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 정리하는 방법 (TMDB, Daum 영화 이용)

by 사라진루팡 2020. 9. 16.

오늘 포스팅은 어느 분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어떤 분에게는 그런 것도 있구나 하는 것이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봤을 때,

 

그 당시와는 다른 감동이 다른 느낌이, 그 때 추억이 생각날 때 나도 이것을 간직해볼까 하는 마음은 한 번씩들 가졌을거다.

 

나는 살면서 몇몇의 영화가 취미라는 분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은 영업을 접는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를 사들였는데, 문제는 그 많은 비디오를 어디다 보관하나였다.

가끔 TV에도 음반이나 영화를 DVD 로 모으시는 분이 계시던데.. 글쎄..

난 그런 공간의 여유가 없어서..

 

그리고 또 한분은 CD로 굽는 법을 배우셔서 그걸 다 구워 놓으시던데, 수백편 이상 되신다며 내게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느냐 물으시다가.. 나중에 어디서 들으시곤 나에게 어떤 영화를 구해줄 수 있느냐 하셨는데..

 

그 때 내가 어떤 영화가 있는지 없는지 아세요? 물으니..

멋쩍은 웃음만..

 

그땐 몇 십년전이라..나도 데이터베이스에 자료를 정리해서 쓰던 때라 SQL로 대충만든 걸 보여드렸더니,

놀라셨었다.

 

요즘 시대는 그렇게 관리하던 시대는 지났다.

 

네트워크가 일상이 된 지금 어떤 자료하면 그 전문분야가 한 두개는 틀림없이 존재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알면 정확하고 멋진 정리된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다.


1. 메타데이터

알고 가야 할 건 메타데이터다.

어떤 것에 상세 정보, 내역, 사양 등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금 영화를 정리하려한다.

영화는 제목이란 키 값에, 주연, 조연정보, 시리즈 정보, 만든 연도, 상영연도 등 수 많은 메타데이터가 존재하고 그걸 상세히 가지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몇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TMDB를 이용해 보자.

 

TMDB

 

TMDB 사이트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정보로 가득하다.

 

난 영화 "쏜다"를 검색하려 한다.

결과는..

 

그런 영화는 없다고 한다. 어? 거의 다 있다며?

 

우리가 입력한 정보가 그것과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이럴 때 Daum 영화정보를 이용한다.

 

Daum  영화

Daum 영화 페이지를 접속한 후 

 

Daum 검색 결과

Daum 에서 검색을 하면 나오는데,

 

분명 2006년도 작품이다.

 

다시 TMDB로 가서 이번엔 다음에서 복사한 제목만으로 검색한다.

쏜다 로 검색

한글로 검색이 가능하다.

 

쏜다 검색화면

결과를 유심히 보면 2007년도 작품으로 나온다.

 

어떠 게 옳은 지 따지는 건 바보 짓이다.

 


2. 영화 파일명을 TMDB와 일치시키기

 

위에 예를 보여드린게, 대부분 문제가 되는 것이 영화정보의 미세한 차이가 메타데이터로 적용될 때 있고 없고의 극단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다.

 

TMDB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영화제목(.나 : 등을 넣지 말고) 한칸 띄고(블랭크라 한다) 그리고 (로 괄호를 열고, 영화연도를 적은 후  )로 괄호를 닫는다.

 

영화제목 (2020).mp4

영화제목 (2020).mkv

영화제목 (2020).avi

영화제목 (2020).wmv

 

이런 식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이 파이 들을 영화 정리 프로그램에 적용시키면

어떤 분의 영화 정리 사이트 캡쳐 - 내꺼 아니니 부러워 할 필요없다. 어떤 포스팅의 허락하에 가져옴

이렇게 적용된다.

 

영화정리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많이 쓰시는 게, PLEX (유료 값이 좀 나간다) Video Station(번들) 등 여러가지가 있다.

(본인은 영화를 안모으니 더 알고 싶으면 검색을 ^^)


3. 왜 Daum 이나 Naver 영화 데이터가 아닌 외국사이트인가.

 

다음 영화가 우리한테 더 편하고 좋은데 왜?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영화를 정리하는 스크래퍼로 Daum은 누군가에게 개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는 우리나라 사이트의 메타데이터를 쓰지 말 것을 권한다.

 

이유는 모든 스크래퍼나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1순위가 TMDB다.

두번째가 IMDB 정도..

 

세계 표준으로 볼 때 Daum이나 Naver는 듣보잡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따로 제작해야 하는데, 개인이 제작하는 건 책임감이 없고 오류에도 대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 블로그를 찾아보면 KODI에 적용하는 다음 스크래퍼를 내가 약간 수정했던 경험도 있다.

 

원 제작자가 더는 손안대시겠다고 고쳐쓰는 건 허락한다하셔서 커뮤니티 회원분들을 위해 조금 손 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신이 스크래퍼를 프로그래밍 할 게 아니라면(그럴 필요가 없지 않나.. TMDB로 맞춰 놓으면 되는데)

 

다른 영화 사이트는 모두 비추천한다.

 

다시 몇 백개, 몇 천개일지 모르는 파일명을 고치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