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스크린..
이게 낯서신 분들이 많을 거다.
주로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하는 스틸, 모듈러, 패널라이징 등 많운 공법에서는 필수 공정인데,
사실 주변에 보면 생략하고 시공하는 현장을 많이 본다.
원리를 설명하자면,
나무를 벽체로 쓰는 경우 외장을 직접하는 경우 합판이 가지고 있는 수분이나, 살면서 겪는 눈 비, 결로 등 수분을 외장재가 배출을 막아버려 썩거나 그런 식의 하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레인스크린을 시공한다.
근데 이게 한 두해 만에 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장기간으로 진행되고 나중에 보수가 어렵다는 점에서 레인스크린은 필수라 하는 것이다.
근데 각재를 일정 거리만큼 두어 만드는 레인스크린은 방부목이 아닌 일반 각재를 쓸 때,
또 그 각재가 손상되 또 다른 하자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 여기까지 레인스크린에 대한 얘기는 설명하고.
이런 레인스크린은 필요하냐 아니냐의 논란은 물론, 대체하는 자재를 내놓았다.
1. 타이백으로 잘 알려진 듀폰사의 드레인 랩
간단히 말해 주름진 타이백과 비슷하다고 할까?
원리는 드레인백을 타이백위에 한 겹 더 감아 그것이 레인스크린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주름을 통하여 위아래에 공기가 순환 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
현장에서 호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시공시 너무 잡아 당겨 시공을 하면 주름이 다 펴지는데, 현장에서 시공법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들 한다.
2. 드레인벤트
이건 좀 생소하실꺼다.
국내에 정식 런칭을 하지 않았고 그만큼 시공 데이터도 없다.
드레인 랩으로 외면 받은 듀폰사가 다른 방식으로 개발한 것 같은데..자세한 것은 카페내 자세히 소개한 적이 있다.
3. 레인폴
EPS로 만들어진 50T짜리 단열재 형식에 길게 홈이 파져 있는 형태다.
사실 레인스크린 이후 바깥에 설치되는 단열재가 소용이 없다는 것이 패시브협회의 설명인데,
레인폴의 경우 이것을 어느 정도 단열재 역할도 하고 레인스크린 역할도 한다고 설명한다.
판단은 건축주께서.. ^^;
스타코를 외장재로 시공할 경우 면을 만들어 내기가 용의하다.
고정은 화스너로 한다.
요즘은 100T짜리도 주문하면 생산 해 주는 걸로 알고 있다..
4. 에어폴
이것도 레인폴이랑 유사하게 생겼는데,
천공이 있고, 콘크리트시 단열제와 일체로 레미콘을 타설할 때 함께 시공해야,
골조와 접착이 잘된다고 한다.
네 모서리를 끼워 넣는 방식인데 시공 데이터가 많지 않아 성능은 모르겠다.
이건 단열재쪽에 가까운데,
어쨌든 공기순환과 관련이 있어 함께 알아봤다.
골조 방식을 어떤 걸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공방식과 그에 필요한 시시템이 다 다르기는 하나,
요즘 기밀을 기본으로 하는 패시브하우스도 벽체를 구성할 때,
벽체 골조에 따라 어떤 시스템을 채용해야 적합한지..
레인 스크린은 벽체가 주로 합판인 경우(요즘 건식 공법이면 해당) 필수라는 게 정설이며,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자재들이 외국회사에서 몇몇개 나왔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발매되지 않고 있다.
ALC 의 경우로 그 자체만으로 법적 단열조건을 충족 못해 외단열을 하는데,
숨쉬는 자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와같은 시스템이 고려되고 있다.
여기에 나열한 것이 다 가 아니고 대표적인 것 몇 개를 예를 들어 알아본 것이니,
다른 자재들의 시공 데이터나 새로운 자재 내용은 함께 공유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자재를 선택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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