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구하는 방법중 두번째. 공공택지분양
공공택지분양이란
토지주택공사가 조용히(?) 어디가 좋을까를 물색해 대규모로 특정 구역을 공공택지로 결정하고,
산을 밀고 개울을 정비하여
공동택지(아파트)용 용지, 단독주택 전용용지(1종) , 점포 겸용용지(2종), 학교용지, 공원용지, 공공주차장 용지, 상업용지 등으로 분양된다.
쉬쉬한다고 하나 관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토지주택공사를 통해서 소리 소문이 새어 나오기 마련이다.
대부분 그래서 오픈하고 나면 경쟁률이 수백대 일을 넘어선다.
물론 토지주택공사가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토지 지목을 대지로 바꾸고 지역용도도 바꾼다.
따라서 개인이 개발행위 후 파는 것과는 달리 건폐율 60%를 갖는다.
상업용지는 건폐율이 80~90%로 결정된다.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단독주택 전용용지(1종) , 점포 겸용용지(2종) 인데(물론 상업 용지도 가능한데 개인이 집 지을 가격이 아니다)
단독주택 전용용지(1종)은 개인주택에 적합하도록 (요즘은) 80평 정도로 분양하는데 주차장을 확보해야한다.
점포 겸용용지(2종)는 대부분 큰길에 붙은 대지는 1층에 상가를 끼고 2, 3층에 다가구 주택이 건축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공공하수도와 오폐수 관이 모두 땅속에 묻혀있고 전력과 통신선도 지중화 되어 있어 별다른 대지 정비 작업 없이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다.
땅을 구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자주 분양하는 게 아니고 경쟁율이 높다는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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