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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그리들 구입

by 사라진루팡 2021. 7. 24.

그게 뭐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

하지만 옛날 솥뚜껑에 전도 부치고, 삼겹살도 궈 먹고 하던 걸 떠 올리면 입가에 웃음이 ^^

요즘 무쇠솥이 필요한 곳도 드물고, 아파트 주거라면 더더욱 둘 곳이 없어, 작은 무쇠솥을 산다해도 그 뚜껑이 얼마나 작을지...

그런 욕구에...
감성을 첨가한 제품이 나왔다.

무쇠 그리들

솥뚜껑처럼 오목 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다

다리는 2종류로 어떤 것을 결합하느냐에 따라 높이가 달라진다.

이로서
숯불에 궈먹는 화롯대 대형
가스불에 조리하는 바다구이 L
장작불에 기름 쫙 빼며 뽀대나는 무쇠 그리들까지
세 가지의 고기굽기 삼총사가 다 갖춰졌다.

단독주택을 지으면 취향에 따라 그때 그때 손에 잡히고 먹고 싶은대로 사용할거고,

여행이나 캠핑시에도 세가지를 모두 구비해 갈 것 같다.

불멍과 함께 하는 다양한 먹거리.

아래 다리 결착 부분

말했듯 다리가 짧은 거, 긴 거 두 개다.

지금은 그냥 쓰다 지지가 약하면 쇠를 아래에 용접으로 보강하면 되는데, 아무리봐도 그렇 필요까진 없을 듯.

가방

가지고 다닐 수 있게 가방이 포함되어 있다.

길을 들이려면 한동안 삼겹살 좀 먹어야 할 듯 ^^

크기는 44cm, 손잡이까지 포함하면 47cm 이다.

더 크면 포터블하지 못할 거 같고, 더 작으면 굽는 양이 너무 적을 듯하다.

통주물이라 무게가 꽤 나가니 구매를 생각한다면 우리처럼 가족 모두의 찬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만족스러운 쇼핑.

철근 값 안정되면 주택 얼른 짓고 루프탑이나 마당에 쭈욱 깔아놓고 지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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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름도 먹일겸

간만에 목살사서 구어 먹었는데 ^^

화력은 얼마전 구입한 바다구이 L 이 담당하니 크기도 제법 맞는다.

밥도 볶아 먹어야겠지?

고기 다 먹고 볶자해도 성격 급한 가족들이 신이나서.. 아이들에겐 솥뚜껑의 경험이 없으니 이것도 신기한 듯.

사진도 둘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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