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시놀로지 1819+를 운용중이다.
충분한 용량으로
데이터 스토리지로써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 회선은 그 오래된 100메가를 그대로 쓰고 있다.
오히려 나스라는 장비가 있으니
빠른 회선이 필요없다.
고용량의 자료도 나스가 알아서 받아 정리를 해 주니..
나스느 그 외에도 포토, 오디오, 무비,노트 스테이션을 완벽히 지원하며
집안 IOT의 중앙 서버로써
Home assistant 데몬을 돌리고, e-북 도서관까지 깔끔하게 돌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 블프의 시작은그런 나스의 메모리 업그레이드였다.
몇 주전 새벽..
아주 좋은 가격에 나스에서 쓸 수 있는 메모리가 16기가 2개 한 팩으로 떴길래 망설임 없이 구매.
어제 다른 물건들과 함께 도착했다.
램 빼고 끼우는 영상 들은 하도 많으니 나까지 보여 두릴 필요는 없고,
외관상 보이지도 않고 따로 뭘 더 하지 않는지라 별 변화가 없을 줄 알았다.
가족들도 확연히 느끼는 빠릿함.
영상을 플레이 시켜도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실행되고 앞 뒤로 이동해도 딜레이라곤 찾아 볼 수 없다.
다운 받은 파일을 정리하는데도, 내부 하드속도만 있을 뿐 몇 개를 핸들링해도 정말 빠르다.
이 CPU가 뽑아 낼 수 있는 리소스는 다 쓰고 있는 것 처럼 쾌적하다.
예전에 이 메모리 구형을 장착했다느 경험기를 보면 패리티가 없는 ECC메모리가 아니라 에러는 아니고 경고 하나는 뜨는데 실 사용엔 아무 지장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감안하여 구입했는데..
워닝? 없다.
32기가 그대로 인식하며 만족스럽다.
8개의 하드가 편안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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