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은 우리 생활에 별 쓸 일이 없다.
그럼에도 이전에 Dewalt에서 Cordless로 성능 좋은 녀석을 다른(?)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포스팅했었다.
[집 짓기 준비] DEWALT 소형 전기톱(DEWALT 12 in, 20V, Cordless Chain Saw) 구입
벌목을 할 것도 아닌데,
Dewalt 소형 전기톱만으로 차고 넘쳤다.
우리 가족이 산책(앞 산으로)을 자주 나가는데, 갑자기 미니 전기톱을 하나 사달라는 거다.
엥? 전기톱을?
집에 디월트꺼 있잖아? 하니 그렇게 큰 거 말고 더 소형이 있다고 사달라고 한다.
요즘 캠핑 다니시는 분들이 '불멍'이 유행인데, 그 장작을 만드는 용도로 인기가 좋다는 거다.
아니 장작은 도끼로 만드는 게 정석 아닌가?
하여튼 집에 좋은 브랜드의 체인 쏘가 있는데 또 사달라는 건 낭비다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캠핑 목적이 아닌 DREMEL을 사용해보니 이게 아주 재밌는데,
작은 목재를 주워 이래 저래 쓰는데 필요하다고 우긴다.
사실 좀 이따 포스팅하겠지만
필요 없다는 드레멜을 그냥 사줬더니 너무 재밌다고, 관련 장비를 더 많이 구매 중이다.
우리 생각에 30여 개 툴이면 한동안 쓰리라 예상했던 것은 무참히 깨지고,
툴만 300개쯤, 별도로 마모가 아닌, 톱날 같은 툴이 별도로 필요해 그것을 사면서 드레멜을 쓰다가 잠시 걸어두는 거치대, 대상물을 고정시킬 바이스(vice)까지 갖춰야 뭘 해도 할 수 있는 거였다.
DREMEL, 드레멜 구입하다.
그래서 결국...
결국 초소형 미니 전기톱을 구매했다.
기왕에 사는 거, 배터리 두 개에, 체인 여유분까지 한 세트인 걸 찾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캠퍼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 자주 나오는데....
쿠폰 신공을 써서 50% 할인을 받아도 녹녹지 않은 가격.
생산지는 중국(?)으로 추정되는데, 전지가위 역할로 많이 쓰여, 미국에서 판매도 잘 되는 모양이다.
우리도 단독주택을 지을 테니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아무리 작아도 전기톱!!!
쓰기 전 안전 장구와 사용 시 안전하게 사용토록 주의, 또 주의!
톱 종류는 언제나 안전하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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