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련원] 4편- 제주 한라경찰수련원

카카오맵으로 본 한라경찰연수원

이번에는 다들 좋아하시는 제주이다.

 

제주에는 표선에 있는 제주해경수련원이 있고, 지금 소개하는 한라경찰수령원이 있다.

 

해경수련원은 우리 부부가 십여년전에 처음 방문한 곳이었고,

 

그 땐 신기해서 ^^

 

해경은 이런 시설도 가지고 있구나~ 부러워했었다.

 

표선은 제주에서 남쪽에 위치해 관광지의 대부분이 모여 있는 중문 단지와 멀지 않다.

 

그러면 한라경찰수련원은??

 

지도에서 보시듯 바다와는 거리가 좀 있는 내륙(?)에 있으나, 지대가 높고, 오름이 많으며..

 

위치상 경관이 우수하다.

 

아무래도 나중에 지어진 만큼 시설도 좀 나은 편이고.

보시다 시피 한화 리조트 바로 옆이니 입지 선정은 훌륭하다 하겠다.

위치는 어디에도 쏠리지 않는 중심부라 제주 전체를 골고루 관광하기에 좋다.

 

4인실과 6인실에 머물렀었는데, 전에 얘기했듯 이런 포스팅을 올릴 계획이 없어 4인실 사진은 없다.

 

6인실도 아이들이 복층이라 하도 난리를 부려 몇 장 찍어 놓았다.

 

욕실과 화장실

먼저 안방과 마주선 파우더룸 옆에 화장실과 욕실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파우더룸은 욕실 문 앞 위치

 

간단히 손 씻거나 양치할 때 쓰기 좋은

안방과 살짝 마주본다.

 

1층 안방 더블 베드 설치

6인실은 복층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복층은 아니고..

 

넓은 거실과 주방 식탁이 있고, 거기에 안방 베드룸으로 4-5인 가족에 적당한 크기위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락 형식을 하나 올려 놓았다.

 

그러니 천정 층고가 굉장히 높아 전체적으로 룸이 커보인다,

 

일명 복층 원룸같은 가구와 H빔을 이용한 어정쩡한 복층이 아닌 높이는 정식 복층인데,

 

높이 위엔 달랑 다락이 하나 있는... ^^

 

사는 집이 아니라 쉬다가는 목적을 생각할 땐.. 적절히 지은 것 같다.

 

거실

거실창은 막힌 곳 없이 전부 유리창이다.

 

예산 때문이었을까.. 통창은 아니고..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알우미늄 샷시를 쓴 것 같은데..

 

제주도고, 고지가 아무리 높다해도 베란다란 완충 공간을 두고 이중으로 창을 배치해 놓았으니 춥지는 않다.

 

다락방까지의 층고가 시원할 만큼 높다.

 

입구와 주방, 식탁

들어와야 한 눈에 잘 보여 이렇게 찍은 거 같다.

 

입구도 넓고, 주방도 비교적 자재가 좋으며, 식탁도 6인실에 맞는 크기에 엔틱한 분위기가 다들 맘에 들었었던 것 같다.

 

거실 TV, 그 위를 사선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른 비품은 거의 같다.

 

TV,인터넷, 드라이기는 있었던가? 없는 곳이 있고 우리집 것이 좀 좋은 거라 직접 들고 다녀 잘 모르겠다.

 

여자들은 제트엔진 형식으로 만든 드라이기를 쓰니까.. 신랑을 알까?

 

다락방, 그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

 

처음에는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그냥 다락방까지만 보고 내려왔다.

 

신랑이 모든 걸 정리하고 다락에 아이들 잠자리가 어떤지 보러 갔다가, 커튼을 젖혀 보고는 "여길 나갈 수도 있네"해서 알았다. 아무래도 집 짓는 걸 공부하다보니 좀 세밀하게 본다. ^^

 

다락방

이렇게 보시면 아까 위에서 말한 게 무슨 얘긴 지..

확실히 감이 오실거다.

 

층고 높은 직사각형 박스위에 다락방 하나를 올려 놓았다는..

 

처음 아이들과 가셔서는 주의해야할 게 있다.

 

다락은 따로 바닥 난방을 할 수가 없어서, 쭌난방같은 건식 난방을 채용했는데..

 

안써보신 분들은 이거 온도 조절하는 게 익숙치 않을 거다.

 

생각보다 온도가 빨리 잘 올라가고, 이불 같은 걸 덮어두지 않으면 잘 식는다.

 

그러니 어른이 처음에 셋팅은 해주되, 아이들에게 더우면 내리고 추우면 올리는 법을 간단하게나마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음..

 

여기도 표선도 주변에 뭘 살 곳은 없는 외진 곳이다.

 

여행하고 돌아올 때, 이마트에 들러 장을 보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을 위한 팁.

 

다들 잘 모르시던데..

 

바로 위에 한화리조트가 있다 ^^

 

투숙객이 아니어도 거기 시설을 돈내고 쓸 수도 있고, 그 안에는 제법 규모가 있는 편의점이 있으니,

 

밤에 맥주가 떨어지거나, 생필품중 어떤 것이 급히 필요하신 경우 이용하시면 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뒷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 여기가 맞나 싶은데, 과감히 들어가면 리조트 특유의 생기가 마법처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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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견해므로 참고만******

 

수련원 시설 : ★★★★

직원 친절도 : ★★★☆

다자녀 배려 : 

주차장 : ★★★★☆

숙박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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