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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자이 가이스트 방문 소감

by 사라진루팡 2023. 5. 17.

일단 맞이하는 사람들이 집에 대한 전문가세일즈맨이 함께였으면 좋을 텐데, 집에 대해서 너무 아는 게 없다.

 

벽체에 1차 단열이 글라스울인데, 이건 요즘 목조주택 시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품목이다.

 

요즘은 수성 연질폼이나 경질폼을 쓰는 게 대세인데 물어봤자 엉뚱한 소리만 나올 것 같아서.. 관뒀다.

 

집을 건축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생각하는 건 

 

단열이다.

 

단열은 벽 단열도 있고, 창문 단열도 있고..

 

벽 단열을 PF로 더 감은 걸 보면 1차 단열로  중부 1지방을 비롯해 단열이 충족되지 않는 모양이다.

 

창도 당연히 지인을 썼을 줄 알았는데 LG의 듣보잡이다.

 

창호는 뭐냐니 LG의 듣보잡과 독일식 시스템 창호 살라맨더 를 썼다는데(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건축주라면 잘 알리 없는) 미국식 시스템 창호를 안 쓴 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레하우가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데.. 뭐 듣보잡 브랜드를 안쓴 걸 보면 단열에 대해 헷갈린다.

 

신경을 썼다고 봐야하나 눈감고 아웅했다 봐야하나?

신경을 썼다면 벽체안 단열은 유리섬류인 글라스울보다 수성 연질폼을 썼어야하고, 창호는 이중창과 시스템 창호를 혼합하는 방식이 좋으나 1브랜드인 LG지인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적용 시켜주는 게 최고다.

왜 이리 어정쩡...

내가 전에 한글주택 자회사인 공간제작소를 뜯어보고, 글라스울에 미국식 시스템창호 등에 뒤도 안돌아봤었다.

 

설계는 내가 했던 설계와 유사하다 동선 구조를 생각한 아파트식 구조. (개인적으로 아주)좋다.

 

근데 그 멀리 당진까지 불러 놓고 바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바쁜 척을 하는 것 같았다.

 

그 외에는 역시 아파트에서 레미안과 어깨를 나란히할 수준으로 인테리어.. 그 중에도 한샘이 맡는다는 주방과 욕실은 끝내줬다.

 

이 시점에서 사진이 몇 장 있어야겠지?

35평 입구와 2층 계단

 

52평이랑 35평대를 왔다 갔다하며 찍은 사진이니 참고만 하실 것
저기 보이는 공장에서 모듈을생산한다네요.

저도 건축하려 제 일과는 관련없는 건축 공부를 10년 이상 해 왔는데.

 

뭐 모듈러 익숙하다.

 

실제로 얼마전까지 포스코와 포스코 청담처럼 철제 모듈러를 실행전까지 가다 엎었고. ^^

 

목조 모듈러도 홍대 건축학과 나오셔서  목조 모듈러를 하시는 분을 보어 그 분께 맡겨보려도 했었는데 이것저것 좀 안 맞아 조언만 구하는 사이 정도만.

 

목조는 모듈러패널라이징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모듈러공장에서 벽체 안쪽까지를 완성상태로 현장에서 조립한다면

패널라이징벽체를 완성치는 않고 사용될 목재를 설계 규격대로  미리 재단해 현장에선 조립만하는거다.

 

장단점은

1. 자이 가이스트 같은 모듈러공장에서 거의 다 만들어진 모듈을 가져와 연결한다는 건데 이게 애매한게 집이란게 전기, 통신, 상하수도 배관 등 조인트 해야 하는 곳이 많은데 소규모의 업체는 이것을 넘지 못했다.(몇 년안에 하자를 내지. 어림 하는 말이 아니다. 발품팔고 집주인 꼬득여 본 걸 말하는 거다)

또한 벽체 안을 보여주지 않는 거다.

 

그럼 나는 이런 단점이 있는걸 알면서 왜 선택 할까?

대기업 브랜드 밸류를 믿어보기로 한거다.

 

글라스 울을 쓰면서 단가는 아끼겠지만, 글라스울을 고질적 단점.(시간이 지나며 아래로 처짐은 유리섬류 무게가 지구의 중력 법칙을 거스를 수 없는 한, 강구책을 세워야 한다)

처짐 현상! 이걸 대기업이 모를 이 없을 거다.

그럼 그에 대한 방지책은 당연히 적용했겠지.. 중간중간에 옷꼬매듯..천을 감싸 박음질해서 넣거나 아예 벽체를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 글라스울을 채우면, 구스 점퍼가 그렇듯 구스털이 시간이 지나도 아래로 처짐이 없다.

 

비전문가도 아는 이런 상식을 대기업이 연구 안했을려고.

 

2. 패널라이징도 어느 정도 재단을 해오기에 현장에서 인건비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벽체 구성을 건축주가 보는 앞에서 수성 연질폼을 넘칠정도로 쏴주고 부푸는 것까지 확인후 벽체를 닫으니 신뢰도가 최고다.

아직도 자이 가이스트가 왜 벽체를 폼이 아닌 글라스울로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물론 다른 목조주택은 추가로 해봐야 열기 반사필름 정도를 감거나 아이소 핑크를 써서 단열 기준을 맞추는데

건축쪽에서 알아주는 단열 (나도 PF 보드밖에 못봤다) 그것과 동일한거라 분명히 설명했다.

 

그게 말썽이 붙은 이유가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이드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그 소리 듣고 의아해했다. 단열만 최고면 좋지. 내장제도 아닌 외장제에 가까운 단열재, 안으로는 하나도 안들어 오는....하...거의 못쓰는 취급을 받고 사라졌나 했는데, 단점을 보강해 시험 성적표와 유투브까지 알려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써 있기도 PF라 써 있는 단열재를  2차 단열로 사용하고 있었다. 기준을 중부 2단계로 해 놓았던데 중부 1단계 지역은 PF두께를 올려 건축법에 기준된 단열에 맞춘다고 한다 추가비용은 100만원가량이라고 설명 들었다.

52평에는 중정이 존재한다

인테리어의 대부분이

주방과 욕실이니 한샘 콜라보가 하나처럼 잘 어울리는데 ... ^^

 

52평 욕실 앞

이 포스팅을 꼼꼼히 보신다면,

그 먼 (3시간 걸렸다.) 당진 안가보셔도 된다.

 

대부분 작은 창은 독일식 창호라 보면 되고, 거실창같은 큰 창은 LG 듣보잡창이다.

혹시 건축 계획 중이라면 생각해볼 만하다.

 

아! 언급한 단점은 잊지 마시길 ..

 

모듈러를 옮기는 카고 트럭이 들어 갈 수 없는 곳은 설치 불가며, 운반비는 차량 1대당 100만원씩 건축주 부담이다.

 

그 외 건축주 부담

1. 전기 상수도 인입비용

2. 감리비용

3. 사용승인(준공검사)관련 비용

4. 기타 카고 트럭 진입을 위해 전선을 자르거나 구조물에 손상을 가하는 경우 변상도 건축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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