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분양1 땅도 배워야 할 게 많더라구요. 토지를 처음 접한 건.. 공공택지 분양이었습니다. 개인간의 매매는 값이 비싼지 어쩐지 알 길이 없어서 엄두가 안났죠. 공공택지 분양 복권 긁는 기분으로 제일 맘에 들고 은행융자로 끌고 나갈 수 있는 대지로 골라 추첨에 들어갔죠. 결과는 떨어졌죠. 그 때 알았습니다. 후보순위를 발표한다는 것을요. 우리가 후보순위 1번이었으니까요. 남편이 결과를 보구는 뭔가 생각하는 것 같더니.. 좀 두고 보자더군요. 떨어졌는데 뭘 두고 보자는건지.. 이 경쟁력이 좋은 걸 누가 포기한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그제서야 유심히 모니터를 본 이유를 설명해주더군요. 당첨 이름이 여자다. 아직까지 우니나라는 사별이나 이혼을 하지 않았으면 세대주가 여자일 확률이 낮다. 공고문에 보면 신청자격이 세대주여야한다. 그거 제대로 모르고 부.. 202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