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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샌드위치 판넬 퇴출 위기와 픽셀하우스 판넬(?) 문의

by 사라진루팡 2021. 2. 22.

어느 카페 회원분이 우리도 미처 접하지 못한 사태(?)를 알려주셨다.

 

우린 사실, 원래부터 외벽은 패널 종류를 생각하지 않고 있어, 별 타격은 없는데...

 

대부분 우리 예비건축주공부방 카페 회원 중 H빔을 골조로하고 샌드위치 판넬로 외벽을 생각하시는 경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거다.

 

대부분의 판넬이 EPS나 폴리우레탄을 쓰므로 이걸 퇴출하겠단 정부의 의지는 확고해 보였다.

 

[정부 : 스티로폴계열 퇴출하겠다]

 

 

[단독] 與 "스티로폼 단열재 쓰지마라"…중기 300곳 날벼락

건축 마감재와 단열재 등의 화재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19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건축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폴리우레탄과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사용하는 샌드위치패널(EPS, 글라스울, 폴리우레탄) 포함.

 

26일날 예정대로 법안 통과가 되면 현실적으로 현재 사용하는 샌드위치 자재의 80~90% 정도가 사용이 금지된다.

 

음..

 

이를 심각하게 보던 중.

 

다른 회원께서 "픽셀 하우스"에 대해서 올려주셨다.

 

제작업체는 '엑시아 멀티 리얼즈' 브랜드명은 '픽셀 하우스'

라이트텍스라이트판이라는 소재로 패널형태로 제작하며 단일구조로도 시공이 가능하고 철골이나 목조등의 구조에도 적용이 가능.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1. 도면에 따라 공장에서 제단이 가능하여 열교 및 로스가 없이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 접합면 면처리 및 바닥, 지붕, 벽체까지 일체형으로 제작

2. 뛰어난 강성으로 단층의 경우 별도의 구조설계없이 패널로만 제작이 가능하며 창호나 문틀의 별도의 하지작업이나 인방작업이 필요없을정도로 강성이 뛰어나다.

3. 불연자재로 단열값은 EPS에 근접할 정도의 단열값을 갖으며 온도에 의한 수축 팽창값이 작다.

4. 2.7(가로)X9M(세로)의 사이즈가 가능하여 시공시간 및 하자위험이 작다.

5. 휘발성 물질이 들어가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인증까지 받은듯)

단점은.

1. 당연히 비쌀것이다. (업체자료는 오히려 대량시공시 공기단축 및 단순한 설계로 샌드위치판넬보다 저렴하다고는함)

2. 시공사례가 적어 디테일 및 다른 공정과의 결합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간 알아본 H빔을 기반으로 한. ALC, 경량기포콘크리트판넬, 경량기포콘크리트+단열재 결합판넬, EPS판넬 중에서는 눈길이 가서 3월중에 업체에 방문해서 샘플하우스 및 단가를 알아보려 합니다.

 

이게 회원님이 알아보신 내용이다.

 

이 분은 내년에 착공을 준비하고 계셔 여유가 있으시지만 우린 올 봄 착공을 앞두고 있어.

 

건축사 보다 먼저 내가 연락해서 기본 사항을 확인 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810235&memberNo=29772279

 

붙임 자료는 그 회사에서 홍보하는 것이니만큼,

감안하고 보시고..

 

알아본 내용 공유하겠다.

 

1. : 생산 보드의 구격은 각 지역별 열관류율을 충족시킬 만큼 성능으로 생산되는지?

답: 어느 지역 이신지. 

1-1 춘천 중부 1 지역이다.

답 : 네. 가능하다 열관류를 맞춰 생산한다.

 

2. 생산 사이즈는 :

답 : 2.7미터* 9미터이다.

 

3. 골조에 접합하는 방식은 직결 피스를 박은 것인가?

답 : 물론 그러셔도 된다. 하지만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말씀하신 직렬 피스 체결 방식이 외부 고정이라면,

회사가 추천하는 방식은 내부 철물을 이용한 하지 고정 방식이다.

3-1 그러니까 C형강처럼 하지 작업은 필 수 인가?

답: 그렇다고 볼 수 있다.

 

4. 하지 간 격은 얼마나 촘촘해야 하나?

답 : 3미터 정도?

 

4-1 판넬이 2.7미터에서 3미터라고?

답: 아.. 문의하신 분은 이층 집이기 때문에 세로로 시공하시는 게 효율적이라....

4-2 2.5미터 정도 씩 세로로 하지를 걸어주면 되겠는가?

답 :네.. 그 정도면 될 것 같다.

 

5. 판넬이 벽체만 되나? 아니면 지붕재도 쓸 수 있나?

답: 박공이라 하셨는데 지붕재도 가능하다.

 

6. 그리고 중요한 가격은?

답 : 1헤베당 5만 원대 후반?

6-1 6만 원이란 얘기냐? 흠.. 세네..

 

회사 측 : 전화 주신 분이 건축사신가?

나: 아니 건축사가 바빠 내가 먼저 연락했다.

회사 측 : 건축사와 통화하는 편이 좀 더 세세한 내용(건물 규모 계산 등)을 조율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나도 그건 그럴 것 같으니, 연락드리라고 하겠고 팸플릿 하나 보내줘라

 

이 정도 알아봤다.

우리 포스팅을 보시고 어떤 분이 도움 말씀 주셨다.(추가)

얼마전부터 이 회사 이름과 라이트판이라는 패널 제품 관련 글이 심심찮게 보여서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찾아 보았습니다. 다음 기사에 보면

http://www.imw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05
링크를 보시면 이해될 것

 

엑시아는 그간 축적된 고분자 및 복합소재(컴포지트)의 설계 및 생산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열반사 복합소재 스킨(약 0.8㎜의 고강성 경량 구조 복합소재)을 양면에 적용하고 심재에 난연 EPS의 일종인 GPS(Graphite Polystyrene) Neopor를 적용해 이러한 준불연 등급을 취득했다


위 기사에 따르면 LitePan FR 제품은 "불연" 이 아니라 "준불연"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의 구성은 양쪽에 LiteTex 라는 섬유복합 플라스틱판 (약 0.8mm) 를 대고 가운데 심재로 난연 EPS 를 넣어서 접착시킨 것입니다. 바깥쪽 판재가 철판이 아닌 플라스틱이라는 것 말고는 일반적인 난연 스티로폼 판넬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겉표면이 철판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라는 점에서 열전도율이 조금 유리하겠지만, 반대로 내화 성능에선 좋을 리가 없겠지요.

게다가 이번에 상임위 통과된 건축법 개정안에서는 샌드위치 판넬과 같은 복합 재료에 대해선 바깥쪽 재료를 벗겨내고 심재에 대해서 준불연 시험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선 라이트판 판넬이나 스티로폼 판넬이나 준불연 성능은 심재인 스티로폼의 성능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갑자기 떨어진 게 아니고 작년 (2020년) 5월에 발의된 것입니다. 현재 기술로 난연 스티로폼은 준불연 성능을 간당간당하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준불연으로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공정과 재료 투입이 필요해서 자금력이 딸리는 영세 업체들은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이 기사를 참조하면 자세히 법규 통과되는 걸 보고 픽셀하우스도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을 듯.

 

 

나홀로소송.컴퓨터.예비건축주 공부방

cafe.naver.com/cityhous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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