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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Network/Synology NAS

[NAS를 배워보자] NAS 왜 Synology-시놀로지 인가? 2편

by 사라진루팡 2023. 3. 23.

1편에선 NAS의 탄생 배경(?)에 대해 논했다.

 

그딴 걸 왜 알아야 하나 싶겠지만, 어떤 것을 배우려면 "~개론"을 배워야 하니 분명히 NAS를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 개론을 소개한 건 

 

결국 우리가 배워야 하는 NAS 즉 NAS의 운영체제 (시놀로지는 DSM이라 칭한다.)이기 때문에 운영체제의 역사(?) 같은 걸  짚고 넘어왔다.

 

그럼 NAS의 운영체제는 어떤 것인가?

 

우리가 컴퓨터! 1가지 종류라 생각하신다면 심각하지만 컴퓨터는 IBM 호환용 컴퓨터와 맥킨토시 호환용으로 나눈다. 

 

IBM은 단군 처럼 컴퓨터 업계의 시조 같은 회사다. 지금은 중국이 인수해 레노버란 이름으로 바꾸는 이상한 짓을 해버린 회사지만 대체적으로 거의 쓰셨던 컴퓨터가 그것이다.

 

거기에 DOS나 윈도우, 특이하게 리눅스를  설치해서 쓰였고, 맥킨토시는 당시에는 잘 몰랐다가 나중에 유명해진 스티븐 잡스가 세운 그래픽 컴퓨터 전문회사다. 맞다. 애플.

 

그럼 나스는 뭘 쓸까?

 

시놀로지를 접해봤다면 윈도우라고 답했을 지 모른다.

 

앞서 개론을 배운 이유가 여기 있다. 유닉스와 리눅스까지는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 어려워 외면 받았지만... DOS로 스몰라이징 되면서 개인이 쓰기 쉽게 하는 목적으로 구이방식 GUI 이채택됐다고 했는데, 처음은 프롬프트의 아성을 넘지 못했지만 윈도우 95에서 대중을 컴퓨터의 세계로 끌어 들이는데 성공한다.

 

PC가 성공하자 멀티 유저를 상대하던 Unix, Linux까지 X-window라는 이름의 GUI 방식을 도입하는데, 물론 DOS가 그랬듯 환영받지 못했다. 깊게 설명할 건 아니니까, 여기서 자르고.

 

결국 성공은 자유였다.

응??? 자유?

리눅스가 세상에 나오면서 다른 운영체제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지적 재산권을 포기했다고 할까? 라이센스 프리를 선언하고 권리가 right 인 것에 착안해 Left 운동을 펼치면서 그 유명한 " 모든 정보는 독점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에게 공개 되어야한다"라는 중요란 말로서 라이센스를 리눅스에선 무력화 시킨다.

 

어쩌면 그런면에서 일부 개똥같은 개발자들은 웃기는 짓을 하고 있다.

리눅스는 자신의 개발품이 완전하지 않음을 인정해 누구나 사용하고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거기에 약간의 발전, 변형 등을 이유로 상업화하지 못할 것을 명시하였다.

 

물론 수많은 종류의 리눅스 버전이 나왔고, 그 중에선 리눅스 정신을 위반하고 자신이 발전 시킨 버전을 파는 짓을 서슴지 않았다.- 거의 다 망했다.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깃허브 등과 같이 메인 프레임이나 어떤 흐름, 전체적인 유행을 창조할 순 없지만 리눅스를 이용하여 자신이 생각하던 실체를 만들어 안에 펌웨어나 소프트웨어로 사용함으로써 리눅스가 결국 "FREE"라는 정신으로 시대를 계속해서 발전 시키고 있다.

 

만약 NAS란 물리적 디바이스를 예전처럼 어떤 운영체제에 라이센스를 지급하고 시작했다면 세상에 나오지도 못할 물건이다.

 

NAS도 

  • OpenMediaVault(OMV)
  • XPEnology(헤놀로지)
  • XigmaNAS(구 NAS4Free)
  • TrueNAS(구 FreeNAS) 처럼 많은 버전의 운영체제를 갖는다.

데미안 리눅스를 모태로 개발 된 것도 있고 FreeBSD 같은 하나의 운영체제를 NAS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한 것도 있다.


자 정리하면 NAS의 운영체제는 리눅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커맨더 모습의 프롬프트가 아닌 X_Windows에 발전한 모습이라 하겠다.

 

이제 알려준다. 제목에서 물었던 답을..

내 판단으로 가장 발전한 새기기(NAS)에 맞춤 옷을 입힌 게 시놀로지며, 솔직히 리눅스를 개발 시켜 돈을 받는다는 건 거부감이 들지만... 분명 "시놀로지 측은 OS에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다. 많은 부품들이 사양을 스며낼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그 장을 오픈해 계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음과 퍼퍼먼스를 균형을 잡기위한 비용으로 가격을 책정한다고" 그럼 할 말은 없다 ^^

 

그냥 막말한다면 이따위 부품에 이가격?

누가 봐도 디바이스 1/3, 펌웨어 2/3이다. 근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게 DSM 너무 깔끔하고 확장성이 너무 넓어 리눅스의 그것이라해도 차원을 넘어섰다.

 

내가 인정한 세상의 단하나의 OS.

 

해적판으로 "헤놀로지"가 돌고 있음을 알면서도 쓰다버린 구식의 것들에 관대하다보면 결국엔 시놀로지로 온다는....

한 가지 아닌 것은 시놀로지가 인정하는 부품이 너무 불필요하게 비싸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랜카드 한장, 메모리 한장, SSD 까지 적수가 없다보니 막 나가는 것 같다.

 

내 방식은 이거다.

 

내가 필요한 시놀로지를 구입한다. 추가로 필요한 부품은 내 지식을 동원해 문제 없을 것을 끼워 쓰는데 아무런 말썽도 없고, 시놀로지가 시놀로지 거가 아니라고 계속 시놀로지꺼 사라고 메세지 띄우는 게 문제다.


좋은 공유기(유무선 라우터)는 대부분 간이 나스 기능을 지원한다.

공유기의 펌웨어는 대부분 BusyBox라 불리는 공유기 커스텀리눅스이다. 라우터에 필요한 부분만 남겨두고 전부 제거해 무얼 넣고 싶어도 컴파일 기능도 빼버려 맞는 컴파일러와 링커를 못 찾아 포기 했었다.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면 공유기에 용량이 큰 외장 스토리지를 달고 공유기 기능중 DNS를 할당하면 다 끝나는 얘기다.

 

그냥 영화관 정도는 공유기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정도에서 10원짜리 추가 없이 가능하니 그렇게 쓰는 편을 추천한다.

(그런 분들이 원하시면 한 페이지 포스팅으로 편히 쓸 수 있게 도와 드리겠다)

출처: 구글 이미지

단순히 저장 장치를 넘어 우리집 허브로 자리 잡게 하고 싶다면 계속 따라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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