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매트릭스?
요즘 매트릭스 시리즈가 한창 보이길래 무슨 일인가 봤더니...
매트릭스 4편이 개봉한단다.. 헐.. 무슨 주제로?
환생? 부활? 크리스마스를 맞아? ㅋㅋ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
개봉 2021.12.22
장르 액션/SF
국가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47분
토마스 앤더슨은 ‘자신’의 현실이 물리적 구성 개념인지 아니면 정신적 구성개념인지 알아내기 위해 이번에도 흰 토끼를 따라가야 한다.
토마스, 아니 네오가 배운 게 있다면 비록 환상이라 할지라도 선택이야말로 매트릭스를 탈출할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물론 네오는 무엇을 해야 할지 이미 알고 있다.
그가 아직 모르는 사실은 이 새로운 버전의 매트릭스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확고부동하고, 위험하다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과 그 이면에 놓여 있는 또 다른 세계,
두 개의 현실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
빨간 약과 파란 약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처음엔 매트릭스 1을 리메이크?
워낙 수작이고, 그때보다 기술이 나아졌으니... 당시 표현 못했던 장면을 넣어 헌정(?)의 의미로 "리마스터링" 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랬으면 좋았을지도)
그런데 라나 워쇼스키... 이 언니(?)가 욕심을 과하게 부린 듯.
키아누 리부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한다길래,
또 첫 장면 시작이 같아서 그런 오해를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과거 빅히트작을 우려먹을 요량인가 보다.
요즘 쏟아지는 게, 킹스맨 옛날 시초 이야기,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트와일라잇 리마스터링.. 등 예전 히트에 기대 보고자 하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결과는 원작 히트 깎아 먹고 망하는 게 대부분이다.
요즘 이슈는 이 것이다.
킹스맨 시작 이야기냐 VS 매트릭스 또 다른 이야기냐.
어느 게 더 망작인지를 겨루는..
대세는 매트릭스가 약간 우세인 걸로 평가되고 있다. 망작으로..
그래서인지 2160 영상이 개봉과 동시에 유통(?)되고 있다.
너무 많이 돌아서 못 구하기가 힘들 정도고... 문제는 자막!
정식 자막 합본이라 JTC릴에 합쳐 돌고 있는데, 확인한 바 번역기 자막이다.
아직까지는 자막 다운 자막은 없고, 영자막이 그대로 함께 유통되니... 자막을 만드실 분들은 만드시는 것도.
도...
그게 귀찮거나 능력이 안돼서 애태우시는 분들은
1. 영자막으로도 볼 만하니 보시거나
2. 릴 중 정식 자막이라고 구라를 치는 1080p 화질의 영상+자막 합본을 보시거나
3. 우리 블로그에서 알려 드린 대로 정식 자막을 표명하는 릴에서 자막을 추출하여 2160p화질과 함께 보시면 된다.
우린 안 만들었냐고?
우리 가족은 다들 바쁘다.
그래서 이번엔 패쓰~ 영화 소개 글도 늦었을 정도니...
연말이라서가 아니고 내년에 건축을 준비하느라, 학교 진학하느라... 할 일이 좀 많다.
그리고 영문자막이 쉬운 편이다. ^^
그래도 애태우시는 분들을 고려해 힌트(?)를 ^^
이렇게 시작을 하고
이 장면이 예고편에 있길래 위에 쓴 것처럼 추측했던 거고
영화 내용은 다르다.
매트릭스 이야기에 근거한 또 다른 차원이 존재한다는...
뭐 한번 재미 본 세계관을 다시 한 번 더 꽈서 틀어 놓으면 재밌겠다 싶었나 본데..
그건 10년 전의 관객이다.
그동안도 여러 수작들 속에서 관객의 수준도 올라갔음을 간과한 것 같다.
아시다시피 우리 블로그는 보실 분을 위하여 스포일은 없다.
말 그대로 감상평만 적을 뿐...
우리 평가가 남들과 그리 차이 나지 않음을 어느 검색 엔진에 결과를 알아봐도..^^
그냥 오랜만인 네오와 트리니티가 반가웠다고 하는 정도로.
근데.. 키아누 리브스는 그건 존 웍 헤어스타일이잖아! 관객이 그러니 욕하는 사람까지 있지.
그래도 제목에 매트릭스가 붙었고, 옛 주인공이 둘이나 나왔는데 기본 예의상 평점은
별점 : ★★★☆ (세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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