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1 감기모드를 탈출중 며칠.. 사무실.. 최씨 아줌마가 옮겨준 것으로 추정되는 목감기로 고생을 했다.. 뭐 신종플루가 어쩌니 저쩌니 해도.. 별로 걱정이 되지 않은 건.. 최씨 아줌마 증세랑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암튼, 목요일부터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몸에 힘이 쭈욱 빠지더니.. 정말 간만에 감기를 앓아본다. 내 감기 스타일은 두가지다. 약을 안 먹고 버틸만큼의 수준으로 일주일 정도만에 회복되는 것 하나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한 사나흘을 꼼짝도 못할 정도로 앓고 몸무게가 한 4-5킬로 빠지는 것 하나.. 후자는 2004년쯤에 마지막으로 앓아본 것 같고, 대부분은 약없이도 잘 낫는 편이다. 감기에 잘 안걸리는 체질이기도 하고.. 가족이 생기고 나서는 내가 감기에 걸려서 아픈게 문제가 .. 2009.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