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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몇 달만의 정리 지난 몇 달.. 참 정신없이 바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벤트.. 지치기도 했고, 변화도 많았다. 세워놨던 계획은 다 엉망이 되고 여전히 바쁘지만 며칠전부터 하나씩 다시 정리되고 있는 기분이다. 사는 게 참 그렇다.. 뭐가 하나 터지고 나면, 설상가상이라고 뭐가 하나 더 터지고, 좀 정신없다 싶은데.. 거기에 뭐가 하나 더 얹어진다. 당장은 엎어질 것 같아도.. ^^ 결국 시간이란 녀석이 다시 다 모든 것을 정리해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런거지 뭐 ^^ 아직 정리의 시작일 뿐이다. 하나가 정리 되었을 뿐이고,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대부분이지만 그것을 알기에 크게 걱정이 안되나 보다. 좀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어그러진 계획들을 수습하고 다시 세워 진행하려면 아무래도 남은 몇 달이 여유롭진 않을테니 .. 2010. 10. 20.
바쁜 일상속에서 그래도 흘러간다 요즘은 꽤나 바쁘다 회사 일도 많아졌고, 개인적인 일들도 뭐하나 수월하게 풀리는 것이 없다 그러다 보니 시간의 여유도 없고, 마음도 그리 넉넉하지 못한 것 같다. 자꾸 확 뒤집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 보면... ^^ 오늘 아침 조깅을 하면서 늘 그렇듯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며 뛰었다. 집을 옮기는 것, 회사 일의 스케쥴은 어떻게 할 것인가, 꼬맹이 녀석들 일.. 우선은 순서대로 닥치면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늘어놓고, 각각의 방안에 장점과 단점을 계산해본다 그중에서도 사람과의 관계는 늘 어렵다, 다른 사람 마음이 내 맘 같지는 않은 거니까.. 그냥 좋은 게 좋은거니까.. 그렇게 듣기 좋은 소리만 서로에게 하면서, 너는 네 맘대로 난 내 맘대로 그렇게 하자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정말 내가.. 201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