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spass, 2011
개봉 2012.07.05
장르 범죄/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1분
한 가족의 모든 것을 통째로 앗아가려는 의문의 침입자들
그들에 맞서 가족을 지켜내야만 한다!
다이아몬드 거래를 하며 엄청난 부와 그에 걸맞은 대저택에 살고 있는 ‘카일’(니콜라스 케이지)과 ‘세라’(니콜 키드먼) 부부.
어느 날 ‘카일’(니콜라스 케이지)이 집에서 나서려는 순간 보안관을 사칭한 침입자들이 침입하고, 집의 모든 것을 세세하게 알고 있는 듯, 가려진 금고로 카일을 끌고 가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라 협박한다.
딸 ‘에이브리’는 마침 놀러 나가고 집에는 부부뿐.
그의 아름다운 아내인 ‘세라’(니콜 키드먼)는 강도단 한 명과 아는 듯하고...
‘세라’(니콜 키드먼)와 사랑하는 딸 ‘에이브리’와 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걸로 아는 ‘카일’(니콜라스 케이지)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다.
침입자들은 카일의 직업, 집의 구조, 보안 시스템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심지어 얼마 전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카일’의 아내 ‘세라’였다고 말하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카일’(니콜라스 케이지)이 순순히 요구를 듣지 않자 아내 ‘세라’와 딸 ‘에이브리’의 목숨을 담보로 위협을 해보지만 무언가를 깨달은 ‘카일’(니콜라스 케이지)은 오히려 그들과 ‘딜’을 제안하면서 ‘위험한 반격’을 시작한다.
이 영화의 장르가 범죄 스릴러??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중간에 딸 ‘에이브리’가 귀가하면서 좀 늘어진다.
한창 긴장이 고조되고, 아내 ‘세라’와 조나(강도단의 가장 젊은 위에 사진 속 남자)의 의심을 불러오는 이때, 그것을 좀 더 안갯속으로 숨기고 돌아온 딸은 현실감 있게 처리해야 하는데, 음...
감독이 스릴러 쪽보단 사내의 책임감과 화합된 가정의 힘.
뭐 이런 걸 더 좋아하는 듯.
수작은 아니지만 강도물 치곤 신선한 소재와 흔한 불륜을 강도와 결합하는 듯한, 그리고 강도단 구성의 문제점을 통한 내부 갈등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감춰서 진실이 뭔가를 관객이 유추할 수 없고, 계속 이건가 저건가 추리토록 해야 하는데 답안 공개가 조금은 빠른 것이 작품성을 반감한다.
어쨌든 뭔가가 아쉽다는 건 볼만하다는 거다.
뻔한 스토리라고 하지 않던가? 그게 볼 거 없는 영화고,
우리가 보기에 유명 배우는 유명해진 이유가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볼만하다.
조연급으로는 어디선가 많이 본 "조나 콜린스"역에 캠 지건뎃은 스타일이 고정돼 있긴 해도 그런 역(?)엔 딱 맞는 것 같고.
재밌게 본 아쉬운 영화
별점 : ★★★☆ (세 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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