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비행기 시뮬레이션으로 방송이 많이 된 작품이니 낯설지 않을 것이다.
주연진도 화려하지만 조연들과 단역들도 대규모로 신경써 만들어 진 것 같다.
주요내용은 이렇다.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이런 상황속에서 하늘과 지상이 소통하며 절망과 희망의 실낫줄을 짜나가가는 대형블록포스트 재난 영화.
이 영화 <비상선언>은 앞으로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영화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례적으로 스포일러를 금하는 감독의 당부가 있다,
"극 중 기내에서 테러범이 제지되고 난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감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렇듯 영화는 미스터리 형식을 가미한 어드벤쳐형 재난 영화다.
<비상선언>은 빈틈없는 캐스팅으로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으로 분했다. 평범한 가장의 모습과 함께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 모두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의 감정을 그려내기 위해, 송강호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에 본인만의 개성을 더해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전 세계를 휘어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이자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배우 이병헌은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으로 변신했다. 보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이 비행기에서 실제 겪었던 감정을 이끌어 냈다고 알린 이병헌은 한정된 공간에서 재난에 맞서게 된 재혁 역을 통해 정점의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전도연이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았다. 그녀의 특유의 고뇌 연기속엔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나가는 인간적인 리더 연기한다. 특히 눈빛 연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그녀는 극의 중심에 있다.
주요 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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