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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GreenCube 이동식모듈러 주택(SIP 벽체) 알아보기 #2

by 사라진루팡 2020. 8. 13.

1편에 이어 계속..

 

열교환 장치 기본

패스브 하우스를 제대로 만들려면 필수적이라하는 열교환기를 기본 제공한다는데, 모르는 제품이라..

평을 할 순 없다.

 

대부분 중저가율이 7-80%를 보이고 고급형이 95%이상 모든 방문 하단에 여유 공간을 주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일지.

제법 IOT를 구현해 놓았다.

 

출입문과 무인택배함, 비디오폰, 인터폰 등 랜케이블을 기반으로하는 IOT를 구현한다는 것은 설계분야에서 전기 통신 부분이 구닥다리 구색 갖추기가 아닌 서로 조율만 할 수 있다면 원하는 곳에 랜선을 넣는데 수월 할 것으로 여긴다.

 

SIP의 공장생산으로 규격화

 

이건 어느 업체나 당연한 거라.. 연관된 다른 얘기를 하자면,

관계자랑 얘기시,

SIP단열재가 무엇인지 물으니.....쩝..

 

 

SIP는 양면을 OSD합판으로 만드는 것과 한면은 철제로 붙여 볼트체결을 할 수 있도록하는 SSIP도 있다.

 

또한 그 가운데 단열재는 압축스티로폼인 네오폴을 쓰거나, 경량우레탄폼을 사용하는 두가지로 나뉜다.

 

경량우레탄폼이 같은 두께에서 단열이 더 좋지만 단가면에서 비싸다.

 

그린큐브는 스티로폼을 사용한다고 안내하는 걸로 볼 때,

 

양면 OSB에 단열재는 네오폴, 거기다가 바깥쪽면에 일본산 샤이딩을 붙인 것으로 이해된다.

 

다음은 중요한 가격은 결국 얼마??

그린큐브에서 공개를 요구한 가격- 홍보가 될 거라고 공개요청

기초공사시 정화조(시내권은 필요없음), 포크레인대는 별도로 받는 것 같고.

 

 

지붕은 저렴한 자재인 아스팔트 이중슁글, 징크로 할 때 추가 비용인데, 여기서 징크는 칼라강판(물어봤음)으로 알루미늄이나 진짜 징크는 아니니 착오 하지 말 것.

 

벽체공사는 지역에 따라 준수 열관류율 지켜야 하기 때문에, 지역과 상황에 달라질 것 같다.

 

창호. 이중창 

이중창이 더 좋은 선택인가 시스템 창이 더 좋은 선택인가는 이미 포스팅한 부분이므로 패스하고,

 

국산 이중창,도어랑 방화문 등은 대략적으로 써 있어 가성비 좋은 걸로 결정해놨겠다 추정.

 

화장실 공사

쭈욱 보니.. 요즘 리모델링 하는 모텔 화장실 수준 (아마도 키트 형태로 나오는 걸 쓰시는 건 아닌지)

 

전기공사

다른 건 볼 것 없고 통신용 UTP의 사양은 적시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랜(UTP)로 모든 전자기구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랜선 대역폭은 중요하다.

 

 

선택사항에서 나를 기준으로 할 때, 실외수도 1개,

홈오토는 배선까지만(장비는 내 것이 더 우수하다)

 

그리고 나머지는 평이하다.

 

예상대로 외장 작업이 빠져 있다.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이다.

 

10평 5,150,000원

20평 4.250.000원

30평 3,950,000원

36평 이상  3,900,000원이라고 한다.

 

음.. 싸다 말다 못하겠다.

외장재를 붙여나와 그 공정을 줄임으로써 그만큼의 비용을 세이브 한 것 일뿐,

 

다른 모듈러 업체의 가격이랑 비슷(외장재 선택이 가능하고, 채용된 도기, 창호가 조금 나은 편)인 걸 감안하면 그게 그 가격이다.

 

또한 SIP시공회사 측면에서 본다면, 저렴하다 (물론 이것도 위에 내용과 동일하다)

SIP 시공은 어쩔 수 없는 패널라이징이거나, 모듈러 시공이다.

 

그런데 거기서 세이브 되는 코스트는 당연하게 시공회사만이 가져갔다.

 

그 동안 SIP회사들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가격(평단가 500~550)으로 철콘이나 목조보다 인건비가 덜 듬에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제시했다.

 

그런데 그걸 깨고 나온 것은 환영할 만한 것인데,

 

음.. 왜 타기업체의 반축 공사를 주로 했는지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반축을 어디까지 보느냐에 기준이 있지만, 반축공사로써는 좋을 것 같다.

(물론 가격을 정직하게 창호공사, 화장실공사, 전기공사, 기타공사를 뺀다면 말이다)

 

다시말해 창호나 화장실, 전기 등 기타는 썩 맘에 들진 않는다는 거다.

 

배관과 배선까지만 포설된 반축공사를 또하나의 옵션으로 상품화했으면 좋겠다.

 

정리하면 설계와 감리, 기초공사, 벽체공사, 지붕공사, 설비공사(배관과 배선) 이 셋트를 이룬 반축 공사라면 어떨까한다.

 

 

끝으로

 

어떤 이유인지 내부사정이므로 모르겠지만 다시 동아온 하이센 본가의 런칭을 환영한다.

 

그것도 발전된 방향으로 항상 문을 여는 방식 그대로여서 더욱 좋다.

 

나는 남쪽 지방에 살진 않지만 이 윗동네까지 하이센 본사에서 집 잘 짓는다란 소문을 냈을만큼의 저력을 믿는다.

 

그린큐브라는 업체명이 대략 무엇을 뜻하는 지 알겠다.

 

홈페이지가 부실하다. 나처럼 공부해서 집을 짓겠단 사람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전국구로 나서려면 확실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다른 일로 바빠..직접 경험해 보는 것은 잠시 미루고.... 보내주신 자료로 건축주의 입장은 이렇다고 전한다.

 

(모쪼록 같은 동네에 있는 R 업체에게 자극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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