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련원] 1편- 영덕경찰수련원

경찰수련원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듯하여, 사진을 구하는대로 포스팅할까한다.

 

위치는 고래불 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위치상으로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개는 4인실.(6인실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 때만해도 포스팅 할 계획이 없었음으로)

 

 

입구에서 바라본 4인실

큰 원룸이다.

 

전망은 고래불 해수욕장이며, 일찍 일어난다면 걸어가서 일출을 볼 수도 있고, 사진 포인트로도 제격이다.

 

 

5월에 6인실로 처음 갔을 때, 남편을 따라 일출구경 - 남편은 사진이 취미고, 난 핸드폰으로 ^^

다른 길로 새지 말고 소개하던 숙소 소개 계속...

 

 

싱크대다 관리 상태가 좋다.

당연히 실내에선 고기를 구울 수 없으며, (이건 매너다)

 

인덕션 2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화력이 좀 약하다.

 

수압도 좋고, 배수나 기본적인 설비는 좋다.

 

거실 집기류

 

당연히 에어컨이 있고, 선풍기와 텔레비젼(IPTV)설치, 공유기, 멀티탭.. 안쪽에 보면 전기포트도 있는데 그건 안 써봤다.

(공유기 비번이 안 걸려 있다. 물론 다른 방에선 신호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약해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지만 공유기 비번은 당연히 걸려 있어야 한다)

 

 

사용하시는 분들 수준이 있는지라, 리모콘 하나도 상한 것 없이 깨끗하다. (관리하시는 분들 노력도)

 

휴지 등 비품도 잘 채워져있고, 코로나 시국이어서 수건, 비누 등이 제공되지 않으나, 평소에는 인원 수에 맞게 제공된다.

 

베란다에는 빨래를 널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 해수욕장 후에 말릴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거실상

원룸 형태라 잘 때는 치워야 하지만, 밥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큼지막한 상이 있다.

 

더 작은 방에 식탁을 놓은 강릉수련원보다 훨씬 나은 선택인 것 같다.

 

6인실은 이 자리에 소파가 있고, 그 뒤로 침대가 있는 방이 하나 더 있다고 보면된다.

 

침구류

여기도 분명 다자녀 침구류 추가를 했는데, 역시 반영돼 있지 않다.

 

달래 볼까하다가, 지난번 대천수련원에서 못준다는 어이없는 경험을 한 지라...

 

가져간 자충매트와 침낭을 더 가져와 사용했다.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저런 준비는 빠지지 않고 해 가서 필요한 때 사용한다.

욕실 및 화장실

수련원 대부분이 수압이 좋다.

 

그게 문제다 ^^ 다 튀는데 그 흔한 유리가림이 없다 보니, 아이들의 경우 샤워하고 나오면..^^;;

 

비데는 애플비데라는 게 설치되어 있고 세면대, 샤워기가 있다.

주방기구 및 냉장고

전기밥솥과 4인실에 맞게 수저부터 식기가 각각 네 벌, 6인실은 당연히 6개 있다.

 

칼, 가위, 집게, 금속컵, 밥그릇, 국그릇, 접시가 있다.

 

냉장고는 깨끗이 청소가 잘 되어 있어 바로 음식이나 음료를 넣을 수 있다.

 

베란다 전망

위에서 설명했듯, 바다 전망이다.

바로 앞에는 큰 정자 같은 곳이 있으며, 내려가면 바다다.

 

근데 웃기는 것이, 군사시설 철조망도 아닌 이상한 가림막으로 바다에 못들어 가게 해 놓은 곳이 길게 이어진다.

 

쭈욱 따라 가면 해수욕장 입구로만 출입이 가능하다.

 

5월에 갔을 땐 갸우뚱했지만, 이번에 갔을 땐 그 비밀을 풀었다.

 

우리가 이상한 건지... 해수욕장 입장료 없어진지가 얼마나 오래됐는데..

 

강원 인천, 대천, 남해, 제주까지 삥(?) 뜯는 해수욕장은 없는데, 여긴 돗자리 하나 펴고 앉아도 2만원.

 

다들 하는 소리가 우리껀 데, 당신들이 뭔데 돈을 받느냐해도... 막무가내... 군청에 허가(?)를 받았다는 둥..

 

싫은 소리 더 하기 싫어 첫날은 줬는데,

 

뒤에서 큰 소리 나길래 돌아보니, 80넘은 어르신께서 캠핑의자 펴고 앉으셨다고 추가요금 더 받겠다고 와서 시끌시끌..

 

2미터 사회적 거리 띄우긴데, 바다속에서는 손바닥 만하게 부표 띄워놓고 자꾸 붙으란다..

 

마스크는 우리만 썼는데... 헐.. 우리가 남보고 뭐랄 순 없어,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이랑 떨어져 놀아라 하니, 우리보고 유난떤다고 궁시렁궁시렁...

 

아... 딴 데로 쌨군.. ^^

 

다른 수련원은 바베큐장을 다 개방 하는데, 유일하게 이 곳만 사용금지.

 

여기는 영덕에서도 시골인 것 같다.

 

근처에 아무 것도 없으므로 들어가실 때 필요한 거 사 가시는 걸 추천한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3킬로 밖에 있으나,

 

팁하나.. 괴시리 마을 좀 지나서 조그만 면내(?) 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홈마트(?)라는 곳 추천!!

 

갔다가 요즘은 보기 힘든 물건 정말 많다.

 

빵도 땅콩샌드위치부터 보름달, 아이스크림도 와, 호두마루, 돌려먹는 뭐더라..그런 것까지 있고..

 

애들 완구에다가 심지어 컴퓨터 키보드까지 있음.. 왜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별로 크지도 않은데

 

신기(오래전에 봐서)한 것들 정말 많음.

 

배가 불러 별 거 안 사왔지만 초코다이**** 그거 사왔다 ^^

 

아.. 여담으로 여기가 위치가 그렇게 좋다고하는데, 이 일대가 명당이 많아서 근처에 삼성직원수련원이 있었다나?

 

아이들에게 공부가 될만한 거 위주로 여행을 다녀서,

 

목은 이색 선생,

 

신돌석 장군 생가(물론 복원한 거) 가 근처에 있으므로 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하진 않음. 아무 것도 볼 건 없다.

(여행 많이 다니면 이 정도는 예상함)

 

그래도 아이들이 신돌석 장군은 안 잊어버리겠다고....ㅋㅋ

 

------------------------------------------------------------------

******* 개인 견해므로 참고만******

 

수련원 시설 : ★★★★

직원 친절도 : ★★☆

다자녀 배려 : 

주차장 : ★★☆

숙박비 : ★★★★★

 

이상 질문이나 생각나는 거 있으면 추가하겠음.

 

[경찰수련원] 5편- 대천 경찰 수련원

[경찰수련원] 5편- 대천 경찰 수련원

 

[경찰수련원] 4편- 제주 한라 경찰수련원

[경찰수련원] 4편- 제주 한라경찰수련원

 

[경찰수련원] 3편- 동해 해양경찰수련원

[경찰수련원] 3편- 동해해양경찰수련원

[경찰수련원] 2편- 영덕경찰수련원 6인실

[경찰수련원] 2편- 영덕경찰수련원 6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