

 

그동안 글과 현장 건축사님들을 뵈며 익힌 ㄱ걸 이렇게 현장 확인 사살(?) 중입니다. ㅋㅋ

 

천정 마감 작업 모습

마감은 하시는 것도 좋고 취향에 따라 안하고 폼으로 마감하시는 곳도 있으니 취향 것 ^^

 

사진처럼 천정을 마감하는 키트를 사용하셔서 마감을 하셔도 되고,

 

일반 주택 처럼 중앙에 등기구를 설치하고 나머지는 평면으로 마감하셔도 됩니다.

 

저는 두가지를 다 사용할 예정입니다.

 

ㅇ유리를 장착하기 위한 각관 작업

외장재를 위한 각관은 주로 갈색 페인트가 칠해진 각관을 주로 쓰지만 유리를 장착할 곳은 깨끗한 각관으로 작업합니다.

 

고정창 부분시 고려하세요.

 

H빔에 직접 용접으로 고정합니다.

 

벽체 구성

현관쪽 벽체 구성인데,

 

아래는 현관이고, 보호테이핑을 떼지 않는 것이 현관 문틀, 그 안쪽에 잘 안보이시지만 갈색 각관을 교차로 준비하여,

 

바깥쪽은 외장재, 안쪽은 단열재로 구성하는데, 내부 마감은 뒤에 나옵니다 ^^

 

문쪽 외장재 감아 넣기

빨간 동그라미를 보면 외장재를 어떻게 고정하는 지 보이시죠?

 

전 그림으로 수도 없이 많이 봤는데, 실제로는 두번째 보네요. 그 뒤로 달열재도 역시 감아놓기를 해서 벽체구성

 

그림으로 본 벽체 고정- 실제와 같죠? ^^

 

근데 이번에 봤을 때는 하시고 나서 그걸 본딩 처리하셨더라고요.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 풀릴 걱정 안해도 되고 ^^

 

 

옆에서 본 마감재 감아 넣기-벽체

 

외장재 - 석재 

이 현장이 이걸 쓴다는 얘기지.

 

아무 상관도 없는 겁니다. 물론 저도 안쓸 거고요. 벽체구성은 어떻게 구성하실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성이 결정되면 자재를 고르는 거죠.

 

 

 

 

석고보드

 

한 편에 서 있는 석고보드 마지막 내장 마감재로 흔히 쓰이죠.

 

벽체- 샌드위치 판넬위에 석고 보드 작업모습

 

위에서 단열재까지 시공하는 모습을 보셨죠?

 

그 다음 공정으로 샌드위치 판넬 50T(이건 석고보드를 시공하려면 딱딱한 바탕이 있어야 하니까), 그 뒤에 석고보드 쳐서 마감합니다.

 

샌드위치 판넬까지는 각관에 고정하고, 석고보드는 샌드위치 판넬에 고정합니다.

 

H빔과 각관, 외장재만 시공한 상태

사실, 이 현장에 간 건..

 

이걸보기 위해서였죠.

 

벽체구성을 어떻게 할까, 여러가지를 생각중인데.. 그 중 한 방식을 시공하는 현장이라 각관을 어떻게 대는지... 또 자재를 어떻게 설치하는지를 보러 간거죠.

 

이 상태가 빔과 각관만 설치된 상태에서, 각관에 자재를 고정하는 것을 실제로 견학하고 싶은 거였는데 만족스러운 현장 견학이었습니다.

 

같은 것인데, DSLR로 찍어 어두운 아랫부분을 보정한 사진

 

각관과 배선- 설비층으로 활용

각관 공간을 자연스럽게 설비층으로 이용하는 것도 보고,

 

완성 벽체를 위에서 안을 들여다본 모습
벽체 구성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시 외곽쪽으로 배선을 묻어, 콘센트 등은 바닥에서 올린 모습

철판 슬라브판을 콘크리트로 1차 타설시 배관 중 콘센트 같은 배관을 슬라브판 외곽으로 정리해 필요한 곳에 올린다.

 

외장재 고정 플레이트 시공

앞서 봤지만, 가까이 시공된 곳이 있어 자세히 한 컷 ^^

 

이상 현장 견학학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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