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를 들어 가야할 것 같아..
설계하는 분이랑 현장에서 미팅을 했는데..
저희 옆집과 오래된 석축이 있어 그걸 전부 제거하고 L옹벽을 쌓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그 분이 지난 번에 현장에 오셨던 분처럼 왜 멀쩡한 석축을 손대려 하느냐..
그래서 "대지 모양과 맞지 않게 구부러진 곳만 손댈려하니, 어떤 분들은 전체를 다 건드려야 한다" 하시길래 아예 정리하려 한 것이다 하니..
그냥 놔두고
정 그러면 측량 상 20센티는.... 더 나가도 되니..
아래 몇 군데 앙카 박고 철근 쪼금 넣던가 해서 거푸집을 파란 선처럼 세우고 콘크리트 치면 보강도 되고,
땅도 다찾고 될 것 같다. 그리고 거푸집을 대지 모양으로 쭈욱 끝까지 내면 구부러진 곳도 메워지고 될 것 같다.
토목 안전진단을 받아 봐야 알겠지만 오래된 땅 축조는 허물어지지도 않고 이미 토지에 안정성이 있다.
가정집을 반대편에 앉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계단 입구를 반대로 하면 (옹벽은 토목이라 주차장은 건축으로 치면 붙어서 건폐율도 잡아 먹고 그렇다고)
그런다.
옆집 할머니께서 물이 샐까봐 걱정이라 하신다니.. 그건 그 쪽으로 유공관을 충분히 묻어..물길을 우수관으로 모아 빼면 된다고..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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