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련원] 3편- 동해해양경찰수련원

동해해양경찰수련원은 동해에 존재한다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나,

 

실제로는 삼척레일바이크 타는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위치는 맵을 검색해보면 아실꺼고..

 

이름이 그렇게 되어 있는 건 해경은 경찰처럼 많은 숫자로 구성되지 않아 지방청 단위가 동해청, 서해청, 남해(제주)청으로 구분되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속초 내 단골 횟집에 갔을 때, 그 옆에 동해해양결찰서가 있는 걸 보고 의이했던 기억이 난다.

 

여긴 속촌데, 왜 동해 경찰서(?)가 여기 있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깐 했었던;;;

 

남편에게 물으니, 자세히 설명해줬다. 이해 완료.

 

자... 다시 돌아와서.

 

해경은 전국에 3개의 수련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해, 서해, 제주.

 

틀릴 수도 있으니 태클은 사양하고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여튼 서해해양수련원은 현재 코로나 격리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동해와 제주만을 사용할 수 있다.

 

남편과 연애시절 처음으로 약혼하고 갔던 곳이 제주해양수련원이다.

 

그 때는 경찰은 제주에는 수련원이 없어서, 해경 수련원이 마냥 부러웠다.

현관문을 열면 바로 맞은 편 거실 베란다가 보인다.

동해수련원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게 모두 4인실 단일 평 수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엔 룸이 5개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다.

 

거실

다른 수련원 6인실과 비슷하다.

 

단지 안방에 침대가 없을 뿐.

 

욕실과 화장실

여기도 다른 6인실의 그것과 같이 넑고 쾌적하며, 샤워시설에 파티션이 되어있다.

 

특이하게 요즘은 수건, 비누 등을 제공하지 않는데(코로나 때문, 평소엔 제공함)

 

수건은 4인이 쓸 4장이 구비되어 있어 좋았다.

 

주방

화구는 역시 인덕션.

 

갖춰진 내용물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4인실이기에 모두 4개씩이므로 더 필요하면 여유분을 챙겨 가야한다.

 

그리고 원칙상 정원초과는 입실 불가 사유나, 다자녀, 직계존속을 모시고 갔을 때 허용되고 침구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물론 달라야 준다. ^^

 

탁자와 소파

식탁은 없고 탁자가 있으며, 공통적으로 전기밥솥이 있다.

 

TV,전화기, 리모컨 인터넷

공통사양인 TV와 전화기 리모컨이 있는데 TV 용이다.

 

그럼 에어컨은??

 

수련원이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바다와 붙어 있어, 사실 바람이 잘 분다.

 

그렇다고 에어컨이 없진 않다.

 

천정에 시스템 에어컨, 벽을 자세히보시면 에어컨 컨트롤러와 보일러 컨트롤러가 붙어있다.

 

안방에도 공조 장치가 있어 에어컨을 작동 시키면 공조 시스템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안방을 둘러보자.

 

 

안방에는 화장대와 진공청소기가 있다.

자리를 많이 차지 하는 더블 베드는 없으나,

 

여자들을 위한 화장대가 있어가져간 기본적인 물품을 놓고 쓸 수 있고, 빗자루 세트와 진공청소기가 있어,

 

바닷가 등에서 놀고 난 후,

 

캐리어를 끌 고 들어온 후 바닥이 서걱서것할 수도 있고, 탁자에서 식사 후 쉽게 뒷정리를 깔끔히 할 수 있었다.

 

단지, 다른 수련원과 달리 빨래 건조대가 없고 탈수기가 없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바닷가로 놀러와서 물놀이가 필수인데, 금방 헹궈 말리는 시설이 없다는 게 납득이 안됐다.

 

안방의 붙박이장

붙박이장도 여유가 있어, 침구 4명분과 나머지 한칸은 가져간 짐을 정리할 수 있다.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

아직 서해수련원과, 통영수련원을 못가봐서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보이는 뷰는 여기가 최고인 것 같다.

 

일출을 보러 어딜 나갈 필요가 없다.

 

지대가 높아서 조업하는 배들이 간간이 보이고, 일출의 장엄함을 자다 깨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베란다 풍경 #1

베란다 풍경 #2

이번에 1층을 배정 받았는데 뷰가 이러니 층이 좀 더 높으면 ^^

 

역시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뭘 사려면 차로 나가야 하는데,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만을 위한 팁!!

 

이곳은 삼척이다. 삼척에는 홈플러스가 있다. 지도로 찍어 보면 30분.(시내에 있어 그 주변이 막힌다)

 

그런데 동해 이마트(35분) 고속도로를 타야하지만, 현지 주민들도 동해 이마트를 간다 ^^

 

동해 이마트는 동해경찰서 앞에 있으며, 고속도로와 그리 멀지 않다.

 

우리도 동해 이마트에서, 해파리 방지용 장비(?)와 먹을 것을 사왔는데 만족 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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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견해므로 참고만******

 

수련원 시설 : ★★★★

직원 친절도 : ★★★☆

다자녀 배려 : 

주차장 : ★★★★☆

숙박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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