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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3

북한산 산행 금요일과 토요일, 북한산 아래에 있는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일가게'가 있었다~ 이번에 참여하면서는 나름 북한산 산행을 해보려는 계획을 세워놓고는.. 코스를 북한산 국립공원 웹사이트에서 출력해서 가지고 갔다. 금요일 저녁.. 식사와 간단히 맥주 몇 잔을 하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윽.. 룸메이트 한 분(실명은 공개치 않겠음).. 얼마나 코를 크게 골던지.. 새벽 한 시쯤부터 잠을 설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 늦을까봐, 신경을 써서인지.. 시간마다 한 번씩 깼다.. 결국 그렇게 뒤척이다가.. 네시쯤에 잠에서 깨어 다섯시 가까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제길.. 밖은 아직도 너무 어둡다.. 플래시라도 가져올껄~ 일찍 출발해서, 정상이라는 백운대까지 되도록 다녀왔으면 싶었는데.. (아침 여덟.. 2009. 9. 23.
산행을 다시 시작하며.. 금년도 참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 순간.. 문득, 올해도 이렇게 보내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긍정적인 변화.. 운동을 시작하고, 주말 산행도 다시 하기로 했다.. 시작한지.. 1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목표한 만큼씩 되어가서.. 다행이다. 자주 다니는 근처 산 정상에서 한 컷! 간만에 춘천 전경이 잘 보이는 맑은 날.. 2009. 7. 31.
오랜만에 산행 간만에 가는 산행.. 작년 12월 입산 금지된 후, 산행다운 산행은 처음인 것 같다.. 점심 먹고, 슬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사무실에 와서 수다[?] 좀 떨고 나서니.. 너무 늦어서~급산행 모드 시작.. 올라가는 길에, 괴짜 아주머니까 낀 일행을 만났는데.. "어머.. 지금 올라가면 너무 늦어서 곰이 나올텐데.. " 하시는 거다 웃음으로 답하니.. 옆에 있던 일행 아저씨께서 한 마디 거든다 "곰 나오면 어때.. 나오면 곰 잡으려고 가는 거잖아.. ^^** " "아~~ 열(웅담) 빼 먹으려고? 까르르르~" 웃음 소리를 뒤로 하고 쉬지 않고 올라가다 보니, 역광을 받은 키높은 나무가 멋져 보여서 한 컷! 군데 군데.. 빙판이 지긴 했어도, 오르는 길에서는 아이젠이 필요치 않았다... 200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