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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Housing

[집 짓기 준비] 스터드 크림퍼 구입- (feat. 경량철골 내벽)

by 사라진루팡 2021. 1. 24.

얼마 전에 경량철골로 내벽 만드는 것을 포스팅했었다.

           (누르시면 해당 포스팅이 보여요)

 

경량철골로 내벽 구조체를 만들려면 피스를 박아 고정한다고들 생각하고, 또 실제 현장에서 그렇게들 많이 한다.

 

그럼 그 벽체 구조틀(현장에선 상이라 한다)에 면을 만들기 위해,

주로 쓰는 석고보드를 붙인다고 할 때, 문제가 생길 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

 

피스가 튀어나와 있어 런너와 스터드가 결합되는 자리가 석고 보드가 밀착이 안된다.

 

건축주가 현장을 지키고 있지 않으면, (또는 아무것도 모르면)

 

결국 밀착이 되지 않은 채 시공되거나, 아래처럼 해당 부분을 절단하고

유튜브 캡쳐- 석고 보드 피스 고정 부위 절단한 모습

두 번째 석고보드를 붙여 작업한다.

유튜브 캡쳐- 절단 석고 보드 위에 2번째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모습

그러면 아무래도 빈 공간이 있는 채로 시공이 된다는 것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건 잘못된 시공방법이다.(나도 형제 목공팀에서 배웠다)

 

제대로 시공하려면, 런너와 스터드를 피스를 사용해 고정하지 않고, 그 자체를 접는 방식으로 결합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공구가 스터드 크림퍼다.

 

처음 그걸 개발한 곳이 에드마라는 프랑스 수공구 브랜드라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길래,

 

그 카피품보다 엄청 더 비싸도... 한 두 개 사는 거니까...

 

리스펙 하는 마음으로 구입하려 했는데,

 

우리나라 수입업체 구입처에 들어가니 ...흠... 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검색을 해 보았으나 해당 물건이 한 종류밖에 없다. 리스펙 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ㅡㅡ;

 


한 번 마음이 돌아서면

 

효율과 적정 가격만을 따지는 내 스타일에 따라 전 세계 쇼핑몰을 대상으로 물건을 검색하고 배송비, 관세(이건 관세 해당 없음) 등을 모두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얼마 전에 주문 오더를 넣었는데,

 

어젯밤 11시에 아무런 통보(?) 없이 배송되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구입한 스터드 크림퍼

깔끔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

 

당장 테스트를 해봤다.

 

캔 두개를 결합한 모습 #1

 

캔 두개를 결합한 모습 #2

일부러 억지로 떼지 않는 한 떨어지지 않고 두 개가 결합돼 피스 자리 같은 건 생기지 않는다.

 

만족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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