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mare Alley , 2021
제작 미국, 멕시코, 캐나다
장르 액션/범죄/드라마/스릴러
개봉 2022.02.23 개봉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런닝타임 150분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지난 1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
성공에 목마르고 욕망으로 가득 찬 `스탠턴`은
절박한 상황에서 유랑극단에서 만난 독심술사 `지나`를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한다.
“사람들을 속이는 게 아냐, 사람들이 스스로를 속이는 거지”
수려한 외모, 현란한 화술, 마음을 현혹시키는 능력으로
뉴욕 상류층 상대로 부를 손에 쥐게 된 `스탠턴`.
채워지지 않는 그의 위험한 욕망을 꿰뚫어 본 심리학자 `릴리스` 박사는
뉴욕에서 가장 위험한 거물을 그에게 소개해 주는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 만의 신작을 내놓았다. 매 작품 상상을 뛰어넘는 영상미와 예측 불허한 스토리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아온 기예르모 델 토로.
New York Post가 “영화 자체가 살아 숨 쉬는 괴물이다!”라며 찬사를 받은 <나이트메어 앨리>의 뛰어난 작품성은 촬영, 의상, 프로덕션 디자인, 음향 등 모든 분야에 할리우드 최정상 제작진을 꾸린 감독의 역량이다.
일명 기예르모 델 토로 사단이 총출동해 댄 로스츠댄 촬영감독이 빛과 색을 탁월하게 사용하며 인간 내면의 어두운 욕망을 카메라 속에 흡입력 있게 담았다.
여기에, 루이스 시쿠 에이라 의상감독은 타로 마스터, 전기쇼 히로인 등 기괴하고 신비로운 유랑극단 단원부터 고급스러운 뉴욕 상류층까지 최고의 대비를 이루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다, 네이선 로비타이유 음향감독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스탠턴’의 상황을 귀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음향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몰입감을 더했다.
<엑스맨>(2000)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블록버스터의 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했던 타마라 데버렐과 아카데미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수상했던 쉐인 뷰우는
기인들의 쇼가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유랑극단부터 위험한 욕망이 주무대가 될 화려한 뉴욕의 도시를 스크린 가득 채워 보는 이들을 매혹적인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듯한 <나이트메어 앨리>의 캐스팅은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 윌렘 데포, 리처드 젠킨스에 메리 스틴버겐과 데이비드 스트라탄까지.
배우 부문에서도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로 꽉 채워 빠져나갈 틈이 없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흥미 있는 소재 '독심술'
그 자체가 야릇하고 섹시하며. 그렇기에 위험하다.
우리는 올드풍으로 편안하게 이끌어 주는 스크린에 끝까지 만족할 수 있어서 좋았다.
따로 자막은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가 구해놓고 검증은 못한 상태다.
정식 자막이 영상에 입혀진 채로 3기가를 웃도는 영상이 만족스러울 듯하다.
(너무 용량이 큰 영상은 압축 코덱이 낡은 걸로 사운드를 만족시키다 보니 몇십 기가를 훌쩍 넘긴다. 소개해 드린 영상이 지금 유통되는 것 중에 제일 나은 듯)
잘 찾아가시도록 ^^
별점 : ★★★★☆(네 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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