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영중인 "파이프 라인"이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모두 다룬 영화라 늦게 풀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풀린 걸 보니... 대박은 아닌가 보다.
시포는 없다.
배경은 요즘 미국에서 이수가 되었던 것을 우리나라에서도 되는 양 썼다.
파이프라인으로 수송하고,
그걸 중간에서 탈취하는 것을 중심 배경으로 선택했다.
아마 "어느날 우리집 현관에 멸망들어왔다"를 찍기전에 찍었을테고 이수혁과 서인국의 케미가 잘 맞았었나?? ^^
핀돌이라는 특수기능(?) 보유자-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 기술.
그냥 드릴로 뚫으면 되지 하지만 "유증기" 라는 변수를 만들어 구멍을 뚫는 게 특출난 기능보유자(?)로 만들어 낸다.
접새를 처음에 짝퉁 핀돌이로 등장시켜,
진퉁 핀돌이의 주인공 후광을 확실히 인식시키는 역할 담당
그렇게 지하공간에서 작업을 할 팀을 구성하는데,
지하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담당.
"이탈리안 잡"이나 오션스"시리즈. 도둑들 처럼
어떤 하나의 최고의 팀을 꾸리고, 그 팀이 옥신각신 하면서 팀웍을 창조한다.
음~
뭐 하려는 바는 알겠는데,
흥행 실패의 이유는,
억지스러운 배경
주인공의 특출남이 너무 약하고,
악당의 악의 이유가... 사이코 패쓰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왔다갔다~ 어설프다.
중간 반전을 한 번 꼰 것도...
너무 예상이 뻔한~
큰삽을 굴착 전문가로 자리 메김하는데,
어디를 봐서 굴착전문가(?) 다른 사람 파내는 거랑 변반 차이가???
아니 뒤 부분에선 나과장이나 망보는 여자만도 못하다.
다들 이유는 돈. 이것도 너무 단순하고 단순하게 설정하였으면 절박함을 묻어낼 뭔가가 없다.
망보는 여자가 실제 작업을 하는 팀과 전주 사이에서,
차라리 돈 말고 다른 걸로 엮던가.
발각도 너무 쉽게 되고 내적 갈등도 너무 약하다... 약자 편으로 돌아서는게..
시작하자 마자,
핀돌이와 땜질이는 부딪치고, 이게 밍숭밍숭하게 끝까지 그렇게 가니..
볼만한 갈등이라던가, 복선 등 재미의 요소가 거의 없다.
악당이 필요없이 막나간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도 않고, 그걸 누군가에게 뒤집어 씌울 것을 계산했다면... 손 발 맞출 작은 악당들이 그 부분을 보완했으면,
경찰 행동도 ^^
암튼 우리나 기술력은 최고라 얘기코자 하는 영상은 잘 담겼는데, 시나리오가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최근 본 한국 영화치고 ^^
* 영화 소스는 블로그를 잘 클릭하면 힌트를 얻으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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