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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Animation

귀멸의 칼날 TV 방송(1기) - 작품 정보와 이야기 배경

by 사라진루팡 2021. 5. 10.

약속대로 "귀멸의 칼날 : 무한 열차 편" 극장판의 이전 내용인 2019년 TV 방송 분량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 여기를 클릭하셔서 보세요.

 

먼저 간단히 정보를 언급하자면

《귀멸의 칼날》은 

2016년 2월 15일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고토게 코요하루의 일본 만화다.
저자: 코토우게 코요하루
연재 기간: 2016년 11호 ~ 2020년 24호
연재 잡지: 주간 소년 점프
TV 방영 기간: 제1기: 2019년 4월 6일 ~ 9월 28일

                (제2기가 올해인 2021년에 방송 예정이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

제작사: ufotable이다.


방송 포스터

스포까지는 아니고 ^^;

 

간략히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먼저 일본에서의 오니, (鬼, おに)를 이해하여야 한다.

 

한자를 봐서 짐작하시겠지만 "귀신 귀"자를 히라가나로 "오니"라고 발음하는 것으로,

 

원래 일본 오니는 우리가 도깨비로 알고 있는 그 형상의 귀신을 의미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도깨비는 뿔도 없고 사람을 골탕 먹이는 것을 즐기는 귀신과는 차별화된 존재이고 형상도 주로 사람의 모습이나 다른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 도깨비가 일본의 괴기스러운 뿔 달린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이다.

 

그런 잔재를 책에서 우리 위대가 그대로 차용해 쓰면서 도깨비는 억울하게 일본 '오니'로 억측되어 우리들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럼,

 

일본에서 '오니'는 어떤 존재인가?

 

어느 나라나 민족의 특성이 있듯이 일본에서의 '오니'는 귀신을 통칭하는 단어로 일본 특유의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른 나라의 귀신이 물리적 존재는 없고 영혼만이 존재하는 걸로 보는 것에 반해,

 

일본에서 '오니'는 괴기스럽고 공포스러운 실체가 있고, 그 영혼이 자신의 기억을 망각하고 사람의 피를 추구하며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이다.

 

이것은 토속신앙의 여러 잡신들을 섬기며, 각종 주술과 저주 등에 심취해 있는 일본 특유의 민족성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런 '오니'의 사전 지식을 갖고 거기다 햇볕을 받으면 재로 변한다던가, 목을 베어야 소멸하는 뱀파이어의 스토리를,

 

그리고 형상이 좀비와 유사하며 특정 오니로 한정하지만 물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오니가 된다는 설정 등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뱀파이어+좀비라 볼 수 있다.

 

주인공인 탄지로 가족의 몰살과 오니가 되어 버린 여동생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며, 오니를 섬멸하고(인간의 내적 악마성을 투영한다)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무쟌이라는 최초의 오니를 찾는 설정이 시청자나 독자의 재미와 추리 등을 소환해 뻔한 소재로 뻔하지 않고 재밌게 스토리를 써 나간다.

 

TV 방송분은 약 30분짜리 영상 콘텐츠 26편으로 되어 있으며, 옴니버스식 구성과 하나의 큰 틀로 탄탄하다.

 

마지막 여담으로 작가가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일보신권'을 본 것일까?

 

일보신권의 '메인 소재'인 적에게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수련 중에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가느다란 은빛 실"이 궤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거의 같으니 말이다. ^^

 

콘텐츠는 1080P , 4K 짜리 두가지로 보실 수 있다.

이 블로그 어디를 누르시면 구해지실지도 모른다 ^^

 

2편- 귀멸의 칼날 TV 방송(1기)- 시놉시스와 그 외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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