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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사막 다람쥐 첫 출산

by 사라진루팡 2020. 10. 30.

우리집 사막 다람쥐가 첫 출산을 했다.

 

꽤 오래전 부터 초롱이 녀석이 발을 쿵쿵 굴러대며, 아롱이 뒤를 졸졸 쫓아 다니더니..

 

몇 번의 발 차임 끝에 성공(?)했나 보다.

 

아롱이 배가 점점 불러 오는 가 싶더니..

 

며칠 전부터 출산 기미가 보여,

 

사육장을 대청소하고 소독도 말끔히 마친후 천으로 사육장을 가려줬었다.

 

그랬더니..

 

며칠 전 부터..

 

사막다람쥐 새끼들 소리가 새어나온다.

 

예민해졌을까봐 조심조심했더니.. 평소ㅘ 똑같이 자기들을 돌봐준다는 인식을 했는지.

 

아롱이 초롱이 모두 우리 곁에 나와서 놀고, 하는 것을 보아 꽤 안정이 됐다 싶었는데,

 

우리가족에게 지새끼들을 맡겨둔채 마실을 나갈 정도다.

 

아.. 그렇다고 손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눈으로만..

 

사막 다람쥐 꼬맹이들

부모를 닮아 눈이 부리부리하게 크고 아직 눈도 못 떴다.

 

물론 솜털외에 털도 없고.

 

이런 녀석들이 3개월마니면 성체가 된다니...

 

신기함이다.

 

출산한 아롱이에겐 먹을 것을 더욱 신경 쓰고 있는데, 첫출산이라 그런지 천방지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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