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1 둥이의 감자캐기 체험~ 주말에 일이 있어 사무실에 나왔는데, 본가에서 전화가 왔다. 얼마전에 심어놓은 감자를 캘 때가 됐다고 내려오란다. 흠.. 오후에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생각해 보니 얼른 다녀오면 될 듯도 싶어 다시 연락을 드렸다. 서둘러 둥둥맘한테 준비하도록 연락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둥이 녀석은 이제 잠에서 깨어 아직 아침밥도 못 먹은 상태로 어슬렁 거린다. 이런 녀석을 준비시켜 본가로 ㄱㄱㅅ~ 본가에 도착하니 이미 밭에 가셨나 보다. 다시 차를 돌려 밭으로 갔다. 어찌된 일인지 감자는 거의 다 캐져있고, 포대에 담기만 하면 될 듯 싶다. 못 내려올 줄 알고 비오기 전에 일찍 시작하셨단다. 포대를 옮기고, 감자 담기 작업을 하는데, 둥이 녀석이 저도 거들어[?] 보겠다고 난리다 드뎌 밭에 .. 2008.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