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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시간은 참 빨리간다..

by 사라진루팡 2008. 7. 22.
누구 말마따나 시간은 참 빨리간다.

요즘처럼 바빠서야..

조금전에 택지 우수관 옮기는 현장엘 다녀왔다.

집수정도 옮기고 기존 배관은 다 철거하고, 새관을 묻는단다..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수로도 만들고..

역시 토공 직원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도착해서 현장소장님을 뵙고는 이것저것 의논하고, 하소연도 하는데.. 옆 택지 주인이신 어르신이 오셨다..

오랜만에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현장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뻔히 일을 하면서.. 왜 한 번에 해치우고 말 생각을 안하고, 자꾸 돌아가려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다시 해야 할 것 알텐데..

그래도 꼼수를 일단 부려보자는 건지.. 이젠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사무실 일도 바빠서 계속 출장이고, 출장중에도 건물을 어떻게 올릴까 고민이 된다.

하나를 생각하면, 하나가 또 걸리고..

삶이라는 게.. 호락호락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책보는 게 좀 더뎌졌다.. 좀 분발해야지..

바쁠수록 좀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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