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ctronic&Network/IOT

IOT를 신축주택에 적용하는 방법

by 사라진루팡 2020. 2. 13.

클리앙에 하루에 한 번정도는 들르지만 로그인은 잘 안한다.

 

오늘은 어제 답을 단 것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을 생각에 로그인하니..

 

쪽지가 와 있다.

 

아,, 이 분..

 

며칠전 클리앙 IOT 게시판을 보다가 나처럼 신축을 하면서 집에 IOT를 적용하려 한다는 글을 보고 반가웠다.

 

그런데 하고만 싶을 뿐 어디서부터 무얼 준비해야 하는가를.. 즉 개념을 못 잡고 있었다.

 

근데 그게 어딘가? 도전. 앞으로 나가겠다가..박수받을 일이다.

 

또 앞으로 계속 벌어질 일이다.

 

해서 이번 글에서 많이 알진 못하지만 아는 선에서 쉽게 사물인터넷 개념을 정리하려한다.

 

우선 IOT는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빅데이터의 기능을 나의 울타리안으로 끌어 들이고,

 

나의 욕구 욕망을 표현한 것을 컴퓨터가 인지하여 실행하거나, 빅데이터와 커스텀 데이터중 상황에 맞는 것을 적용하여 사물에게 실행토록 명령으로 바꿔 주는 것이다.

 

자..

 

예를 들어 말, 보이스를 AI스피커가 듣고 그것을 인식하여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전등

 

간단하다. 꺼 그리고 켜.

 

이걸 흑백 TV라한다면 컬러로 간 것이 색온도를 이용한 전구 색깔 변화다.

 

우리 아이들은 예쁜 빨간 스탠드가 인테리어용으로 서 있는데 "레드 스탠드, 턴온" 하고는 " 레드 스탠드, 셋 투 에메랄 블루" 라고 한다

 

그러면 단순히 전구색으로 켜진 스탠드는 에메랄 블루라는 6만5천여가지의 색온도로 바꿔 우리에게 재미를 준다. ^^

 

이런 것이다.

 

집에서 중요한 것은 집 전등을 켜고 끄고.. 타이머를 걸고 이정도가 될 거 같다.

 

이러기 위해서는 일단 나의 명령을 인식하여 전등 디바이스에 명령을 전달할 그 무엇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허브라고 부른다.

 

이런 식으로 어떤 그룹, 전등.. TV 오디오 세탑 같은 가전기기, 이런 것들을 그룹으로 묶고 그 그룹별로 그것들을 세부적으로 명령을 내릴 허브가 필요한 것이다.

 

이것만 이해하면 대충 머리에 피라미드가 그려질 것이다.

 

전동커튼과 보일러 에어컨 제습기 등등을 1그룹

 

가전제품중 비디오 오디오에 관련된 기기 2그룹

 

로봇청소기 같은 가정 관리 기기 3그룹

 

각종 센서와 CCTV를 4그룹 등으로 하여 각각의 전담 허브를 둘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알렉사와 구글홈어시던트, 필립스 허브, 그리고 조금 성격이 다르지만 삼성스마트싱스 등등이 있겠다.

 

서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구성하는 것도 집주인 맘대로고.

 

예를 들어 전등들을 그룹으로 묶어 놓고 그 이름을 모든 전등이라 명명해 두었다면

 

"허브이름, 모든 전등 꺼" 하면 집안의 모든 전등들이 소등 될 것이다.

 

"아침 7시에 모든 전등 켜"하면 아침 7시를 알려주는 센서가 전등 허브로 알려주고 전등 허브는 모든 전등을 켠다.

 

이렇게 어느 허브가 다른 허브 위에 있기도 하고 어느허부 옆에서 보조를 하기도 하며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초보들은 그걸 잘 정리하지 못해 중복해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경험과 지식이 쌓이기 전까진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스트레스 받을 일 없다.

 

나도 처음에는 알렉사와 삼성스마트싱스면 모두 되나? 로 시작해서, 삼성스마트싱스는 쓰지도 않고 방출했다.

 

대신 중성선이 없는 아파트의 현실을 생각해서

 

중성선 없이 명령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는 특정 주파수 허브를 사가지고 왔고,

가전제품 제어를 위해 미국산 스마트 리모콘과 허브를 사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강력하게 콘트롤할 커맨더로써 홈어시던트라는 프리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모든 것을 통제중이다.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삼성스마트씽스도 필립스 허브도.. 다 필요없어졌으며, 그 역할을 넘어서는 서버 역할을 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컴퓨터에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거다.

 

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짤 정도? 그게 아니라면 앞에서 말한대로 나와 있는 허브들을 잘 배치해서 사용하면된다.

 

삼성은 홈시큐리티라고 스마트싱스와 각종 센서들을 조합해 패키지를 내 놓았다.

 

그 외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개가 나온 걸로 아는데.. 내가 필요가 없고 가격이 비싸다 보니 관심이 없어서.. ^^

 

다음 번엔 뭐가 있나 알아보겠다. 콘센트 하나에 구만원씩 해대니..쩝

 

왜 우리나라 제품은 쳐다도 안받는지 이해가 되실 듯.

 

오늘은 여기까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