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정말 연휴가 짧았다. 이거야 원.. 어디 주말과 무슨 큰 차이가 있나?
더군다나 감기모드에서 완전히 탈출하지 못해,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목요일은 선물 고르는 일과 월말이자 분기말에 이어진 월초라 정신없이 바빴다.
업무를 대충 마치고 나니.. 퇴근시간이 지났고,
간만에 웨이트나 해 볼 요량으로 운동하러 내려가서..
간단하게.. 웨이트 트레이닝만 30분 깔끔하게 채워주시고, 집에 돌아오니.. 집도 분주하긴 마찬가지..
그렇게 피곤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일어나니.. 조깅을 나갈 틈도 없다.
둥이 녀석도.. 일찍 깨버렸고,
씻고.. 본가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데... 벌써 손님[?]이다.
둥둥맘 사촌되시는 분들.. 손아래인 우리쪽에서 찾아뵈야 하는데.. 한사코 먼저오신다..
씻다 말고, 급하게 옷을 입고 뛰어 내려갔다.. 땀이 뻘뻘~
휴~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울 둥이 녀석은 또.. 선물을 한아름 받아서 올라왔다.
집에 드릴 선물 약간과 용돈을 챙기고는 본가행~ 슝~
지난 주에 들렀으니, 명절이라 특별히 반가울 거야 없고 울 둥이 녀석만 신났다.
집에서는 아이스크림이 거의 금지되었지만, 할아버지댁에선 입만 벙긋하면.. 나오는 게 아이스크림에 빵이니..
밥은 뒷전이고..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간만에.. 가족들과 떠들다 보니.. 너무 늦게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시간이 한 삼십분쯤 여유가 있다. 본가에서는 특별히 운동을 한 적이 없는데..
강변로를 한 번 따라 뛰어볼까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첫번째 다리까지 2.5킬로로 구간 표시까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네.. 왕복 5킬로.. 이정도면 아침 운동으로는 적당할 듯 하다
산행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래도.. 강바람이 시원하다.
근데.. 옆으로 간간히 지나다니는 자동차 매연이 숨으로 밀려들어와 썩 좋지는 않았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간 가족들..
둥이 녀석은 여기저기 뛰어 다니기 바쁘고,
어린 아이가 하나인 탓에.. 어른들은 그런 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둥둥맘이 매어준 리본이 다 풀리도록..
달리고.. 또.. 달리고,
또, 큰아빠랑 장난에 땀이 뻘뻘이다.
큰아빠는 둥이 녀석 놀려주기 바쁘고, 둥이녀석은 따라 뛰어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름 때려주기 바쁘고 ^^;;
으이구, 형도 좀 있으면 오십줄이겠네.. 허허~ ^^
1년만에...
사촌 동생 녀석도 보았는데, 손을 많이 다쳐서 신경까지 끊어졌더군..
그래도 며칠 후면 깁스를 푸른다니.. 다행이지만, 스물 댓살 먹은 청춘도 아니고..
상처가 아물고 신경까지 다 살아나려면.. 꽤나 고생해야 할 것 같아서 맘이 안쓰럽다.
요즘은 하도 사진을 못찍어서.. 작정하고 카메라와 플래시까지 챙겨들고 갔다.
뭐.. 특별한 배경은 없지만, 뛰어다니는 둥이 녀석이나 찍어줄까 하고..
확실히.. 뛰는 녀석 사진 찍기는 힘들다 -_-;;
그래도 몇 장.. 포스팅..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연사로 찍다 보니, 그나마 건질 사진은 노플래시가 많고, 마지막장은 구백이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줘, 역광에서 괜찮은 사진을 하나 만들어냈다.
더군다나 감기모드에서 완전히 탈출하지 못해,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목요일은 선물 고르는 일과 월말이자 분기말에 이어진 월초라 정신없이 바빴다.
업무를 대충 마치고 나니.. 퇴근시간이 지났고,
간만에 웨이트나 해 볼 요량으로 운동하러 내려가서..
간단하게.. 웨이트 트레이닝만 30분 깔끔하게 채워주시고, 집에 돌아오니.. 집도 분주하긴 마찬가지..
그렇게 피곤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일어나니.. 조깅을 나갈 틈도 없다.
둥이 녀석도.. 일찍 깨버렸고,
씻고.. 본가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데... 벌써 손님[?]이다.
둥둥맘 사촌되시는 분들.. 손아래인 우리쪽에서 찾아뵈야 하는데.. 한사코 먼저오신다..
씻다 말고, 급하게 옷을 입고 뛰어 내려갔다.. 땀이 뻘뻘~
휴~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울 둥이 녀석은 또.. 선물을 한아름 받아서 올라왔다.
집에 드릴 선물 약간과 용돈을 챙기고는 본가행~ 슝~
지난 주에 들렀으니, 명절이라 특별히 반가울 거야 없고 울 둥이 녀석만 신났다.
집에서는 아이스크림이 거의 금지되었지만, 할아버지댁에선 입만 벙긋하면.. 나오는 게 아이스크림에 빵이니..
밥은 뒷전이고..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간만에.. 가족들과 떠들다 보니.. 너무 늦게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시간이 한 삼십분쯤 여유가 있다. 본가에서는 특별히 운동을 한 적이 없는데..
강변로를 한 번 따라 뛰어볼까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첫번째 다리까지 2.5킬로로 구간 표시까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네.. 왕복 5킬로.. 이정도면 아침 운동으로는 적당할 듯 하다
산행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래도.. 강바람이 시원하다.
근데.. 옆으로 간간히 지나다니는 자동차 매연이 숨으로 밀려들어와 썩 좋지는 않았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간 가족들..
둥이 녀석은 여기저기 뛰어 다니기 바쁘고,
어린 아이가 하나인 탓에.. 어른들은 그런 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둥둥맘이 매어준 리본이 다 풀리도록..
달리고.. 또.. 달리고,
또, 큰아빠랑 장난에 땀이 뻘뻘이다.
큰아빠는 둥이 녀석 놀려주기 바쁘고, 둥이녀석은 따라 뛰어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름 때려주기 바쁘고 ^^;;
으이구, 형도 좀 있으면 오십줄이겠네.. 허허~ ^^
1년만에...
사촌 동생 녀석도 보았는데, 손을 많이 다쳐서 신경까지 끊어졌더군..
그래도 며칠 후면 깁스를 푸른다니.. 다행이지만, 스물 댓살 먹은 청춘도 아니고..
상처가 아물고 신경까지 다 살아나려면.. 꽤나 고생해야 할 것 같아서 맘이 안쓰럽다.
요즘은 하도 사진을 못찍어서.. 작정하고 카메라와 플래시까지 챙겨들고 갔다.
뭐.. 특별한 배경은 없지만, 뛰어다니는 둥이 녀석이나 찍어줄까 하고..
확실히.. 뛰는 녀석 사진 찍기는 힘들다 -_-;;
그래도 몇 장.. 포스팅..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연사로 찍다 보니, 그나마 건질 사진은 노플래시가 많고, 마지막장은 구백이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줘, 역광에서 괜찮은 사진을 하나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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