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끝자락..
바쁜 볶딱거림도 이제 가라 앉는다.
일주일째 혼자지만
느지막이 집에 들어가 정리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을 깨고 집을 나선다.
간단하고 가벼운 생활..
오랜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내 인생도 가족이란 무게를 지고 있었음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다.
아니, 늘 생각을 하면서도 그 무게감을 책임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시간 곳곳에 내 움직임 하나하나에 함께 실려 있는지는 몰랐던 것 같다.
여백의 시간..
가벼운 마음과 함께 가벼운 몸으로.. 가벼운 미소를 띄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