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

몇 달만의 정리

by 사라진루팡 2010. 10. 20.

지난 몇 달.. 참 정신없이 바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벤트..

지치기도 했고, 변화도 많았다.

세워놨던 계획은 다 엉망이 되고 여전히 바쁘지만 며칠전부터 하나씩 다시 정리되고 있는 기분이다.

사는 게 참 그렇다..

뭐가 하나 터지고 나면, 설상가상이라고 뭐가 하나 더 터지고, 좀 정신없다 싶은데.. 거기에 뭐가 하나 더 얹어진다. 당장은 엎어질 것 같아도.. ^^

결국 시간이란 녀석이 다시 다 모든 것을 정리해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런거지 뭐 ^^

아직 정리의 시작일 뿐이다.

하나가 정리 되었을 뿐이고,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대부분이지만 그것을 알기에 크게 걱정이 안되나 보다.

좀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어그러진 계획들을 수습하고 다시 세워 진행하려면 아무래도 남은 몇 달이 여유롭진 않을테니 서둘러야겠지.

오랜만에,,

카메라를 덜렁 매고 슬슬 걸었다.

걷다가 가을 성당 한 컷!

바쁘더라도 마음은 편안하고 여유있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