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데,
어차피 피고는 참석도 안 하는 거 원고 쪽에 가까운 곳에서 해주지 차로 3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 법원에 도착했다.
가사 소송,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나도 처음인데 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간소했다.
내 차례가 오고, 신분증 확인도 없이 내 이름만 확인하고, 피고 불참 사실 확인 후 끝.
"2월 10일에 선고하겠습니다"
이말 한마디를 들으려 그 먼길을 다녀온 거다.
근데 원고는 한번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송이 진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몇 분간 별 얘기 듣지도 않고 내겐 이름 외엔 묻지도 않고 변론을 판사가 종결한다 ^^
"선고일에는 안 오셔도 됩니다.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이제 마무리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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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보고 가시는데 공감이나 답글은 아니시더라도 구독이나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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